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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도입… "월 20만원씩 18년간 지원"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도입… "월 20만원씩 18년간 지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행… 국가 출생수당 신설·아동수당 확대·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건의도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전라남도가 초저출생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육지원 체계를 학령기까지 혁신적으로 확대·개선한 '출생수당'을 도입, 18년간 매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시군에서도 월 10만 원을 지급해, 전남의 아이는 18년간 매월 20만 원씩, 총 4320만 원을 지원 받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출생수당 지원은 출생부터 양육까지를 아울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소득 조건 없이 2024년 이후 전남 출생아에게 17세까지 18년간 매월 10만 원씩 출생수당을 지원한다. 시군에서도 해당 지역에서 태어난 출생아에게 매월 10만 원씩 출생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데드크로스가 처음 발생한 이래, 최근 10년간 출생아수가 48.8% 감소하는 등 전남이 전국 제1의 소멸위기 지역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남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은 인구 변화 추이가 이 상태로 진행되면 2030년 전남 인구가 160만 명대, 2043년 150만 명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2022년 합계출산율이 0.78로 세계에서 가장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0미만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해까지 18년간 저출생에 대응에 약 380조 원을 투입했으나 체감형 현금 직접 지원은 부족하고 이마저도 0~7세 영유아 등에게 집중, 학령기 아동양육에 대한 실질적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와 시군이 '인구=국가경쟁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초저출생 기조를 타파하기 위해 혁신적 카드를 꺼내들었다. 자녀 양육가구의 양육비와 교육비 지출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 등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누구나, 소득 조건 없이 전남 출생아 모두에게 ▲ 17세까지 18년간(국가는 8년간) ▲매월 도 수당 10만 원, 시군 수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 모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4년 전남에 출생 신고를 한 모든 아이다. 도와 시군 출생수당을 함께 받으면 18년간 한 명당 총 지원액은 4320만 원에 이른다. 두 자녀 가구는 8600만 원, 세 자녀 가구는 1억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양육 부담을 크게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국가 선별 복지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전남의 경우 아이 한 명당 1억 1520만 원을 지원받는 셈으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사회보장제도 등 사전 행정절차 진행과 예산 확보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단위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해 아이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초저출생 위기를 타파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17세까지 매월 20만 원 지원 ▲아동수당 12세까지 확대 지급 ▲출입국·이민관리청 전남 설립 등을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초저출생 상황이 장기 지속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키우는 출산·양육 정책을 펼치겠다"며 "전남도·시군 출생수당이 단절된 정부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출산·양육 국가 책임제를 정부에 건의하는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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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장흥 관산읍,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시책 발굴 나서
    장흥 관산읍,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시책 발굴 나서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장흥군 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대중, 사선환)는 29일 2024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3년 결산과 2024년 신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열렸다. 2024년 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민이 행복해지는 어머니 품 같은 관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산읍 지사협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저소득 아동에게 제습기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엄마 저도 공부하고 싶어요’, ‘올바르게 약 먹고 건강해져요’ 등 3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한 총 10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중 관산읍장은 “각종 불행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인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머니 품 장흥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관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관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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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강진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동
    관광안전 강진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동 문화관광재단과 협력 일본인 25명 올 첫 투어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원 강진군수)이 올해 첫 외국인 관광객 투어를 진행했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작년부터 국내관광 시장을 넘어선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전남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 인바운드 여행사 교류 등의 다양한 노력을 시도했고, 그 결과 지난 22일 선제적으로 일본인 관광객 25명을 유치했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 강진 방문은 전남도, 전남관광재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일본 인바운드 여행 전문업체 (주)남해관광 여행사와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 교수가 주관하고 직접 관광객을 모객해 진행됐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들의 강진군 답사는 전라남도 식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하나의 정원에서 김장과 동백꽃 식초 만들기, 한정식 등을 체험하고 지난 24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관광객들을 모집하고 인솔한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 교수는 “강진에서의 다양한 체험이 인상 깊었고, 특히 김장 체험과 동백꽃 식초 만들기는 참여한 사람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2월에 다시 일본인 관광객들을 모집해 강진을 재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경을 넘나들며 여행한 세계 관광객은 12억 8600만 명으로,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88%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전남관광재단, 인바운드 여행사들과의 긴밀한 협조, 마케팅,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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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4-01-27
  •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상주에 2027년 들어선다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상주에 2027년 들어선다 행안부 주관 시설사업에 선정 / 사벌국면 일원 총 588억 투입 6대 안전분야 28개 체험시설 / 생존수영·터널안전 등 추진 안전테마관광 명소로 발돋움 [대한안전신문 장주비 기자]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이 오는 2027년까지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건립된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단계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에 선정돼 총 350억 원(국비 120억, 도비 230억)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과 안전 경북의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추진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전국 9개 시·도 (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역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국 6개소를 선정했다. 상주시는 부지 제공과 건축 용이성, 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 등을 앞세워 낙동강 주변 22개소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낙동강 권역 안전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건립계획안을 제시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기존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이어 2025년 준공 예정인 상주청소년해양교육원과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이 건립되면 대한민국 안전테마관광 명소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총 사업비 588억 원(국비 120, 도비 230, 시비 238)을 투입해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6대 안전분야 28개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별관에는 누구나 4계절 전문적인 생존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는 365생존수영체험장을 건립하며, 야외 안전체험시설로 터널안전과 산불·산사태 등 5개 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교통 요충지 상주시에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안전체험관 조성으로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더 안전한 경북도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학생·가족 단위 등 다양한 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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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낙상 사고 방지 위해 저소득층 10가구 맞춤형 안전디딤판 지원
    낙상 사고 방지 위해 저소득층 10가구 맞춤형 안전디딤판 지원 [대한안전신문 장두진 기자] 전남 함평군은 8일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마루와 문턱이 높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10가구를 찾아 맞춤형 안전디딤판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나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사전에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할 공간을 확인하고 맞춤형 안전디딤판을 제작하기 위한 치수를 재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5일 오전부터 12종류의 맞춤형 안전디딤판을 제작을 시작해 7일 오후까지 실리콘, 톱질 작업 등을 끝으로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김판호 우리동네복지기동대장은 “집마다 필요한 안전디딤판 크기가 달라 이번에는 특별히 맞춤형으로 제작했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화자 나산면장은 ????고생해주신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면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기설비, 건축업, 생활지원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이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보살핀다는 봉사정신으로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기가구 발굴, 주거환경 정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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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취재본부
    • 전남
    2023-09-08
  • ‘친환경 전남’서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친환경 전남’서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9월 해남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역할·방향 모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작년 11월 17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전남친환경농업인 한마음대회’에서 친환경 주요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전라남도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를 9월 8일부터 2일간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에서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해남군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안심을 넘어 신뢰의 농업으로!’를 주제로 하고 ‘건강한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을 표어로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 결의를 통한 화합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9월 8일부터 3일간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명량대첩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에 친환경농업홍보관과 농자재 등 전시·판매, 친환경농산물 홍보·시식 부스를 상설 운영해 관광객에게 전국 지역별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등 대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농업단체가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제도를 도입하면서 2015년과 2016년 각각 출범했다. 전국 10개 시·도 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정책 및 제도 개선, 친환경 농업교육·홍보와 자조금 사업활동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소비촉진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강용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실천적 과제가 필요한 시기에,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높여 지구를 지키는 농부인 전국 1만여 친환경농업인이 모여 친환경 실천 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장으로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케이(K)-유기농을 선도하는 ‘친환경 전남’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친환경농업협회·전남친환경농업협회·해남군과 지속 협의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별뉴스
    • 호남취재본부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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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민의 알 권리를 막아도 하고싶은 말은 한다
    군민의 알 권리를 막아도 하고싶은 말은 한다 사람들은 왜 맨날 당하기만 하면서도 아니요 라는 말을 못하나 신안군수는 과연 신안군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공직자 맞나? [대한안전신문 신안=김인혁 기자] 신안군 행정에는 항상 군민은 뒷전이였다는 나쁜 인식이 군민들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데 기존 다른 면에서 일어난 일들이 자은면에서도 똑같이 자행되고 있다고 뿔난 주민들이 실력행사를 벌이고 있다. 태양광 선로와 관련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주민들에게 지금까지 한마디 말도 없었으며 주민설명회 한번 제대로 거치지 않고 주민동의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도로를 다 갈어엎어 엉망진창 누더기 도로가 되어 있다고 해당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에 행동으로 나서고 있다. 무작위 공사로 장마철 도로 노면은 말 그대로 폭탄 맞은 것처럼 위험한 도로가 되어있어도 누구하나 관심이 없으며 장마철 재난 예방을 위한 담당 공무원의 발길이 끊긴 행정 사각지대가 되었다고 토로한다. 면민들이 모르는 공사와 장마철에 펼쳐진 마을의 모습을 보면서 면민들은 이런 불합리하고 무시당한 군의 처사에 어찌 대응해야 하는지 망연자실한 얼굴로 그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신안군 자은면에 또 있다는 것은 불소통, 안전불감증이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과연 군민을 생각하는 공무원이 있는가 아니면 군수는 무엇을 하기 위한 군수인가. 사고가 나면 또 핑계 대기 남 탓하기로 어물쩡 넘길 것인가 묻고 싶다.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행태로 보아 군민들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선거때만 되면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 선배 친지 후배 등등 군민들을 선동해서 표를 몰아가고, 끝나면 군민들을 위한다는 생각은 허공에 메아리일 뿐 또다시 군림하는 모습을 지금 보이고 있다. 언젠가 군수가와서 마을을 위해 몇가지 해줄테니 걱정말라는 말을 소위 말 잘 듣는 몇몇에게만 하고 돌아간 뒤 공사는 말없이 진행되었다. 현장에 있는 면민들은 최소한 군민들의 알 권리 정도는 지켜줘야 되는 것 아닌가 기자에게 되물어 본다. 내가 살고있는 집 앞마당에, 내가 다닌 던 도로에, 우리가 살고있는 마을에, 무슨 일로 공사를 한다고 이야기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느냐고 열변을 토로하는 있는 주민들이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그런데 반응이 없다. 담당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대책은 무엇일까, 앞으로 보상이 있을 것이다. 내지는 그렇게 해주겠으니 공사를 방해 하지마라 알 것 없다라는 모양새이다. 내가 알기로는 돈 몇 푼 줘서, 보상해줬다고 떠들어 대고 군에서 하는 일이니 어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신안군민을 위해 헌신하라고, 투표하여 군민의 공복노릇 잘 하라고 당선시켜 주었더니, 이런 망국적 행위로 되갚는거냐 토로하는 면민들은 더 이상은 안된다는 공감으로 함께하고 있다. 신안군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건 처음부터 신중했어야 한다. 어느 누군가 몇몇의 수혜를 입는사람 특혜를 얻는사람 이외에는 나머지 군민에게는 악재가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말안해도 알사람은 다알고 있다. 태양광의 이익 논리 누구 말이 맞는 것이든 지금은 어처구니가 없다. 왜냐하면 신안군수가 이야기하는 이익공유제의 폐해가 여실히 들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이렇게 가다 보면 남은 건 오염된 토지뿐 무책임한 태양광 정책 탓에 농지가 사라지고, 농사를 짓지 못하거나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 이들이 떠난 뒤 결국 남는 것은 시커먼 태양광 패널과 오염된 토지뿐이다. 그리고 그 피해는 종국적으로는 고향을 지키는 남아있는 신안군민이 부담할 수밖에 없다. 아직 늦지 않았다. 신안군은 독단적으로 공사하는 것을 멈추고 진정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 이제라도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군민들에게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바짝 엎드려야 한다. 군민들은 당신들의 종이 아니기 때문이다. sinmun2458@daum.net 김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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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2023-07-27
  • 전남도 유럽시장 개척 430만달러 수출 계약
    영국·오스트리아 시장 개척. 10개 수출 기업 참여 전라남도가 수출 유망기업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영국과 오스트리아에 10개 기업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 43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사진-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전라남도는 수출 유망기업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영국과 오스트리아에 10개 기업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 43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시장개척단엔 식품 7개 기업과 화장품 3개 기업이 참여했다. 파견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구매자 발굴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하면서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상담회에선 도내 중소기업 10개와 현지 구매자 35개 기업 등 총 45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상담을 진행했으며 20만 달러 수출 계약과 410만 달러의 수출 업무계약을 했다. 지난 6월 27일 영국 런던 상담회에선 (주)골든힐이 쌀과자 등 전남 식품 300만 달러, 해산이 김스낵 10만 달러, (주)메사코사가 매화수화장품 10만 달러, (주)마린테크노가 콜라겐화장품 50만 달러, 이노플럭스가 해초화장품 10만 달러 등 5개 기업이 38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선 (주)해농이 20만 달러 상당의 김밥김 수출 현장계약을 했고, 추가로 해산이 김스낵 10만 달러, (주)마린테크노가 콜라겐화장품 10만 달러, 이노플럭스가 해초화장품 10만 달러 등 3개 기업이 3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밖에 바다손애(주)는 김스낵 및 해초샐러드, (주)해농은 김밥김과 조미김, 완도맘은 미역, 다시마, 전복, (주)해청정은 미역면, 다시마면, (주)보향다원은 유기농 녹차를 출품해 유럽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유병우 오스트리아 빈 무역관장은 “오스트리아는 동유럽의 관문이고, 항공·육상 물류의 중심지로 유통망이 발달한 시장”이라며 “이번 상담회에서 바이어 호응이 높은 제품을 선별해 현지 유통망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기업 선정, 구매자 매칭, 수출상담 등 체계적 시장 개척 시스템과 기업인의 뜨거운 열정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며 "오늘의 상담이 내일의 수출로 이어지도록 수출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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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취재본부
    • 전남
    2023-07-10
  •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전남 비전·저력 담는다
    -김영록 지사, 전남 모든 것 보여주는 화합·감동 무대 강조-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전라남도는 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연출계획 보고회’를 열어 전남의 비전과 저력을 담아 올림픽에 버금가도록 성대하게 연출할 것을 다짐했다. 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소영호 목포시 부시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개·폐회식 연출을 맡은 박명성 총감독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연출 구성과 주제, 연출 방식을 보고했다.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은 ‘전국체전&전국예전(全國藝典)’을 콘셉트로 전남의 소리와 무용,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완성하는 개·폐회식으로 구성한다. 특히 전남의 자연, 산업, 미래 청사진을 상징하는 대소도구를 사용한 수상 퍼포먼스 연출을 통해 전남만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생명의 울림 속으로’를 대주제로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의 무대 체계를 활용해 뮤지컬과 마당놀이 형식으로 표현한다는 방침이다.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을 주제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제1막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에서는 바다의 에너지를 담은 전남의 소리 울림을 표현하고, 제2막 ‘선포하라, 신(新)전남시대!’에서는 생명의 숲과 사람을 땅의 울림으로 표현한다. 제3막 ‘나아가라, 전남의 울림이여’에서는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는 전남을 세계를 향해 뿜어내는 거대한 울림으로 표현한다. 전국체전 폐회식은 ‘울鬱림林 하나되는 숲’을 주제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전국체전 기간 전남에서 열정을 바친 선수들의 땀과 시간이 또 다른 울림이 돼 더 큰 내일의 희망을 꿈꾸게 하는 내용을 담는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울림’을 주제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전남의 소리, 우리 몸으로 내는 소리가 모여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고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화합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은 ‘마음, 울림 감동을 함께’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장애와 비장애가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어 하나로 완성되는 감동을 그려내고, 화합을 넘어 또 다른 가치를 실현할 전남을 표현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을 국민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만들고, 전남이 이제는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성 총감독에게 “전남도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개·폐회식이 되도록 준비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과 폐회식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10월 13일과 19일 각각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1월 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은 11월 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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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전남 김영록 지사, 강진 달빛한옥마을서 도민 소통행보
    ‘도지사 마을 현장 좌담회’서 관광·체험 등 6차산업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강진군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차영수 도의원, 김영성 이장,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마을 현장 좌담회’를 개최하고 주민 불편사항 건의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강진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서 민선 8기 4번째 ‘도지사 마을 현장 좌담회’를 열어 마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농촌민박과 관광·체험 등 6차산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좌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차영수·전서현·김주웅 전남도의원, 김영성 마을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의 자랑거리, 마을 애로사항 등에 대해 기탄없는 대화를 나눴다. 달빛한옥마을은 월출산 자락 아래 위치한 그림같은 한옥 전원마을이다. 올해로 조성 10년째를 맞았다. 주민 대부분이 타지에서 왔거나 공무원·군인 등 은퇴한 귀농귀촌인이다. 또한 강진형 농촌 민박 체험프로그램 푸소(FU-SO) 운영과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려는 주민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연간 5천여 명이 찾는 전남의 대표적 한옥마을로 인기가 높다. 마을의 초대 이장으로 선출된 후 10여 년 동안 불철주야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김영성 이장은 마을 자랑과 함께 마을 입구에 달빛한옥마을을 상징할 문주 설치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달빛한옥마을은 농촌민박, 관광, 체험이 잘 어우러진 대한민국 6차산업의 롤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공동체 활동과 전남도 마을가꾸기 사업인 ‘으뜸마을 사업’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더욱 멋진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60여 분간의 마을 좌담회 이후, 전망대에 올라 마을 전경을 조망하고 주민과 마을을 한 바퀴 돌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도지사 마을 현장 좌담회’는 김영록 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도민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도정 현장의 생생한 주민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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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4
  • 벌써 분주한 행보...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끈한 5파전 예상
    현역 김승남 vs 한명진 리턴매치 최영호 ‘유턴’ 문금주 ‘정치데뷔’ 국힘 김화진 ‘尹 정부 소통’ 강점 당내 경선 결과 ‘최대 관심지’로 [대한안전신문 고흥=이상호 기자]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0개월 앞두고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선을 노리는 현역의원과 이에 도전하는 경쟁자들이 치열한 물밑 세 결집에 나서고 있어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특성상 당내 경선 결과는 최대 관심사다. 현재 선거구도는 현역 김승남 의원의 아성에 도전자들이 뛰어든 형국으로 4년 전 경선에서 맞붙은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의 ‘재도전’, 최영호 전 한국전력 상임감사의 ‘유턴 출마’,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의 ‘정치 데뷔’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지역 현안 해결이 가능한 여당 후보라는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먼저 현역 김승남 의원의 선거구 수성에 이목이 쏠린다. 고흥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6운동권의 핵심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지난 19대 총선, 21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이번이 3선 도전이다. 지난해까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의 ‘재도전’도 눈길을 끈다. 4년 전 당내 경선에서 김승남 의원에게 패한 한 전 차장은 일찍이 선거모드로 전환했다. 보성 출신의 한 전 차장은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와 방위사업청 등에서 재직했으며 현재는 순천대학교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돼 지역사회 내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30년 경력의 중앙부처 경험과 역량은 최대 강점이다. 최영호 전 상임감사의 ‘유턴 출마’도 화제다. 최 전 감사는 정치적 기반인 광주를 떠나 최근 고향인 보성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2002년 광주시의원으로 정치 인생을 시작해 민선 5·6기 광주 남구청장을 지냈다. 광주에서 전남으로 선거구를 옮긴만큼 고향 세력 결집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전남도에 사직 의사를 밝히고 조만간 총선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문 부지사는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사회에 입문해 광주시 경제산업국장, 전남도 기조실장 등을 역임한 ‘행정통’이다. 전남도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강점이다.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도 출마를 앞두고 정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고흥 출신인 김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치적 기반을 넓혀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전남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 해결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지도면에선 현역 김승남 의원이 강세지만 도전자들 모두 ‘고향 인맥’을 총동원하는 등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내 경선이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 치러질 것으로 보여 당원 확보 마감 시한인 7월까지 권리당원을 확보하기 위한 민주당 입지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에서 여러 입지자들이 서로 이름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전화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밀착형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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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나주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로컬푸드 주말 판매전 연다
    나주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로컬푸드 주말 판매전 연다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주말 11~16시 제철 농산물 판매 [대한안전신문 나경남 기자] 나주의 메타세쿼이아 길로 유명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이번 주말부터 나주로컬푸드 판매전이 열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번 달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주말에 걸쳐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로컬푸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판매 부스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나주농업진흥재단에서 운영한다. 먹거리 안전성이 검증된 나주배, 고구마, 딸기 등 산지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유정란 등 10여 품목을 소포장 위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개장 첫째주 18~19일, 둘째주 25~26일에는 상품 구매 시 종이뽑기 등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로컬푸드 상품을 증정한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나주시 산포면 다도로 7) 산림자원의 보전·관리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화 연구, 임업인 전문교육과 치유·휴양 등 산림치유 연구를 담당하는 도립 연구소이다. 산림치유, 숲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겨울에도 푸름을 볼 수 있는 향나무길, 사계절 아름다움을 갖춘 메타세쿼이아길 등 자연환경을 갖춘 치유의 숲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나주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나주시 관계자는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산림자원연구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맛과 품질이 우수한 나주로컬푸드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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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광주·전남 조합장 200명 ‘풀뿌리 경제’ 이끈다
    광주·전남 조합장 200명 ‘풀뿌리 경제’ 이끈다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마무리 투표율 광주 82.6·전남 80.9% / “깜깜이 선거… 법 개정 절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 8일 광주 북구청 회의실에서 선거 개표 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함이 열렸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선거에서 광주 82.6%, 전남 80.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선된 조합장들은 앞으로 4년간 ‘풀뿌리 지역경제’의 근간인 각 조합을 이끌게 된다. 8일 광주·전남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광주는 총 선거인수 2만6908명 가운데 2만221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2개 투표소에서 무투표 당선자를 제외, 16명의 조합장을 선출했으며 조합별 투표율은 농협 조합장 87.7%, 산림조합장 45.5%를 보였다. 276개 투표소에서 130명이 선출된 전남에서는 총 선거인수 27만6782명 가운데 22만378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합별로는 농협 투표율이 85.4%로 가장 높았고 수협 77.7%, 산림조합이 67.2%로 뒤를 이었다. 광주는 18개 조합장선거에 49명이 출마하여 평균 2.7대 1, 전남은 182개 조합에 381명이 등록해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선된 조합장들은 향후 4년간 ‘풀뿌리 지역경제’의 근간인 각 조합을 이끌게 된다. 선출된 조합장은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억대 연봉에 조합 내 인사, 경영과 사업에 권한을 갖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막강한 권력을 거머쥐게 된다.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자금을 관리하는 권한은 물론, 임기 4년 동안 조합의 대표권, 업무 집행권, 직원 임면권 등도 행사할 수 있다. 농협의 경우 농산물 판매와 하나로마트 운영에도 관여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다. 조합장 전결로 금리와 대출 한도를 정할 수 있어 대출과 같은 신용사업에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대한민국 4대 선거’로 불리는 조합장 선거는 2015년 선관위에 위탁된 이후 3회째 전국동시선거로 치러졌지만 줄곧 깜깜이, 과열, 혼탁 등 각종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직선거와 달리 위탁선거법에 따라 예비후보자 제도가 없고 후보 본인에 한해 13일간 선거운동을 제한하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선거제도로 지적받아 왔다. 하지만 국회는 조합 선거법 개정에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후보들 사이에서 자신을 알리기 어렵다는 호소가 빗발쳤으며 선거권을 가진 조합원 사이에서 후보자와 공약을 알기 어려워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순천지역 농협 관계자는 “올해 선거 역시 지난 선거처럼 과열, 혼탁 등 불미스러운 상황이 빈번했다. 다음 선거 전까지 선거법 개정이 이뤄져 깨끗한 제4회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길 기대한다”며 “당선된 조합장들이 앞으로 4년간 각 조합을 잘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경찰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선거 기간 동안 적발한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법행위 79건, 관련인 107명을 수사 중이다. 위탁선거법(70조)은 당선인이 이 법에 규정된 죄를 저질러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을 무효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당선인이 확정되더라도 선거운동 기간 전후 벌인 불법 행위로 당선자 상당수가 당선 무효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당선자 명단] 광주 ▲민물장어양식수산업협동조합=이성현(67·현 민물장어양식수산협동조합 조합장) ▲서광주농협=문병우(57·현 서광주농협 조합장) ▲서창농협=김명열(67·현 서창농협 조합장) ▲광주시산림조합=박인종(70·현 무등산 무돌길협의회 공동의장) ▲남광주농협=이영종(68·전 남광주농협 조합장) ▲대촌농협=이환형(67·전 대촌농협 감사) ▲광주농협=김순택(65·전 자미영농조합 대표) ▲광주원예농협=정일기(59·현 광주원예농협 조합장) ▲북광주농협=구상봉(54·현 북광주농협 조합장) ▲광주축협=김호상(63·현 광주축협 조합장) ▲광주비아농협=박흥식(63·현 광주비아농협 조합장) ▲동곡농협=이동운(64·현 동곡농협 조합장) ▲본량농협=정상윤(65·현 본량농협 조합장) ▲삼도농협=오종선(67·현 삼도농협조합장) ▲송정농협=차주철(56·전 송정농협 근무) ▲임곡농협=기재만(57·현 임곡농협 조합장) ▲평동농협=최삼규(61·전 평동농협 감사) ▲하남농협=박상욱(60·전 하남농협 감사) 목포시 ▲목포농협=박정수(65·현 목포농협 조합장) ▲목포원예농협=고평훈(62·현 목포원협 조합장) ▲목포수협=김청룡(59·현 목포수협 조합장) ▲신안수협=김길동(67·현 신안수협 조합장) ▲신안군산림조합=박일용(67·현 신안군산림조합 조합장) 여수시 ▲여수농협=박헌영(62·현 여수농협 조합장) ▲여수원예농협=김용진(64·현 여수원예농협 조합장) ▲여수축협=박계수(58·현 여수축협 조합장) ▲여수수협=김상문(68·현 여수수협 조합장) ▲거문도수협=김효열(67·전 거문도수협 조합장) ▲전남동부수협=서광연(64·현 전남동부수협 조합장) ▲근해유망수협=명영재(66·전 근해유망수협 감사) ▲전남정치망수협=최길선(65·전 전남정치망수협 조합장)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김성훈(49·전 통영청년회의소 운영자문위원) ▲제3·4구잠수기수협=하재규(65·전 제3·4구잠수기수협 감사) ▲여수시산림조합=정행균(62·전 여수시산림조합 이사) 순천시 ▲순천농협=최남휴(58·전 순천농협 경영지원본부장) ▲순천광양축협=이성기(65·현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순천원예농협=채규선(69·현 순천원예농협 조합장) ▲전남낙농협=정해정(58·현 전남낙농협 조합장) ▲순천시산림조합=조정록(70·현 순천시산림조합 조합장) 나주시 ▲공산농협=김승배(59·현 공산농협 조합장) ▲금천농협=박하식(62·현 금천농협 조합장) ▲나주농협=허영우(64·전 나주시의원) ▲남평농협=신광섭(59·전 남평농협 상무) ▲노안농협=김종성(67·전 노안농협 비상임이사) ▲다시농협=홍성식(65·전 노안농협 전무) ▲동강농협=이동현(64·현 동강농협 조합장) ▲마한농협=문홍열(61·전 마한농협 상무) ▲봉황농협=송정훈(59·현 봉황농협 조합장) ▲산포농협=정회영(59·전 산포농협 비상임이사) ▲세지농협=이은상(64·현 세지농협 조합장) ▲영산포농협=장행준(63·전 나주시의원) ▲나주배원예농협=이동희(61·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나주축협=나상필(61·전 나주축협 비상임이사) ▲나주시산림조합=송홍근(62·현 나주시산림조합 조합장) 광양시 ▲광양농협=허순구(57·현 광양농협 조합장) ▲광양동부농협=문정태(47·전 광양동부농협 전무) ▲다압농협=김종연(65·전 다압농협 조합장) ▲동광양농협=이돈성(56·전 동광양농협 상무) ▲진상농협=임대영(56·전 진상농협 전무) ▲광양원예농협=김영배(67·전 광양원예농협 조합장 ▲광양시산림조합=송백섭(65·현 광양시산림조합 조합장) 담양군 ▲고서농협=최창기(64·현 고서농협 조합장) ▲금성농협=김상용(52·전 금성농협 전무) ▲대전농협=최용규(47·전 대전농협 차장) ▲무정농협=나승수(61·현 무정농협 조합장) ▲봉산농협=박요진(68·현 봉산농협 조합장) ▲수북농협=양남근(63·현 수북농협 조합장) ▲창평농협=박태식(64·전 창평농협 상임이사) ▲담양축협=강종문(62·현 담양축협 조합장)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최윤식(57·전 잔남광주한우협동조합 전무) ▲담양군산림조합=송진현(59·현 담양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담양농협(보궐)=김범진(63·전 담양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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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옥천농협=윤치영(63·현 옥천농협 조합장) ▲해남농협=장승영(66·현 농협중앙회 이사) ▲현산농협=강성호(66·전 현산농협 조합장) ▲화산농협=오상진(67·전 농협대학 명예교수) ▲화원농협=김복철(62·현 화원농협 이사) ▲황산농협=김경채(60·현 황산농협 조합장) ▲해남진도축협=한종회(67·현 해남진도축협 조합장) ▲해남수협=박병찬(59·전 해남수협 이사) ▲해남산림조합=박동인(69·전 해남군의원) 진도군 ▲서진도농협=강성민(58·전 서진도농협 이·감사) ▲선진농협=정해민(63·현 선진농협 조합장) ▲진도농협=노춘성(60·현 진도농협 조합장) ▲진도수협=김기영(60·현 진도수협 조합장) ▲진도군산림조합=허용범(54·현 진도군산림조합 근무) 영암군 ▲군서농협=박현규(65·현 군서농협 조합장) ▲금정농협=최영택(54·전 금정면 청년회장) ▲삼호농협=황성오(69·전 농협중앙회 대의원) ▲서영암농협=김원식(56·현 서영암농협 조합장) ▲신북농협=이기우(65·현 신북농협 조합장) ▲영암낭주농협=이재면(59·현 영암낭주농협 조합장) ▲영암농협=박도상(60·현 농협생명 비상임이사) ▲월출산농협=박성표(57·현 월출산농협 조합장) ▲영암축협=이맹종(61·현 영암축협 조합장) ▲영암산림조합=김기동(66·전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무안군 ▲몽탄농협= 김기주(62·전 몽탄농협 조합장) ▲무안농협=노은준(65·현 무안농협 조합장) ▲삼향농협=나용석(64·현 삼향농협 조합장) ▲운남농협=이석채(62·현 운남농협 조합장) ▲일로농협=박영수(65·현 일로농협 조합장) ▲청계농협=이요진(70·전 무안군의원) ▲목포무안신안축협=문만식(60·현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전남서남부채소농협=배정섭(60·현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 ▲무안산림조합=박병석(67·현 무안군산림조합 조합장) 영광군 ▲굴비골농협=김남철(68·현 굴비골농협 조합장) ▲백수농협=조형근(66·현 백수농협 조합장) ▲서영광농협= 강상호(54·전 서영광농협 이사) ▲영광농협=정길수(68·현 영광농협 조합장) ▲영광축협=김용출(45·전 영광축협 감사) ▲영광수협=서재창(55 · 현 영광수협 조합장) ▲영광산림조합=정태범(56·전 영광군산림조합 금융과장) 함평군 ▲나비골농협=김영철(62·현 나비골농협 조합장) ▲손불농협=정기현(64·현 손불농협 조합장) ▲월야농협=정상진(60·현 월야농협 조합장) ▲천지농협=최종선(61·전 천지농협 전무) ▲함평농협=천성섭(68·현 함평농협 조합장) ▲함평축협=김영주(59·현 함평축협 조합장) ▲함평군산림조합=이광우(63·현 함평군산림조합 조합장) 신안군 ▲남신안농협=장래훈(66·전 남신안농협 감사) ▲도초농협=김경철(62·현 도초농협 조합장) ▲북신안농협=양영모(68·현 북신안농협 조합장) ▲비금농협=최승영(67·현 비금농협 조합장) ▲신안농협=조영범(56·현 신안농협 조합장) ▲압해농협=천성태(62·현 압해농협 조합장) ▲임자농협=진완산(48·전 농협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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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김영록 지사, 신안 어업인 해상풍력 조성 촉구 ‘환영’
    김영록 지사, 신안 어업인 해상풍력 조성 촉구 ‘환영’ -수산업과 상생일자리 창출 세계적 해상풍력 중심지 육성 의지 밝혀- [이병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신안 10개 어업인단체의 전국 최초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 발표와 관련, 8일 환영 입장을 표하면서 수산업과 상생, 일자리 창출, 세계적 해상풍력 중심지 육성에 온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지난 2일 어업인 단체로는 처음으로 해상풍력단지의 신속한 추진과 합리적 보상 방안 수립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는 해상풍력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인 주민수용성 확보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안 해상풍력 8.2GW 조성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48조 5천억 원을 투자, 12만 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3천억 원의 주민소득 창출과, 어민 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혜택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어업인과 함께 공존하는 수산업 상생여건을 만들고, 합리적인 보상 방안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해상풍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 집적화단지 지정 등을 통한 해상풍력 전력계통 확보와 주민 수용성 추가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항만 조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해상풍력 터빈 기업을 유치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제도를 정착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며 “해상풍력단지가 정상 건립되고 전남이 미래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세계적 해상풍력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도민의 적극적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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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목포시, 예산 확보 총력...국비 117건 6,711억원 반영
    목포시, 예산 확보 총력...국비 117건 6,711억원 반영 [대한안전신문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전방위적 국비확보 활동을 펼친 끝에 내년도 국비예산을 117건 6,711억원을 확보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정부 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예산결산위원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김원이 국회의원, 조수진 국회의원 에게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초당적 차원의 협조를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회 심의과정에서 4건에 52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최근 몇 년 동안 국회 증액이 1~2개 사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특별하다.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4개 현안사업은 ▲임성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 41억원 ▲청해사 역사문화공간 조성 14억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시온실 14억원 ▲경동성당 종탑원형복원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대형 SOC사업 분야에는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3,046억원(철도공단기금포함) ▲남해안철도(보성~목포) 고속화사업 354억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연결도로 개설 708억원 등이 포함돼 교통·물류․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항만개발사업 분야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570억원 ▲목포 내항 여객부두 건설 142억원 ▲북항 어선물양장 확충 100억원 ▲대반동 연안정비사업 57억원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 57억원 ▲서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35억원 등 목포의 항만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산을 확보했다. 미래성장 동력 사업으로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100억원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113억원 ▲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93억원 등 수산식품․친환경선박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 ▲달리도~외달도 간 해상보행 연도교 37억원 ▲어촌뉴딜300사업 35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39억원 등이, 지역개발 사업으로 ▲호남권 생물자원관 에듀센터 건립 등 68억원 ▲세월호 기념관 건립 18억원 ▲ 유달시립 테니스장 정구장 개보수 사업 20억원 ▲관광거점도시 육성 87억원이 반영됐다. 또 균특 지방 전환사업에는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사업 15억원 ▲전국체전 대비 실내수영장 개보수 공사 17억원 ▲시민공용주차장 확충 25억원 ▲구목포세관권역 관광활성화 사업 5억원 ▲갓바위 지방정원조성 2억원 등이 반영돼 새로운 관광 자원 개발에 탄력을 얻게 됐다. 박홍률 시장은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고 열심히 발로 뛴 결과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들이 국회에서 추가 반영됐다. 내년에도 국고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정치권,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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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목포시, 청년이 찾는 목포의 맛 발굴 노력
    [대한안전신문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젊은 층을 공략할 목포의 맛 발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목포의 맛’ 시책의 일환으로 목포의 대표 맛인 9미(味)의 브랜드화에 노력해온 시는 더 나아가 ‘청년이 좋아할 맛, 청년이 찾는 목포의 맛’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들어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에 필수적인 레시피 브랜드화 전략과 MZ세대 입맛을 겨냥한 맞춤형 레시피 교육을 실시했다. 또 기존 음식행사의 틀을 깨고 미식의 인문학적 요소를 가미한 음식축제인 목포미식페스타를 개최해 목포의 맛을 주제로 한 공연, 푸드아트 퍼포먼스, 토크쇼 등을 펼쳐 목포의 맛을 색다르게 해석했다. 목포항구축제에서도 ‘목포 맛보기’의 일환으로 ‘쇼미더9미’를 열고 음식을 전공하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기존의 9미 음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9미를 홍보하고 MZ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공략할 레시피 발굴을 위해 ‘목포9미푸드콘테스트’를 열었는데 많은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져 9미와 목포 맛의 인기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대표 맛인 9미로 청년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레시피를 발굴하고 있다”며 “청년들도 좋아하는 맛을 브랜드화해 목포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맛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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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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