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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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1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국정농단사건 첫 재판에 들어서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얼굴 드러낸 최순실···국정농단 재판 시작
 
최순실 안경 너머 레이저 안광…냉혹한 삼백안(三白眼)
 
국정농단 사태의 장본인다운 마력이 온몸을 휘감고 있는 듯 하다.
 
19일 오후 국정농단 관련 첫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 공판준비기일 참석차 들어선 최순실 씨는 범인(凡人)이 아니었다. 세간의 시선은 아랑곳 없이 단호하게 자신에게 적용된 모든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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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잠시 숙인 모습에선 얼핏 평범한 초로의 아주머니가 연상됐지만, 입정할 때 좌우를 살피는 눈초리는 매서웠다. 그 눈 형태는 소위 말하는 ‘삼백안(三白眼)’임이 사진으로도 확인된다.
 
삼백안2.jpg
 
삼백안은 ‘눈의 검은 동자를 중심으로 세 방향이 흰 눈’이라는 의미로, 검은 눈동자가 위로 치우쳤음을 의미한다.
 
과학적 근거는 없으나 관상학 연구가들은 이러한 삼백안에 대해 목적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사람으로 잔인하고 자존심과 고집이 세다고 입을 모은다. 처자복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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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최순실 얼굴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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