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케이뱅크, 인터넷뱅킹 접고 모바일 슈퍼앱으로

 

내달 28일부터 인증센터만 지원

모바일뱅킹 슈퍼앱 전략에 집중

케이뱅크 사진.jpg

 

[대한안전신문 이태홍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웹(WEB)을 활용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다음 달 중단한다. 조회 및 이체, 상품 가입 등 은행 업무는 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하다. 이용자의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은 사업을 정리, 모바일 뱅킹 집중화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오는 328일 중단한다. 지난 20174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6년 만이다. 케이뱅크 웹을 통한 서비스는 앞으로 '인증센터' 인증서 복사만 지원한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이용약관 14종과 설명서·약정서 13종을 서비스 변경에 맞게 개정했다.

 

인터넷뱅킹은 디지털뱅킹·온라인뱅킹의 한 종류다. 은행의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동작한다는 측면에서 셀룰러 장치와 앱을 활용하는 모바일뱅킹과 구분된다.

 

한국은행은 전자금융총람에서 금융IC, 가상머신(VM), 스마트폰 앱을 쓰는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뱅킹으로 정의하고 텔레뱅킹·인터넷뱅킹과 구분하고 있다. 케이뱅크 역시 약관이나 ISMS 보안인증 범위를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스마트폰뱅킹)으로 별도 표기한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인터넷뱅킹을 제공해 왔다. 카카오뱅크·토스뱅크는 홈페이지에서 고객센터나 상품설명, 대출서류 제출 등 일부 업무에 국한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태그

전체댓글 0

  • 4681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케이뱅크, 인터넷뱅킹 접고 모바일 슈퍼앱으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