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사회안전

 

 

 

신안 해상풍력단지 방문 간담회전남도, 통합의대 추진 요청

김영록 지사 통합의대 소재지, 통합국립대위원회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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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목포 신항만에서 열린 해상풍력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전남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가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통합의대 추진과 관련, “정말 잘한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9KBS광주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찾은 한 총리가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대학통합 및 통합의대 건의에 대해 대단한 일을 전남도에서 해냈고, 양 대학도 정말 잘한 일이라며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한 총리도 대학통합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제가 미리 말씀드리기 전에 한 총리가 이처럼 말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목포대·순천대가 상생·화합과 통합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성장 통합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의대 추진에 합의했다전남도가 오는 22일까지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 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방송에서 통합의대 캠퍼스 소재지와 정원 배정 관련, “양 대학 공동추진위원회, 통합되면 통합국립대학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게 돼 있다다른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정원 160명 수준에서 정부에 건의해야 할 것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도청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지역거점국립대들이 정원을 200명대로 발표했다가 지금은 160명 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이런 점을 고려해 목포대·순천대와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남도는 단독의대 정부 추천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면서 의대 정원으로 200명 배정을 정부에 촉구해왔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지속하면서 각 대학의 정원은 감소했으며, 전남대와 조선대의 경우 각각 163명과 150명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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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단한 일…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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