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8(토)
 


 

김영록 전남지사, 이 후보 도농업기술원 방문 동행

양곡관리법 개정·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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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한창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전남의 인공지능(AI)을 통한 농업 대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5일 자신의 SNS에서 이 후보가 미래 농업의 전초기지인 전남이 AI 농업혁명을 주도하며 대한민국 농업의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계획에 전폭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학기술 진흥간담회를 했다.

 

김 지사는 이 후보와 동행했으며 간담회 이후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을 찾아 AI 농업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최근 일본 쌀값 폭등과 한국쌀 수입을 예로 들며 식량안보와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곡관리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일본에서 쌀값이 폭등해 관광객들이 쌀을 사 간다는 보도를 봤다.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잦아질 가능성이 크다농업을 사양산업으로만 보고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농업이 전략 산업이라는 인식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곡관리법과 관련 쌀값 안정과 농촌 보호를 위해 민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좌초됐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농업 기반이 무너지면 국가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된다. 정부가 책임지고 생산 기반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 후보에게 식량안보를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 국가 차원의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농작물 재해보험 전면 개편,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농업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이 후보의 농업에 대한 깊은 인식과 철학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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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전남 AI 농업혁명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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