• 최종편집 2024-03-27(수)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 시설안전팀은 2016년도 사업운영 성과에 대한 분석을 24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구민이 사랑하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그동안 관내 어린이집, 동주민센터, 경로당 등이 공공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시설관리 전문인력이 부족하여 화장실 문고리 하나 수선하는데도 업체 선정부터 수리까지 불필요한 시간과 예산이 낭비됐다. 그로 인하여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나 지역주민들까지 불편을 겪게 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미 확보된 시설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시설물 관리 분야에서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통합관리’ 사업을 자치구에 적극 제안해 2016년 1월 1일부터 동청사 11개소와 구립어린이집 27개소를 위탁관리하고 있다.

공단은 2016년 한 해 동안 동청사와 구립어린이집의 시설, 기계, 전기, 소방, 가스, 냉난방시설 등에 대한 원활한 운영과 정상적인 작동을 위한 정기점검(시설물 정기안전점검, 계절별 점검, 특별점검)을 실시하였고 시설의 결함에 대해서 기술 인력이 즉시 경보수 조치하는 등으로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설의 고장에 대한 긴급요청에 365일 대응조치 가능하도록 기동반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공단은 ‘통합 시설물이력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하여 위탁 시설물의 내구연한과 공구 및 장비 등의 이력, 각각의 상태등급을 적용 관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시설물과 장비 등의 수선·교체시기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시설관리 예산 계획을 세우고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런 공단의 활동에 대해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 동청사 공무원들은 추운 날이든 더운 날이든 전화만 하면 언제나 달려와서 고장 난 곳을 점검해주고 고쳐주는 공단 시설관리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 사업이 공공시설물 관리 업무를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2016년 한 해 동안 공단은 공공시설물 관리 분야에서 시설 점검비 5천5백여만 원, 자체 보수비 7천5백여만 원 등 총1억3천여만 원의 구 예산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시설물의 조명 조도 개선, 전기수급 계약 변경, 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 등의 시설물 관리방식의 개선을 통하여 약 4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2017년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공공청사(동청사 11개소, 구립어린이집 42개소), 구립경로당(28개소), 보훈단체 사무실(1개소) 등 총 82개소의 공공건축물 시설물 관리를 위탁관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써 시설물의 철저한 재난·안전관리, 유지보수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정부3.0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구 재정에 기여하고 구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개요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립도서관 및 청소년독서실 운영,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금빛휘트니스센터·잔디축구장·금나래아트홀 등 문화체육시설 운영, 금천구청종합청사 및 금천종합복지타운센터 시설관리, 공공시설물(동주민센터/구립어린이집) 시설관리 사업, 현수막게시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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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시설관리공단, 2016년도 사업운영 성과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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