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3(화)
 

경제안전

 

 

고환율에 부가세 7000억 증가증권거래세도 증가

서학개미 덕에 소득세 확대누계 세수 12.6%

 

환율.jpg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5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30분 기준)보다 2.3원 내린 1,462.6원이다. (사진 / 연합뉴스)

 

[대한안전신문 양현철 기자] 1400원대 후반의 고환율과 코스피 상승에 따른 낙수효과로 지난달 국세 수입이 전년보다 3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 투자로 수익을 올린 서학개미도 나라 곳간에 힘을 보탰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510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41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383000억원)보다 28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수 증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주가 강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가가치세는 7000억원 더 걷혔는데, 올해 2기 예정 신고분 납부 증가와 환급 감소로 국내분이 늘고 환율 상승으로 수입분도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달러 환율은 지난해 101361원에서 지난달 142340전으로 4.6%(6240) 올랐다.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에도 코스닥 거래대금 증가로 1000억원 늘었다. 농어촌특별세도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로 3000억원 증가했다. 증권거래세율은 지난해 코스피 0.03%, 코스닥 0.18%에서 올해 각각 0%, 0.15%로 낮아졌다. 올 상반기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도 7000억원 증가했다.

 

1~10월 누계 국세 수입은 330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936000억원) 대비 12.6%(371000억원) 늘었다. 법인세는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의 영향으로 222000억원, 소득세는 성과급 확대·근로자 증가·해외주식 호조 등으로 111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로 14000억원 감소했지만,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6000억원 늘면서 상쇄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4235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고환율·코스피 덕에 두둑해진 나라곳간…10월 국세수입 2.8조 ↑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