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2(목)
 

'충남·호남' 16일까지 최대 250mm

17일엔 중부지방 '물폭탄

 

15일 기상청 수시브리핑

16, 남해안 지역 중심으로도 강수대 발달

'기압골 남하' 17일에 정체전선 다시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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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15일 경북 문경시 비 피해 모습.(사진-연합뉴스)

 

[대한안전신문 명덕수 기자]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많은 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충남권과 전북권을 비롯해 17일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다.

 

15일 기상청은 수시브리핑에서 정체전선은 17일까지 남북으로 진동하며 많고, 강한 비를 내리겠다특히 17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 내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상권과 충청권, 경기남부와 전남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정체전선은 이날 밤까지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에 머물며 강약을 반복하겠고, 16일 새벽부터 밤 사이엔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도 강수대가 발달하겠다. 이에 남해안과 경상권은 16일 새벽 사이 호우특보가 다시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북부내륙 100~200(많은 곳 충남권남부, 충북중·남부,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250이상), 경기도, 강원내륙.산지, 전남남해안,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제주도(남부, 산지),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전남남해안, 경남권, 제주도산지 150이상, 강원남부내륙·산지, 경북권남부 100이상)이다. 서울·인천, 강원동해안, 제주도(남부, 산지 제외)5~40.

 

17일엔 기압골이 다시 북쪽에서 내려오면서 충청도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강하게 활성화돼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경북북부내륙 30~80(많은 곳 120이상), 전남권,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10~60, 동해안, 제주도, 서해55~30.

 

기상청은 17일까지 천둥·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으로 폭우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내린 비에 추가로 비가 많이 내리면서 산사태, 낙석, 토사유출, 절개지 붕괴와 더불어 강·하천 및 하류지역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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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호남' 16일까지 최대 250mm…17일엔 중부지방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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