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뉴스Home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대파 버거' 진도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안부장관상
사회안전 진도군 경제 분야 우수 사례 전국 1위 수상 (사진) 진도군이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분야 우수사례 부문 전국 1위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안전신문 진도= 김대권 기자]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 참가, 경제 분야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됐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 삶의 질,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이다.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부문에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총 4개 분야에 대해 139개 지자체에서 359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우수 1건, 장려 2건이 선정됐다. 진도군은 2023년에 맥도날드와 협업해 진도 대파를 활용한 버거를 처음 출시, 진도 대파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기업과 생산자가 상생하는 '로코노미'(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경제 현상)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진도군은 맥도날드와의 협업을 통한 진도 대파 버거의 출시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 등 여러 상을 받았었다. 진도군은 이러한 로코노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김희수 군수는 “사면이 바다인 진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진도 대파는 향이 깊고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진도 대파의 우수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 “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사회안전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국가자격증 2급 취득,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 활동 펼쳐 [대한안전신문 해남=오경민 기자]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자가 탄생했다. 치유농업사는 농업과 복지, 건강 분야가 결합된 치유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가로,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격증 취득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심리학, 사회복지학, 의료 및 치유 분야까지 폭넓은 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자격증 제도가 도입됐으며, 이번에 해남군에서는 2급 국가자격증을 3명이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한 3명은 치유농업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전남도립대학교에서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앞으로 군내 치유농장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농업의 융합을 통해 치유농업이 해남군의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에는 현재 20여개소의 농가에서 치유농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유농업 체험장 조성과 농장별 자문, 프로그램 개발 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치유농업 확대를 위해 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복무 점검 강화
사회안전 [대한안전신문 해남=박지현 기자] 해남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까지 공무원의 각종 비위행위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공직기강 확립 점검 활동에 나선다. 주요 복무 감찰 내용은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허위 출장 ▲근무지 이탈 ▲음주 운전 ▲알선·청탁, 금품 수수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생활민원 관리 소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 대설주의보 등 비상근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비상 연락체계 구축 및 대설 대비 수방 자재 확보 여부 등도 점검에 포함하였다. 군 관계자는“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복무 감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복무사항 준수와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사회안전 [대한안전신문 영암=강성원 기자] 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이미지 1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이미지 2-도로 제설함·모래주머니 3,608개 배치, 제설차·덤프 10대로 제설 나선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내년 3/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 눈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 먼저, 영암군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교통두절 예상구간 16개소 241.5㎞의 현지답사를 마쳤다. 아울러 교차로·고갯길 등 취역지점 도로변에 제설함 108개와 모래주머니 3,500개를 배치해 많은 눈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군이 관리하는 지방도·군도·대불산단도로 등 주요 도로의 원활한 제설작업 준비 태세도 마련했다. 1톤 제설차 4대, 15톤 제설용 덤프 5대를 운영하고,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15톤 제설용 덤프 1대도 지원받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제설제 512톤도 확보해 제설제 보관창고, 11개 읍·면 배정도 완료했다. 읍·면 소재지와 마을안길 등은 각 읍면별로 조직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작업에 들어갈 채비도 마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재난 소통방에서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해에 실시간 상황 공유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작업에 나서겠다. 영암군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폭설 피해가 없도록 지역사회의 위기 역량을 높은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덕수 총리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단한 일…잘 하겠다”
사회안전 신안 해상풍력단지 방문 간담회…전남도, 통합의대 추진 요청 김영록 지사 “통합의대 소재지, 통합국립대위원회서 논의” 18일 목포 신항만에서 열린 해상풍력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전남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가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통합의대 추진과 관련, “정말 잘한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KBS광주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찾은 한 총리가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대학통합 및 통합의대 건의에 대해 “대단한 일을 전남도에서 해냈고, 양 대학도 정말 잘한 일”이라며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한 총리도 대학통합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제가 미리 말씀드리기 전에 한 총리가 이처럼 말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목포대·순천대가 상생·화합과 통합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성장 통합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의대 추진에 합의했다”며 “전남도가 오는 22일까지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 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방송에서 통합의대 캠퍼스 소재지와 정원 배정 관련, “양 대학 공동추진위원회, 통합되면 통합국립대학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게 돼 있다”며 “다른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정원 160명 수준에서 정부에 건의해야 할 것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도청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지역거점국립대들이 정원을 200명대로 발표했다가 지금은 160명 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목포대·순천대와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남도는 단독의대 정부 추천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면서 의대 정원으로 200명 배정을 정부에 촉구해왔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지속하면서 각 대학의 정원은 감소했으며, 전남대와 조선대의 경우 각각 163명과 150명으로 확정됐다.
-
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사회안전 (사진) 구례군청사 전경 [대한안전신문 구례 = 김현영 기자] 전남 구례군에서 추진 중인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중요한 행정적 관문을 넘었다.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군 관리계획(용도지역, 궤도) 결정(변경)’이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관광객 집중으로 인한 탐방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람 동선 분산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구례군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반영한 조치 계획을 마련해 11월 중 전라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구례군은 향후 실시계획 인가와 궤도사업 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상반기 중에는 구례군 최초의 케이블카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
-
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 사회안전 [대한안전신문 영암=강성원 기자] 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이미지 1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이미지 2-도로 제설함·모래주머니 3,608개 배치, 제설차·덤프 10대로 제설 나선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내년 3/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 눈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 먼저, 영암군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교통두절 예상구간 16개소 241.5㎞의 현지답사를 마쳤다. 아울러 교차로·고갯길 등 취역지점 도로변에 제설함 108개와 모래주머니 3,500개를 배치해 많은 눈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군이 관리하는 지방도·군도·대불산단도로 등 주요 도로의 원활한 제설작업 준비 태세도 마련했다. 1톤 제설차 4대, 15톤 제설용 덤프 5대를 운영하고,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15톤 제설용 덤프 1대도 지원받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제설제 512톤도 확보해 제설제 보관창고, 11개 읍·면 배정도 완료했다. 읍·면 소재지와 마을안길 등은 각 읍면별로 조직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작업에 들어갈 채비도 마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재난 소통방에서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해에 실시간 상황 공유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작업에 나서겠다. 영암군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폭설 피해가 없도록 지역사회의 위기 역량을 높은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
-
한덕수 총리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단한 일…잘 하겠다”
- 사회안전 신안 해상풍력단지 방문 간담회…전남도, 통합의대 추진 요청 김영록 지사 “통합의대 소재지, 통합국립대위원회서 논의” 18일 목포 신항만에서 열린 해상풍력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전남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가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통합의대 추진과 관련, “정말 잘한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KBS광주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찾은 한 총리가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대학통합 및 통합의대 건의에 대해 “대단한 일을 전남도에서 해냈고, 양 대학도 정말 잘한 일”이라며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한 총리도 대학통합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제가 미리 말씀드리기 전에 한 총리가 이처럼 말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목포대·순천대가 상생·화합과 통합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성장 통합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의대 추진에 합의했다”며 “전남도가 오는 22일까지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 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방송에서 통합의대 캠퍼스 소재지와 정원 배정 관련, “양 대학 공동추진위원회, 통합되면 통합국립대학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게 돼 있다”며 “다른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정원 160명 수준에서 정부에 건의해야 할 것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도청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지역거점국립대들이 정원을 200명대로 발표했다가 지금은 160명 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목포대·순천대와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남도는 단독의대 정부 추천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면서 의대 정원으로 200명 배정을 정부에 촉구해왔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지속하면서 각 대학의 정원은 감소했으며, 전남대와 조선대의 경우 각각 163명과 150명으로 확정됐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한덕수 총리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단한 일…잘 하겠다”
-
-
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 사회안전 (사진) 구례군청사 전경 [대한안전신문 구례 = 김현영 기자] 전남 구례군에서 추진 중인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중요한 행정적 관문을 넘었다.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군 관리계획(용도지역, 궤도) 결정(변경)’이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관광객 집중으로 인한 탐방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람 동선 분산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구례군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반영한 조치 계획을 마련해 11월 중 전라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구례군은 향후 실시계획 인가와 궤도사업 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상반기 중에는 구례군 최초의 케이블카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
-
‘수험생 특별선물’…전남 관광체험상품 반값 이벤트
- 사회안전 목포 해상케이블카·미디어아트·짚트랙 등 4종 할인 전남관광플랫폼 앱 예약 필수…26일 마음 치유프로그램도 (사진) 목포해상케이블카. 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정기 기자]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전남 관광체험상품 할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남도는 19일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체험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 체험상품은 △목포의 탁 트인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수 녹테마레 △대나무 숲과 빛의 조화로 독특한 야간 체험을 선사하는 담양 딜라이트 △자연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강진 짚트랙 등이다. 수험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하고, 현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이 같은 관광 체험상품 4종을 반값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할인 이벤트가 수험생에게 전남의 자연, 문화,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통과한 수험생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전남관광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6일 무안 봉불사에서 수험생을 위한 마음 치유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감 명상, 감정 상담, 에니어그램 등 다양한 명상 활동으로 구성된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수험생 특별선물’…전남 관광체험상품 반값 이벤트
-
-
“전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특별한 볼거리 만든다
- 사회안전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3곳 선정…1곳당 1억원 무안 청계면, 정부사업 연계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 추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전라남도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곳을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펼친다.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상인조직이 구성된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상권을 발굴해 특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강진읍 상권, 해남 문내면 상권, 무안 청계면 상권, 3곳을 선정, 개소당 1억 원을 지원한다. 강진군은 상권 중심 SNS 홍보 및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해남군은 상권 내 예비창업자 및 특화 브랜드 컨설팅, 지역행사와 연계한 소비행사, 무안군은 상인회 고유 브랜드 등 개발, 주요 수요층인 목포대 학생 대상 행사 및 축제를 추진한다. 특히 무안 청계면 상권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개 사업을 연계한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도, 무안군, 청계면상인회, 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총학생회가 함께 추진한다. 지난 17일부터 8가지 세부 행사가 시작됐다. 로컬 커뮤니티 살롱인 ‘100배 식탁’과 ‘없었던 책방’, 상권 아카이빙 프로젝트인 ‘언니들의 사진전’ 등이 열리고, 상인 협력 클래스 ‘사장님 클래스’도 선보인다. 또한 ‘낮술이 있는 골목 축제’, ‘없는 디자인, 없는 티셔츠’와 같은 로컬 페스타도 열리고, 목포대 학생들의 팝업 스토어 ‘나의 첫 번째 영끌’도 오픈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목포대 총학생회 대동제 기간에 집중돼 학교와 상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골목상권을 조성, 생활인구 유입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전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특별한 볼거리 만든다
-
-
호남고속철 2단계 개통 지연…통합공항 이전 새불씨
- 사회안전. 교통 목포역에서 출발 준비중인 KTX. 국토부, 내년서 2027년으로 변경…문화재 발굴 조사 무안공항 활성화·민간공항 이전 약속 차질 불가피 [대한안전신문 황문기 기자] 내년 개통 예정이던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광주송정~목포 구간이 최대 2년 가량 늦춰진다. 이로 인해 무안공항 활성화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남도와 광주시가 합의한 ‘군공항 이전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시기(2025년 말)에 이전한다’는 내용에 문제가 발생해서다. 현재 군공항 이전과 관련 ‘의미 있는 진전’이 없고, 더욱이 KTX 개통 시기까지 연기되면 민간공항 이전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란 우려다. 21일 전남도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광주송정~나주 고막원~무안국제공항~목포 임성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점을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늦추기로 했다. 총사업비도 2조5889억 원에서 2211억 원 증액한 2조8100억 원으로 변경했다. 개통 지연은 무엇보다 2단계 공사현장 내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유적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무안국제공항 KTX역사의 지하화로 터널공사가 많고 장마철 영향으로 공사 진척도가 떨어졌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토부는 전남도에 다음달 중순까지 관련 입장을 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전남도는 사업 관계 지자체인 나주시, 무안군, 함평군 등과 협의를 거쳐 답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 1단계 충북 오송~광주송정(182.3㎞) 구간은 2015년 4월 개통했으며, 2단계 구간 중 광주송정~고막원(26.4㎞)은 2019년 6월 기존선의 고속화를 마쳤다. 2단계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 간 44.1㎞ 공사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었다. 2단계 개통이 늦춰지면 내년 개통에 맞춰 준비 중이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 전남도는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와 연결하는 무안공항역 개통과 활주로 연장 등으로 공항 활성화를 꾀했다. 또 개통 지연으로 군·민간공항 이전사업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12월 나주혁신도시에서 양자회담을 열어 “군공항 이전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시기(2025년 말)에 이전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 당시 KTX 개통 지연과 관련 단서조항이나 예외조항을 두지 않아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전남도 관계자는 “개통 지연 2년은 길어 국토부와 논의해 최대한 시기를 앞당기려 한다”며 “먼저 관계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호남고속철 2단계 개통 지연…통합공항 이전 새불씨
실시간 호남취재본부 기사
-
-
'대파 버거' 진도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안부장관상
- 사회안전 진도군 경제 분야 우수 사례 전국 1위 수상 (사진) 진도군이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분야 우수사례 부문 전국 1위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안전신문 진도= 김대권 기자]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 참가, 경제 분야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됐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 삶의 질,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이다.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부문에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총 4개 분야에 대해 139개 지자체에서 359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우수 1건, 장려 2건이 선정됐다. 진도군은 2023년에 맥도날드와 협업해 진도 대파를 활용한 버거를 처음 출시, 진도 대파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기업과 생산자가 상생하는 '로코노미'(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경제 현상)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진도군은 맥도날드와의 협업을 통한 진도 대파 버거의 출시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 등 여러 상을 받았었다. 진도군은 이러한 로코노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김희수 군수는 “사면이 바다인 진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진도 대파는 향이 깊고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진도 대파의 우수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대파 버거' 진도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안부장관상
-
-
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 “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 사회안전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국가자격증 2급 취득,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 활동 펼쳐 [대한안전신문 해남=오경민 기자]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자가 탄생했다. 치유농업사는 농업과 복지, 건강 분야가 결합된 치유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가로,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격증 취득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심리학, 사회복지학, 의료 및 치유 분야까지 폭넓은 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자격증 제도가 도입됐으며, 이번에 해남군에서는 2급 국가자격증을 3명이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한 3명은 치유농업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전남도립대학교에서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앞으로 군내 치유농장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농업의 융합을 통해 치유농업이 해남군의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에는 현재 20여개소의 농가에서 치유농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유농업 체험장 조성과 농장별 자문, 프로그램 개발 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치유농업 확대를 위해 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 “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
-
해남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복무 점검 강화
- 사회안전 [대한안전신문 해남=박지현 기자] 해남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까지 공무원의 각종 비위행위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공직기강 확립 점검 활동에 나선다. 주요 복무 감찰 내용은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허위 출장 ▲근무지 이탈 ▲음주 운전 ▲알선·청탁, 금품 수수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생활민원 관리 소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 대설주의보 등 비상근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비상 연락체계 구축 및 대설 대비 수방 자재 확보 여부 등도 점검에 포함하였다. 군 관계자는“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복무 감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복무사항 준수와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해남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복무 점검 강화
-
-
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 사회안전 [대한안전신문 영암=강성원 기자] 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이미지 1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이미지 2-도로 제설함·모래주머니 3,608개 배치, 제설차·덤프 10대로 제설 나선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내년 3/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 눈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 먼저, 영암군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교통두절 예상구간 16개소 241.5㎞의 현지답사를 마쳤다. 아울러 교차로·고갯길 등 취역지점 도로변에 제설함 108개와 모래주머니 3,500개를 배치해 많은 눈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군이 관리하는 지방도·군도·대불산단도로 등 주요 도로의 원활한 제설작업 준비 태세도 마련했다. 1톤 제설차 4대, 15톤 제설용 덤프 5대를 운영하고,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15톤 제설용 덤프 1대도 지원받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제설제 512톤도 확보해 제설제 보관창고, 11개 읍·면 배정도 완료했다. 읍·면 소재지와 마을안길 등은 각 읍면별로 조직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작업에 들어갈 채비도 마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재난 소통방에서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해에 실시간 상황 공유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작업에 나서겠다. 영암군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폭설 피해가 없도록 지역사회의 위기 역량을 높은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
-
한덕수 총리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단한 일…잘 하겠다”
- 사회안전 신안 해상풍력단지 방문 간담회…전남도, 통합의대 추진 요청 김영록 지사 “통합의대 소재지, 통합국립대위원회서 논의” 18일 목포 신항만에서 열린 해상풍력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전남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가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통합의대 추진과 관련, “정말 잘한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KBS광주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찾은 한 총리가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대학통합 및 통합의대 건의에 대해 “대단한 일을 전남도에서 해냈고, 양 대학도 정말 잘한 일”이라며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한 총리도 대학통합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제가 미리 말씀드리기 전에 한 총리가 이처럼 말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목포대·순천대가 상생·화합과 통합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성장 통합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의대 추진에 합의했다”며 “전남도가 오는 22일까지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 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방송에서 통합의대 캠퍼스 소재지와 정원 배정 관련, “양 대학 공동추진위원회, 통합되면 통합국립대학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게 돼 있다”며 “다른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정원 160명 수준에서 정부에 건의해야 할 것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도청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지역거점국립대들이 정원을 200명대로 발표했다가 지금은 160명 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목포대·순천대와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남도는 단독의대 정부 추천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면서 의대 정원으로 200명 배정을 정부에 촉구해왔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지속하면서 각 대학의 정원은 감소했으며, 전남대와 조선대의 경우 각각 163명과 150명으로 확정됐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한덕수 총리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단한 일…잘 하겠다”
-
-
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 사회안전 (사진) 구례군청사 전경 [대한안전신문 구례 = 김현영 기자] 전남 구례군에서 추진 중인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중요한 행정적 관문을 넘었다.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군 관리계획(용도지역, 궤도) 결정(변경)’이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관광객 집중으로 인한 탐방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람 동선 분산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구례군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반영한 조치 계획을 마련해 11월 중 전라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구례군은 향후 실시계획 인가와 궤도사업 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상반기 중에는 구례군 최초의 케이블카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
-
‘수험생 특별선물’…전남 관광체험상품 반값 이벤트
- 사회안전 목포 해상케이블카·미디어아트·짚트랙 등 4종 할인 전남관광플랫폼 앱 예약 필수…26일 마음 치유프로그램도 (사진) 목포해상케이블카. 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정기 기자]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전남 관광체험상품 할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남도는 19일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체험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 체험상품은 △목포의 탁 트인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수 녹테마레 △대나무 숲과 빛의 조화로 독특한 야간 체험을 선사하는 담양 딜라이트 △자연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강진 짚트랙 등이다. 수험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하고, 현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이 같은 관광 체험상품 4종을 반값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할인 이벤트가 수험생에게 전남의 자연, 문화,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통과한 수험생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전남관광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6일 무안 봉불사에서 수험생을 위한 마음 치유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감 명상, 감정 상담, 에니어그램 등 다양한 명상 활동으로 구성된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수험생 특별선물’…전남 관광체험상품 반값 이벤트
-
-
“전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특별한 볼거리 만든다
- 사회안전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3곳 선정…1곳당 1억원 무안 청계면, 정부사업 연계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 추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전라남도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곳을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펼친다.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상인조직이 구성된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상권을 발굴해 특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강진읍 상권, 해남 문내면 상권, 무안 청계면 상권, 3곳을 선정, 개소당 1억 원을 지원한다. 강진군은 상권 중심 SNS 홍보 및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해남군은 상권 내 예비창업자 및 특화 브랜드 컨설팅, 지역행사와 연계한 소비행사, 무안군은 상인회 고유 브랜드 등 개발, 주요 수요층인 목포대 학생 대상 행사 및 축제를 추진한다. 특히 무안 청계면 상권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개 사업을 연계한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도, 무안군, 청계면상인회, 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총학생회가 함께 추진한다. 지난 17일부터 8가지 세부 행사가 시작됐다. 로컬 커뮤니티 살롱인 ‘100배 식탁’과 ‘없었던 책방’, 상권 아카이빙 프로젝트인 ‘언니들의 사진전’ 등이 열리고, 상인 협력 클래스 ‘사장님 클래스’도 선보인다. 또한 ‘낮술이 있는 골목 축제’, ‘없는 디자인, 없는 티셔츠’와 같은 로컬 페스타도 열리고, 목포대 학생들의 팝업 스토어 ‘나의 첫 번째 영끌’도 오픈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목포대 총학생회 대동제 기간에 집중돼 학교와 상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골목상권을 조성, 생활인구 유입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전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특별한 볼거리 만든다
-
-
호남고속철 2단계 개통 지연…통합공항 이전 새불씨
- 사회안전. 교통 목포역에서 출발 준비중인 KTX. 국토부, 내년서 2027년으로 변경…문화재 발굴 조사 무안공항 활성화·민간공항 이전 약속 차질 불가피 [대한안전신문 황문기 기자] 내년 개통 예정이던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광주송정~목포 구간이 최대 2년 가량 늦춰진다. 이로 인해 무안공항 활성화와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2월 전남도와 광주시가 합의한 ‘군공항 이전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시기(2025년 말)에 이전한다’는 내용에 문제가 발생해서다. 현재 군공항 이전과 관련 ‘의미 있는 진전’이 없고, 더욱이 KTX 개통 시기까지 연기되면 민간공항 이전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란 우려다. 21일 전남도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광주송정~나주 고막원~무안국제공항~목포 임성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점을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늦추기로 했다. 총사업비도 2조5889억 원에서 2211억 원 증액한 2조8100억 원으로 변경했다. 개통 지연은 무엇보다 2단계 공사현장 내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유적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무안국제공항 KTX역사의 지하화로 터널공사가 많고 장마철 영향으로 공사 진척도가 떨어졌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토부는 전남도에 다음달 중순까지 관련 입장을 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전남도는 사업 관계 지자체인 나주시, 무안군, 함평군 등과 협의를 거쳐 답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 1단계 충북 오송~광주송정(182.3㎞) 구간은 2015년 4월 개통했으며, 2단계 구간 중 광주송정~고막원(26.4㎞)은 2019년 6월 기존선의 고속화를 마쳤다. 2단계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 간 44.1㎞ 공사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었다. 2단계 개통이 늦춰지면 내년 개통에 맞춰 준비 중이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 전남도는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와 연결하는 무안공항역 개통과 활주로 연장 등으로 공항 활성화를 꾀했다. 또 개통 지연으로 군·민간공항 이전사업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12월 나주혁신도시에서 양자회담을 열어 “군공항 이전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시기(2025년 말)에 이전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 당시 KTX 개통 지연과 관련 단서조항이나 예외조항을 두지 않아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전남도 관계자는 “개통 지연 2년은 길어 국토부와 논의해 최대한 시기를 앞당기려 한다”며 “먼저 관계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호남고속철 2단계 개통 지연…통합공항 이전 새불씨
-
-
전남지역 수출액…올 상반기 241억 달러 수출기록
- 지난해 동기 대비 8% 성장률 기록 주력산업·농수산식품 등 갈수록 인기 화학공업제품·화물선 수출 크게 늘어 전남도 시장개척단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수출상담회.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 시장개척단의 콜롬비아 수출상담회. (사진-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올 상반기 전남지역 수출액이 24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23억4500만 달러) 대비 8%의 성장률로, 전남 주력산업과 농수산식품의 국제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수송기계, 정밀화학제품 등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화학공업 제품과 전자부품, 산업용 전자제품 분야에서 선전했다. 특히 화학공업 제품의 수출은 무려 782.9% 증가(2억9000만 달러)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전남지역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라이베리아 등이다. 이중 라이베리아에 화물선 수출이 크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601.6% 증가(15억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미국과 베트남 수출 역시 각각 31.4%와 29.6%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중국과 일본도 주요 수출 시장으로서 안정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농수산식품 분야에서는 역대 최대인 25.5%의 증가를 기록하며 이 분야 국제경쟁력을 입증했다. 김과 쌀 등 수출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김 수출은 전년보다 58.3% 증가(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류 열풍과 케이(K)-푸드 인기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몽골,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출 기업의 박람회 참가 지원 등 공격적 마케팅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에이치마트(H-MART) 연계 판촉행사 등 글로벌 유통체인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혁신을 통해 전남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 전남
-
전남지역 수출액…올 상반기 241억 달러 수출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