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3(화)
 

전남. 사회안전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시책김 지사, 광양시장 방문

소상공·농축산어업인, 저소득층 등 현장 목소리 반영

 

 

전남도.jpg

전남도 민생경제 상황 점검 회의. (사진-전남도)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전남도가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88억 규모의 종합 지원 대책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양 중마시장을 방문해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설명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소상공인, 농축산어업인 경영안정 대책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시책 등 예산 지원 및 제도 개선사업 32건을 확정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중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1500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 올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정책자금의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며, 최대 3.5%의 이자차액을 지원해 실제 부담률을 1%대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해상운임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비용 3억 원,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공공배달 앱 할인쿠폰과 홍보비용 6억 원, 운송원가와 이용객 감소로 이중고를 겪는 시외버스업계 특별재정지원 18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사료 가격 상승과 소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에 처한 30마리 이하 규모 한우농가 1만 호에 배합사료 값 상승분의 50%를 보전하기 위해 63억 원을 투입한다.

 

고유가와 선원 구인난,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에게는 금어기 한달치 어선 및 어업인 보험료 자부담 분을 환급하기 위해 19억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 농어업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귀어청장년의 유입 증가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수산업 경영인 육성자금의 수급 연령을 현행 50세에서 55세로 늘리며 지원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한다.

 

국토부 전세 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전남 650가구에 호당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65000만 원을 지원하고, 쌀값 하락과 전기·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상황을 살피면서 추가 맞춤형 민생지원 시책을 적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는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내게 힘이 되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중마시장에서 금융버스 가드림일일명예지점장으로 나선 소상공인과 11 금융상담을 시연하며 정책자금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소상공인을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 금융서비스다.

 

한편, 전남도는 2022년부터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상황에 도민 민생안정을 위해 총 5회에 걸쳐 2595억 원의 민생안정 긴급대책을 시행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9542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민생경제 지원 활력”…전남도 788억 지원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