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청서 과반 확보… 친문 권리당원 ‘명’에 몰표

기사입력 2021.09.0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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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청서 과반 확보

 

 친문 권리당원 에 몰표

 

민주 경선 첫 대결서 압승

대전·충남서 54% 과반 이어 / 세종·충북서도 2배차

조직력 열세예상 깨고 독주 될사람 밀자본선경쟁력 선택

 

이재명.jpg

''충북·세종 민주당 순회 경선'' 에서 1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충청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의 압도적 선택을 받은 것은 결국 권리당원들의 전략적 투표가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낙연, 정세균 후보가 그간 자신감을 보여온 당내 조직력도 맥을 추지 못했다. 과거 대선에서 전통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 민심의 이 같은 선택은 이어질 다른 지역 레이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민주당 안팎에선 이재명 후보가 이날 세종·충북, 전날 대전·충남에서 경쟁자인 이낙연 후보를 예상보다 큰 격차로 앞서며 경선 초반 대세론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는 데 이견이 없다.

 

이날 발표된 세종·충북 득표율 결과,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수 12899표 중 7035(54.54%), 이낙연 후보는 3834(29.72%)를 얻었다. 이어 추미애 후보(7.09%), 정세균 후보(5.49%), 박용진 후보(2.22%), 김두관 후보(0.93%) 순이었다. 전날 발표된 대전·충남 경선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수 25564표 중 14012표를 얻으며 54.81%의 득표율로 2위 이낙연 후보(27.41%)를 크게 이겼다.

 

 이틀간 충청권 누적 득표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수 38463표 중 21047표를 받으며 54.72%의 득표율을 기록, 2위인 이낙연 후보(10841·28.19%)를 더블스코어로 꺾었다.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5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을 합쳐도 45.29%에 불과하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당원 투표에서 뚜렷한 우세 양상을 보인 것이 눈에 띈다.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여론 조사상 우위에도 불구하고 친문(친문재인) 중심의 권리당원 분포와 상대적인 당내 조직력의 열세 등이 약점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양일 모두 50% 넘는 지지를 받으며 이낙연 후보(427.23%, 529.26%)를 크게 앞질렀다. 당내 조직력이 반영되는 대의원 투표에서도 이낙연 후보를 이겼다.

 

여론 조사상 우위로 드러난 민심과 조직력이 관건인 당심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용인대 최창렬 교수는 통화에서 권리당원들이 전략적 투표를 한 것 같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본선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호남도 전략적 투표하는 지역이라면서 이후 경선이 상당히 김빠진 레이스가 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고 내다봤다. 대세를 따라가는 일종의 밴드왜건 효과’(편승효과)가 나타나 다른 지역 순회 경선의 흐름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뚜렷한 친문 적자로서의 상징성을 지닌 후보가 부재한 점 역시 이 같은 전략적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강력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등락이 민주당의 향후 경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명지대 신율 교수는 중요한 것은 (야권 쪽에서 유력한)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데, 윤 전 총장이 약화하면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을 (유권자들이)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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