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
(사진) 구례군청사 전경
[대한안전신문 구례 = 김현영 기자] 전남 구례군에서 추진 중인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중요한 행정적 관문을 넘었다.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군 관리계획(용도지역, 궤도) 결정(변경)’이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관광객 집중으로 인한 탐방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람 동선 분산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구례군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반영한 조치 계획을 마련해 11월 중 전라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구례군은 향후 실시계획 인가와 궤도사업 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상반기 중에는 구례군 최초의 케이블카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