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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조기 대선 치러진다면 출마하겠다"
국회 지역 기자단 간담회서 밝혀 "호남 소외 등 해소해야" 강조 김영록 전남도지사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향후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면 대선 후보로 나가겠다며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국회 광주·전남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조기 대선 출마에 대해) 그동안 고심하고 있다고 말해왔는데, 그러면 고심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마음속으로 이미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역주의를 기대하고 정치하겠다는게 아니다. 과거에 호남 소외감을 느꼈던 것, 그런 것을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서든 해소해야 한다”며 ‘호남의 탈소외론’을 주장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벨기에는 다당제를 하고 있는데, 지역 연고 정당들이다. 정당들이 서로 협력해서 지역주의를 잘 활용한다. 정치가 여러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그런 정치체제로 가야 되는데, 우리는 양극단으로만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87년 체제도 이제 새롭게 해 국가를 재창조해야 한다”면서 “정치도 다시 리모델링하고, 국가 재창조, 사회 대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 한국전력의 전력망 개통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전남도의 첨단산업 유치가 주춤거리고 있는 데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국가가 사업비의 절반을 지원해서라도 (한전) 전력망 개통을 빨리해야지, 왜 미적거리고 있느냐”며 “AI(인공지능)도 미적거리다가 뒤쳐져 버렸다. 중국이 앞서버렸다. 전력망도 지금 깔지 않으면 안된다. 계속 한전 적자 타령만 하고 있으니까 과감하게 그런 일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도의 첨단산업 유치는 그동안 윤석열정부 때문에 좀 주춤거렸지만,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 잘 하면 순항할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진 것”이라며 “전남도가 첨단산업을 육성할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내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지게 된다면, 경선 과정에서 이같은 지역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자신이 전남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이 돼 정치에 입문했던 점을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했던 신조는 후회하더라고 해보고 해야지,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된다였다”며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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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망 179명 최종확인
사회안전.사건사고 제주항공機, 무안공항 대참사 181명 탑승자 중 구조자 2인 제외 179명 사망 확인...신원 확인은 65명 착륙 중 새떼와 충돌 랜딩기어 고장 동체착륙 중 구조물 충돌 후 폭발 여행사 성탄·연말 특수 맞춰 전세 최 대행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구급대원이 사고 여객기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안전신문 무안=황문기 기자] 2024년 세밑 대형 항공참사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활주로 외벽 등에 충돌한 뒤 폭발하면서 승객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7C2216편)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인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가운데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이다. 이날 사고로 남녀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자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는 오전 1시3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30분쯤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무안공항에 도착한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분석된다. 여객기는 활주로 착륙 당시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고 동체 바닥이 활주로에 닿은 채 동체 착륙을 시도하며 직진했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에 그대로 돌진한 뒤 폭발과 함께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다. 착륙 중 반대편에서 날아오던 새떼가 기체와 충돌하면서 ‘펑’ 소리와 함께 오른쪽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가능성도 제기된다. 소방 당국도 “새떼와의 충돌 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탑승자 가운데 사망자 177명(49명 신원확인)의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에 설치된 임시 영안소에 안치했다. 소방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은 사망자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동체파손·폭발 등으로 시신 훼손 상태가 상당해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수사본부를 꾸릴 예정이다. 합수본은 사고기와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과 비행기록장치, 폐쇄회로(CC)TV 등 사고 당시 영상, 여객기 내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여객기와 조류 충돌 여부, 랜딩기어 등 기체 결함, 정비불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종합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 여객기는 광주지역의 중견 여행업체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에 맞춰 항공기를 임차해 전세기를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견 여행업체는 더 작은 여행사들이 모집한 고객들을 모아 주 1, 2회 무안에서 방콕을 운항하는 상품을 판매했다. 탑승객 중에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전남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월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광주·서울·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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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 구례금실딸기 본격 출하 하다!
식품안전. 농업 구례 관내 최초로 유럽식 스마트팜을 운영 “구례힐링팜 금실 딸기" 천적농법과 친환경 재배 청년농부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딸기 (사진) 구례힐링팜 농장주 한국인(25) [대한안전신문 구례=김현영 기자] 전남 구례군 광의면에 위치한 구례힐링팜 농장주 한국인(25) 씨는 영농 4년 차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매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 타지역민들에게 구례를 알리며, 매년 10톤의 딸기를 생산하고 공판장을 거치지 않고 자체 판매를 통해 연간 1억 2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구례 관내 최초로 유럽식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한국인 씨는 “구례힐링팜 금실 딸기는 천적농법과 친환경 농자재로 재배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화학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올해 가을철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딸기 생산이 계획보다 한 달 가까이 늦어졌으나,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님과 원예특작팀 이승철 팀장의 관심과 지도로 금년에도 수확을 하게 되었다. 이번 출하를 계기로 구례 금실 딸기를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딸기 품종 중 하나인 ‘금실’은 국내에서 개발된 독특한 품종으로, 복숭아 향과 단맛이 특징이다. 일반 딸기와 달리 금실은 단단한 경도와 높은 당도, 긴 보관 기간을 자랑하며, 그 희소성으로 인해 ‘딸기계의 프리미엄’으로 불린다. 그러나 재배가 까다로워 소수의 농가에서만 생산되고 있어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구례힐링팜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하이베드 재배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하이베드 재배는 지면보다 높은 인공 베드에서 딸기를 재배해 과실 부패를 방지하고 병해충 관리에 유리한 방식으로, 스마트팜 기술의 선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딸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펙틴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 항암 효과, 혈관 질환 예방, 피로 회복,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다. 특히 금실 딸기는 풍부한 향과 단맛으로 미각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인 씨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예비 농부와 농민들의 견학 및 상담 요청에도 적극 응하며, “농업은 과학과 기술,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결합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소비자에게 믿음과 감동을 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금실 딸기를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례의 자연과 기술로 탄생한 금실 딸기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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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더 위대한 전라남도’ 주창한 김영록 지사,
사회안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추진·경제지표 상향 자신감 “실국별 발전 전략 세워 대도약” 에너지 불어넣어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신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올해 각종 성과를 바탕으로 대도약을 이루자는 뜻으로, 최근 ‘도민제일주의’ 등 도정의 자신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 정책회의에서 “올 한해 다양한 분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최근 주요 경제지표도 중위권 수준에 올랐다”며 “내년에는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향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특히 “전남은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역사·문화·전통 유산이 풍부하고, 이에 따른 발전 잠재력도 충분하다”며 “2025년에는 분야별·실국별로 어떻게 더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비전을 세워 대도약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국별 도정 성과를 일일이 열거했다. 먼저 전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 추진 합의를 비롯해 △1조 4000억 규모 여수 묘도 LNG터미널 착공 △전남 K-관광 닻을 올리다! 2024~20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벼멸구 등 농업재해 1800억 인정 △전남도 출생기본수당 추진 발표 및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 예타 대상 선정 △강진~완도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을 들었다. 김 지사의 도정 자신감에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주요 경제지표에서 전남 가구소득이 중위권을 유지한 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남 가구소득은 6609만 원으로 전국 8위, 1인당 개인소득은 2375만 원으로 9위, 지역내총생산(GRDP) 96조 2000억 원으로 8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결과 과거 최하위 수준에 비교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도민이 체감을 못 할 수도 있다”며 “특히 여수국가산단 가동률이 70%대로 떨어지는 등 최근 경제가 어려워 현재 상황을 지키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이어 “주요 경제지표가 좋아졌음에도 역외유출은 32조 원대로 심각하다. 수도권의 역외유입이 70여조 원이나 되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큰 문제”라며 “통계자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것인가를 고민해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긴급민생대책에 대해선 “중기, 소상공인, 관광업, 농어민, 취약계층 등을 위해 23개 사업에 1185억 원을 투입키로 한 지원책을 도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분야별로 잘 안내하고, 신속하게 집행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말했다. 또 “최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정부 추경 필요성과 경기 부양을 위한 긴급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비상시국이니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정부가 빨리해야 한다”며 “아직 정부 추경에 대한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도 차원에서 미리 대비하자. 중앙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주요 사업을 적극 설명해 반영되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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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주 완주 통합 입장 ‘어려울 듯’
대선 정국에 발목 잡힌 통합 논의, 장기 표류 우려 [대한안전신문 전주=고백선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탄핵 정국으로 인해 ‘전주·완주 통합’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기는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인용이 우세한 분위기로, 이리되면 조기 대선을 치를 수밖에 없어 전주·완주 통합은 논의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17일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청 출입 기자단과 차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관련 법재판소의 판결과 조기 대선이라는 정치적 변수가 전주·완주 통합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견했다. 이로 인해 그는 “현실적 여건상 통합 추진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김 지사는 이전의 경험을 통해 탄핵안 인용 결정이 우세,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바라보며 이에 따른 전주·완주 통합 추진 중단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 법적으로 주민투표, 캠페인 활동이 등 통합 절차 진행이 제한되는 만큼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주·완주 통합 중단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기 때문. 현재 전주·완주 통합은 주민투표와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으로, 이를 위한 일정 조율은 필수적이다. 김 도지사는 “법적 절차와 선거 일정 등을 감안했을 때, 통합 선거를 위한 준비가 내년 5월까지 완료돼야 한다”며 “하지만, 탄핵 시 조기대선 일정으로 인해 이는 뒤로 밀리는 만큼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논의 역시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바라봤다. 여느 때와 달리 차기 정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도민들의 관심이 온통 대선으로 쏠릴 게 불 보듯 뻔한 만큼 전주·완주 통합 이슈는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데다 선거 이후에도 정국 불안정과 새 정부의 정책 방향 설정 등으로 인해 쉽사리 전주·완주 통합 논의 분위기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전주·완주 통합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인 만큼,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조기 대선이라는 급박한 정치 일정 속에서 이러한 과정을 제대로 거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다.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로서는 통합 논의가 꼬여 골치 아픈 상황”이라며 “조기 대선이 언제 이뤄질지 모르고 대선을 시작되더라도 끝날 때까지는 통합과 관련된 절차는 아무것도 추진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거듭 말했다. 이에 “정치적 상황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 도전에 나선 ‘2036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도민들의 관심은 물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올림픽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다시금 전북인의 힘을 모아내겠다는 뜻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이 주도하는 비수도권 연대, 문화올림픽의 콘셉트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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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 연임…“지역민 실질적 지원 강화”
사회안전. 금융 JB금융 추천위, 단독 추천·선임 지역 밀착 상생경영 성과 인정 시금고 수성·미래성장동력 확보 “질적 성장 통해 리딩뱅크 도약” (사진) 고병일 광주은행장 [대한안전신문 광주=임태성 기자]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모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광주은행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한 후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지난 2023년 1월 자행 출신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고 은행장은 2년 동안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매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광주시 1금고 수성, 지역밀착 상생경영 실천, 핀테크·플랫폼 제휴와 협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민과 직원들로부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고 은행장은 취임 후 지역과 동반성장을 꿈꾸며 지역 소상공인과 중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실질적인 지원책 모색에 큰 힘을 쏟았으며, 올해 1조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지원과 293억원의 민생금융지원을 발 빠르게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동반자 역할에 충실했다.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금융지원과 사회공헌활동 등의 꾸준한 정성과 노력들은 다수의 공신력 있는 제도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2024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1위 선정과 더불어 지난 8월에는 지역 예금을 받는 지방은행이 지역경제 성장을 돕는 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매년 공개하는‘지역재투자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지역밀착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글로벌 매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Forbes)’와 ‘CNBC’에서 각각 ‘2024년 세계 최고의 은행’과 ‘2024 아태지역 최고의 은행’을 선정한 가운데, 광주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2024 World’s Best Banks’ 국내 3위를 달성했다. 특히 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모두 제치고 우수한 성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외 다양한 지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고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혁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 토스뱅크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권 최초 공동대출 서비스인 ‘함께대출’을 출시했고, 출시 100일째인 지난 4일에는 3200억원을 넘어서면서 미래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고 은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갖고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힘든 시기가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1966년 광주 출생으로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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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망 179명 최종확인
- 사회안전.사건사고 제주항공機, 무안공항 대참사 181명 탑승자 중 구조자 2인 제외 179명 사망 확인...신원 확인은 65명 착륙 중 새떼와 충돌 랜딩기어 고장 동체착륙 중 구조물 충돌 후 폭발 여행사 성탄·연말 특수 맞춰 전세 최 대행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구급대원이 사고 여객기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안전신문 무안=황문기 기자] 2024년 세밑 대형 항공참사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활주로 외벽 등에 충돌한 뒤 폭발하면서 승객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7C2216편)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인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가운데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이다. 이날 사고로 남녀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자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는 오전 1시3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30분쯤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무안공항에 도착한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분석된다. 여객기는 활주로 착륙 당시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고 동체 바닥이 활주로에 닿은 채 동체 착륙을 시도하며 직진했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에 그대로 돌진한 뒤 폭발과 함께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다. 착륙 중 반대편에서 날아오던 새떼가 기체와 충돌하면서 ‘펑’ 소리와 함께 오른쪽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가능성도 제기된다. 소방 당국도 “새떼와의 충돌 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탑승자 가운데 사망자 177명(49명 신원확인)의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에 설치된 임시 영안소에 안치했다. 소방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은 사망자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동체파손·폭발 등으로 시신 훼손 상태가 상당해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수사본부를 꾸릴 예정이다. 합수본은 사고기와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과 비행기록장치, 폐쇄회로(CC)TV 등 사고 당시 영상, 여객기 내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여객기와 조류 충돌 여부, 랜딩기어 등 기체 결함, 정비불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종합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 여객기는 광주지역의 중견 여행업체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에 맞춰 항공기를 임차해 전세기를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견 여행업체는 더 작은 여행사들이 모집한 고객들을 모아 주 1, 2회 무안에서 방콕을 운항하는 상품을 판매했다. 탑승객 중에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전남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월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광주·서울·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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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 사회안전 [대한안전신문 영암=강성원 기자] 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이미지 1영암군, 폭설 등 겨울 자연재난 대비 태세 완비 이미지 2-도로 제설함·모래주머니 3,608개 배치, 제설차·덤프 10대로 제설 나선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내년 3/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 눈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 먼저, 영암군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교통두절 예상구간 16개소 241.5㎞의 현지답사를 마쳤다. 아울러 교차로·고갯길 등 취역지점 도로변에 제설함 108개와 모래주머니 3,500개를 배치해 많은 눈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군이 관리하는 지방도·군도·대불산단도로 등 주요 도로의 원활한 제설작업 준비 태세도 마련했다. 1톤 제설차 4대, 15톤 제설용 덤프 5대를 운영하고,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15톤 제설용 덤프 1대도 지원받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제설제 512톤도 확보해 제설제 보관창고, 11개 읍·면 배정도 완료했다. 읍·면 소재지와 마을안길 등은 각 읍면별로 조직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작업에 들어갈 채비도 마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재난 소통방에서 겨울철 대설 등 자연재해에 실시간 상황 공유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작업에 나서겠다. 영암군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폭설 피해가 없도록 지역사회의 위기 역량을 높은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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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단한 일…잘 하겠다”
- 사회안전 신안 해상풍력단지 방문 간담회…전남도, 통합의대 추진 요청 김영록 지사 “통합의대 소재지, 통합국립대위원회서 논의” 18일 목포 신항만에서 열린 해상풍력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전남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가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통합의대 추진과 관련, “정말 잘한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KBS광주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찾은 한 총리가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대학통합 및 통합의대 건의에 대해 “대단한 일을 전남도에서 해냈고, 양 대학도 정말 잘한 일”이라며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한 총리도 대학통합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제가 미리 말씀드리기 전에 한 총리가 이처럼 말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목포대·순천대가 상생·화합과 통합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성장 통합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의대 추진에 합의했다”며 “전남도가 오는 22일까지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 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방송에서 통합의대 캠퍼스 소재지와 정원 배정 관련, “양 대학 공동추진위원회, 통합되면 통합국립대학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게 돼 있다”며 “다른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정원 160명 수준에서 정부에 건의해야 할 것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도청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지역거점국립대들이 정원을 200명대로 발표했다가 지금은 160명 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목포대·순천대와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남도는 단독의대 정부 추천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면서 의대 정원으로 200명 배정을 정부에 촉구해왔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지속하면서 각 대학의 정원은 감소했으며, 전남대와 조선대의 경우 각각 163명과 150명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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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목포대·순천대 통합 대단한 일…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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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 사회안전 (사진) 구례군청사 전경 [대한안전신문 구례 = 김현영 기자] 전남 구례군에서 추진 중인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중요한 행정적 관문을 넘었다.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군 관리계획(용도지역, 궤도) 결정(변경)’이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관광객 집중으로 인한 탐방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람 동선 분산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구례군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반영한 조치 계획을 마련해 11월 중 전라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구례군은 향후 실시계획 인가와 궤도사업 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 상반기 중에는 구례군 최초의 케이블카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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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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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특별선물’…전남 관광체험상품 반값 이벤트
- 사회안전 목포 해상케이블카·미디어아트·짚트랙 등 4종 할인 전남관광플랫폼 앱 예약 필수…26일 마음 치유프로그램도 (사진) 목포해상케이블카. 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정기 기자]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전남 관광체험상품 할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남도는 19일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에게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체험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 체험상품은 △목포의 탁 트인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수 녹테마레 △대나무 숲과 빛의 조화로 독특한 야간 체험을 선사하는 담양 딜라이트 △자연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강진 짚트랙 등이다. 수험생은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하고, 현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이 같은 관광 체험상품 4종을 반값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할인 이벤트가 수험생에게 전남의 자연, 문화,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통과한 수험생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전남관광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6일 무안 봉불사에서 수험생을 위한 마음 치유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감 명상, 감정 상담, 에니어그램 등 다양한 명상 활동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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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특별선물’…전남 관광체험상품 반값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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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특별한 볼거리 만든다
- 사회안전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3곳 선정…1곳당 1억원 무안 청계면, 정부사업 연계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 추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전라남도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곳을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펼친다.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상인조직이 구성된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상권을 발굴해 특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강진읍 상권, 해남 문내면 상권, 무안 청계면 상권, 3곳을 선정, 개소당 1억 원을 지원한다. 강진군은 상권 중심 SNS 홍보 및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해남군은 상권 내 예비창업자 및 특화 브랜드 컨설팅, 지역행사와 연계한 소비행사, 무안군은 상인회 고유 브랜드 등 개발, 주요 수요층인 목포대 학생 대상 행사 및 축제를 추진한다. 특히 무안 청계면 상권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개 사업을 연계한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도, 무안군, 청계면상인회, 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총학생회가 함께 추진한다. 지난 17일부터 8가지 세부 행사가 시작됐다. 로컬 커뮤니티 살롱인 ‘100배 식탁’과 ‘없었던 책방’, 상권 아카이빙 프로젝트인 ‘언니들의 사진전’ 등이 열리고, 상인 협력 클래스 ‘사장님 클래스’도 선보인다. 또한 ‘낮술이 있는 골목 축제’, ‘없는 디자인, 없는 티셔츠’와 같은 로컬 페스타도 열리고, 목포대 학생들의 팝업 스토어 ‘나의 첫 번째 영끌’도 오픈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목포대 총학생회 대동제 기간에 집중돼 학교와 상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골목상권을 조성, 생활인구 유입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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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조기 대선 치러진다면 출마하겠다"
- 국회 지역 기자단 간담회서 밝혀 "호남 소외 등 해소해야" 강조 김영록 전남도지사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향후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면 대선 후보로 나가겠다며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국회 광주·전남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조기 대선 출마에 대해) 그동안 고심하고 있다고 말해왔는데, 그러면 고심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마음속으로 이미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역주의를 기대하고 정치하겠다는게 아니다. 과거에 호남 소외감을 느꼈던 것, 그런 것을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서든 해소해야 한다”며 ‘호남의 탈소외론’을 주장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벨기에는 다당제를 하고 있는데, 지역 연고 정당들이다. 정당들이 서로 협력해서 지역주의를 잘 활용한다. 정치가 여러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그런 정치체제로 가야 되는데, 우리는 양극단으로만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87년 체제도 이제 새롭게 해 국가를 재창조해야 한다”면서 “정치도 다시 리모델링하고, 국가 재창조, 사회 대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 한국전력의 전력망 개통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전남도의 첨단산업 유치가 주춤거리고 있는 데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국가가 사업비의 절반을 지원해서라도 (한전) 전력망 개통을 빨리해야지, 왜 미적거리고 있느냐”며 “AI(인공지능)도 미적거리다가 뒤쳐져 버렸다. 중국이 앞서버렸다. 전력망도 지금 깔지 않으면 안된다. 계속 한전 적자 타령만 하고 있으니까 과감하게 그런 일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전남도의 첨단산업 유치는 그동안 윤석열정부 때문에 좀 주춤거렸지만,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 잘 하면 순항할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진 것”이라며 “전남도가 첨단산업을 육성할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내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지게 된다면, 경선 과정에서 이같은 지역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자신이 전남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이 돼 정치에 입문했던 점을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했던 신조는 후회하더라고 해보고 해야지,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된다였다”며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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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조기 대선 치러진다면 출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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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망 179명 최종확인
- 사회안전.사건사고 제주항공機, 무안공항 대참사 181명 탑승자 중 구조자 2인 제외 179명 사망 확인...신원 확인은 65명 착륙 중 새떼와 충돌 랜딩기어 고장 동체착륙 중 구조물 충돌 후 폭발 여행사 성탄·연말 특수 맞춰 전세 최 대행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구급대원이 사고 여객기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안전신문 무안=황문기 기자] 2024년 세밑 대형 항공참사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활주로 외벽 등에 충돌한 뒤 폭발하면서 승객 대부분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7C2216편)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인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가운데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이다. 이날 사고로 남녀 승무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자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는 오전 1시3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30분쯤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무안공항에 도착한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분석된다. 여객기는 활주로 착륙 당시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고 동체 바닥이 활주로에 닿은 채 동체 착륙을 시도하며 직진했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에 그대로 돌진한 뒤 폭발과 함께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다. 착륙 중 반대편에서 날아오던 새떼가 기체와 충돌하면서 ‘펑’ 소리와 함께 오른쪽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가능성도 제기된다. 소방 당국도 “새떼와의 충돌 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탑승자 가운데 사망자 177명(49명 신원확인)의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에 설치된 임시 영안소에 안치했다. 소방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은 사망자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동체파손·폭발 등으로 시신 훼손 상태가 상당해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수사본부를 꾸릴 예정이다. 합수본은 사고기와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과 비행기록장치, 폐쇄회로(CC)TV 등 사고 당시 영상, 여객기 내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여객기와 조류 충돌 여부, 랜딩기어 등 기체 결함, 정비불량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종합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 여객기는 광주지역의 중견 여행업체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에 맞춰 항공기를 임차해 전세기를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견 여행업체는 더 작은 여행사들이 모집한 고객들을 모아 주 1, 2회 무안에서 방콕을 운항하는 상품을 판매했다. 탑승객 중에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전남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월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광주·서울·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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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 구례금실딸기 본격 출하 하다!
- 식품안전. 농업 구례 관내 최초로 유럽식 스마트팜을 운영 “구례힐링팜 금실 딸기" 천적농법과 친환경 재배 청년농부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딸기 (사진) 구례힐링팜 농장주 한국인(25) [대한안전신문 구례=김현영 기자] 전남 구례군 광의면에 위치한 구례힐링팜 농장주 한국인(25) 씨는 영농 4년 차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매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 타지역민들에게 구례를 알리며, 매년 10톤의 딸기를 생산하고 공판장을 거치지 않고 자체 판매를 통해 연간 1억 2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구례 관내 최초로 유럽식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한국인 씨는 “구례힐링팜 금실 딸기는 천적농법과 친환경 농자재로 재배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화학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올해 가을철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딸기 생산이 계획보다 한 달 가까이 늦어졌으나,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님과 원예특작팀 이승철 팀장의 관심과 지도로 금년에도 수확을 하게 되었다. 이번 출하를 계기로 구례 금실 딸기를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딸기 품종 중 하나인 ‘금실’은 국내에서 개발된 독특한 품종으로, 복숭아 향과 단맛이 특징이다. 일반 딸기와 달리 금실은 단단한 경도와 높은 당도, 긴 보관 기간을 자랑하며, 그 희소성으로 인해 ‘딸기계의 프리미엄’으로 불린다. 그러나 재배가 까다로워 소수의 농가에서만 생산되고 있어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구례힐링팜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하이베드 재배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하이베드 재배는 지면보다 높은 인공 베드에서 딸기를 재배해 과실 부패를 방지하고 병해충 관리에 유리한 방식으로, 스마트팜 기술의 선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딸기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펙틴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 항암 효과, 혈관 질환 예방, 피로 회복,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다. 특히 금실 딸기는 풍부한 향과 단맛으로 미각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인 씨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예비 농부와 농민들의 견학 및 상담 요청에도 적극 응하며, “농업은 과학과 기술,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결합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소비자에게 믿음과 감동을 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금실 딸기를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례의 자연과 기술로 탄생한 금실 딸기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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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더 위대한 전라남도’ 주창한 김영록 지사,
- 사회안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추진·경제지표 상향 자신감 “실국별 발전 전략 세워 대도약” 에너지 불어넣어 김영록 전남지사가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대한안전신문 임태성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신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올해 각종 성과를 바탕으로 대도약을 이루자는 뜻으로, 최근 ‘도민제일주의’ 등 도정의 자신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 정책회의에서 “올 한해 다양한 분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최근 주요 경제지표도 중위권 수준에 올랐다”며 “내년에는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향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특히 “전남은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역사·문화·전통 유산이 풍부하고, 이에 따른 발전 잠재력도 충분하다”며 “2025년에는 분야별·실국별로 어떻게 더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비전을 세워 대도약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국별 도정 성과를 일일이 열거했다. 먼저 전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 추진 합의를 비롯해 △1조 4000억 규모 여수 묘도 LNG터미널 착공 △전남 K-관광 닻을 올리다! 2024~20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벼멸구 등 농업재해 1800억 인정 △전남도 출생기본수당 추진 발표 및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 예타 대상 선정 △강진~완도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을 들었다. 김 지사의 도정 자신감에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주요 경제지표에서 전남 가구소득이 중위권을 유지한 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남 가구소득은 6609만 원으로 전국 8위, 1인당 개인소득은 2375만 원으로 9위, 지역내총생산(GRDP) 96조 2000억 원으로 8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결과 과거 최하위 수준에 비교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도민이 체감을 못 할 수도 있다”며 “특히 여수국가산단 가동률이 70%대로 떨어지는 등 최근 경제가 어려워 현재 상황을 지키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이어 “주요 경제지표가 좋아졌음에도 역외유출은 32조 원대로 심각하다. 수도권의 역외유입이 70여조 원이나 되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큰 문제”라며 “통계자료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것인가를 고민해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긴급민생대책에 대해선 “중기, 소상공인, 관광업, 농어민, 취약계층 등을 위해 23개 사업에 1185억 원을 투입키로 한 지원책을 도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분야별로 잘 안내하고, 신속하게 집행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말했다. 또 “최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정부 추경 필요성과 경기 부양을 위한 긴급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비상시국이니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정부가 빨리해야 한다”며 “아직 정부 추경에 대한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도 차원에서 미리 대비하자. 중앙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주요 사업을 적극 설명해 반영되도록 하는 노력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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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주 완주 통합 입장 ‘어려울 듯’
- 대선 정국에 발목 잡힌 통합 논의, 장기 표류 우려 [대한안전신문 전주=고백선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탄핵 정국으로 인해 ‘전주·완주 통합’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기는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인용이 우세한 분위기로, 이리되면 조기 대선을 치를 수밖에 없어 전주·완주 통합은 논의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17일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청 출입 기자단과 차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관련 법재판소의 판결과 조기 대선이라는 정치적 변수가 전주·완주 통합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견했다. 이로 인해 그는 “현실적 여건상 통합 추진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김 지사는 이전의 경험을 통해 탄핵안 인용 결정이 우세,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바라보며 이에 따른 전주·완주 통합 추진 중단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 법적으로 주민투표, 캠페인 활동이 등 통합 절차 진행이 제한되는 만큼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주·완주 통합 중단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기 때문. 현재 전주·완주 통합은 주민투표와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으로, 이를 위한 일정 조율은 필수적이다. 김 도지사는 “법적 절차와 선거 일정 등을 감안했을 때, 통합 선거를 위한 준비가 내년 5월까지 완료돼야 한다”며 “하지만, 탄핵 시 조기대선 일정으로 인해 이는 뒤로 밀리는 만큼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논의 역시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바라봤다. 여느 때와 달리 차기 정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도민들의 관심이 온통 대선으로 쏠릴 게 불 보듯 뻔한 만큼 전주·완주 통합 이슈는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데다 선거 이후에도 정국 불안정과 새 정부의 정책 방향 설정 등으로 인해 쉽사리 전주·완주 통합 논의 분위기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전주·완주 통합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인 만큼,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조기 대선이라는 급박한 정치 일정 속에서 이러한 과정을 제대로 거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다.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로서는 통합 논의가 꼬여 골치 아픈 상황”이라며 “조기 대선이 언제 이뤄질지 모르고 대선을 시작되더라도 끝날 때까지는 통합과 관련된 절차는 아무것도 추진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거듭 말했다. 이에 “정치적 상황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현재 도전에 나선 ‘2036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도민들의 관심은 물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올림픽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다시금 전북인의 힘을 모아내겠다는 뜻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이 주도하는 비수도권 연대, 문화올림픽의 콘셉트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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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주 완주 통합 입장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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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 연임…“지역민 실질적 지원 강화”
- 사회안전. 금융 JB금융 추천위, 단독 추천·선임 지역 밀착 상생경영 성과 인정 시금고 수성·미래성장동력 확보 “질적 성장 통해 리딩뱅크 도약” (사진) 고병일 광주은행장 [대한안전신문 광주=임태성 기자]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모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광주은행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한 후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지난 2023년 1월 자행 출신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고 은행장은 2년 동안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매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광주시 1금고 수성, 지역밀착 상생경영 실천, 핀테크·플랫폼 제휴와 협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민과 직원들로부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고 은행장은 취임 후 지역과 동반성장을 꿈꾸며 지역 소상공인과 중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실질적인 지원책 모색에 큰 힘을 쏟았으며, 올해 1조3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지원과 293억원의 민생금융지원을 발 빠르게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동반자 역할에 충실했다.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금융지원과 사회공헌활동 등의 꾸준한 정성과 노력들은 다수의 공신력 있는 제도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2024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1위 선정과 더불어 지난 8월에는 지역 예금을 받는 지방은행이 지역경제 성장을 돕는 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매년 공개하는‘지역재투자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지역밀착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글로벌 매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Forbes)’와 ‘CNBC’에서 각각 ‘2024년 세계 최고의 은행’과 ‘2024 아태지역 최고의 은행’을 선정한 가운데, 광주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2024 World’s Best Banks’ 국내 3위를 달성했다. 특히 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모두 제치고 우수한 성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외 다양한 지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고 은행장은 디지털 금융혁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 토스뱅크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권 최초 공동대출 서비스인 ‘함께대출’을 출시했고, 출시 100일째인 지난 4일에는 3200억원을 넘어서면서 미래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고 은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갖고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힘든 시기가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1966년 광주 출생으로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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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 연임…“지역민 실질적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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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탐방예약제 일시 해제, “환경훼손 영향 크지 않아”
- [대한안전신문 제주=황진호 기자] 제주도가 겨울철 탐방객 맞이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탐방 예약제를 일시 해제한 가운데, 환경 훼손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제주도는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 달간 한라산국립공원 탐방 전면개방 기간 중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성판악 및 관음사 탐방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제주도 기후환경국, 관광교류국, 세계유산본부가 참여한 사전 대책회의를 통해 결정된 이번 조사는 지질·식생 전문가와 생태교육연구소 전문가 4명이 참여했다. 모니터링 핵심 사항은 △탐방객 증가가 탐방로 주변의 지질과 지형에 미치는 영향 △탐방로의 전반적인 훼손 상태와 주변 자생식물의 변화 △구간별 탐방객 밀집도와 쓰레기 발생량 △한라산 주차장 이용 현황과 주변 도로의 교통 흐름 등이다. 그 결과 탐방객 일시 해제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기준 평균 입산객은 1024명으로 총 입산객은 성판악 8521명, 관음사 3773명 등 1만229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9.1% 증가한 수치다. 탐방로 내 뿌리노출, 비와 눈에 의한 보행로 지반 불안정, 탐방로 확장 등이 일부 확인됐으나, 이는 예약제 일시 해제로 인한 직접적 영향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누적 현상으로 분석됐다. 쓰레기 발생량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모니터링 기간 중 수거된 쓰레기는 총 536㎏으로, 지난해보다 617.8㎏보다 13% 감소했다.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향후 한라산 일시해제 시행 시 적정 탐방객 인원과 해제기간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의 핵심 환경자산인 한라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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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탐방예약제 일시 해제, “환경훼손 영향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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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버거' 진도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안부장관상
- 사회안전 진도군 경제 분야 우수 사례 전국 1위 수상 (사진) 진도군이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분야 우수사례 부문 전국 1위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안전신문 진도= 김대권 기자]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 참가, 경제 분야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됐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 삶의 질,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이다.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부문에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총 4개 분야에 대해 139개 지자체에서 359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우수 1건, 장려 2건이 선정됐다. 진도군은 2023년에 맥도날드와 협업해 진도 대파를 활용한 버거를 처음 출시, 진도 대파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기업과 생산자가 상생하는 '로코노미'(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경제 현상)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진도군은 맥도날드와의 협업을 통한 진도 대파 버거의 출시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 등 여러 상을 받았었다. 진도군은 이러한 로코노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김희수 군수는 “사면이 바다인 진도의 해풍을 맞고 자란 진도 대파는 향이 깊고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진도 대파의 우수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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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버거' 진도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안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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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 “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 사회안전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국가자격증 2급 취득,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 활동 펼쳐 [대한안전신문 해남=오경민 기자]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자가 탄생했다. 치유농업사는 농업과 복지, 건강 분야가 결합된 치유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가로,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격증 취득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심리학, 사회복지학, 의료 및 치유 분야까지 폭넓은 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자격증 제도가 도입됐으며, 이번에 해남군에서는 2급 국가자격증을 3명이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한 3명은 치유농업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전남도립대학교에서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앞으로 군내 치유농장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농업의 융합을 통해 치유농업이 해남군의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에는 현재 20여개소의 농가에서 치유농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유농업 체험장 조성과 농장별 자문, 프로그램 개발 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치유농업 확대를 위해 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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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배출 “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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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복무 점검 강화
- 사회안전 [대한안전신문 해남=박지현 기자] 해남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까지 공무원의 각종 비위행위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공직기강 확립 점검 활동에 나선다. 주요 복무 감찰 내용은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허위 출장 ▲근무지 이탈 ▲음주 운전 ▲알선·청탁, 금품 수수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생활민원 관리 소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 대설주의보 등 비상근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비상 연락체계 구축 및 대설 대비 수방 자재 확보 여부 등도 점검에 포함하였다. 군 관계자는“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복무 감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복무사항 준수와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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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복무 점검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