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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 오염수 문제 커지는데···일본 활어 수입 12년만 최대
    원전 오염수 문제 커지는데··· 일본 활어 수입 12년만 최대 2018년 후 늘어 작년 6,793톤 올림픽 연기 따라 수산물 덤핑 검역 완화 영향 등에 대량 수입 [대한안전 김동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지만 되려 일본산 활어 수입은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비축한 수산물을 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싼 값에 내놓았고, 이를 국내 수입업체들이 대량으로 사들인 결과로 해석된다. 16일 관세청 수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활어(HS 코드 030199 기준) 수입량은 6,793 톤으로 2008년 6,835톤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 4,992톤, 2019년 5,337톤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산 활어 수입은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18년을 기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어업계는 일본산 활어 수입 증폭의 원인은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검역을 완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류양식협회 관계자는 “그간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100% 검역 검사를 해오다가 2018년부터 수입 물량의 일부만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도쿄올림픽 취소 영향을 받아 덤핑식으로 일본 수산물이 과다 수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정부는 2018년부터 그동안의 정밀검사에서 불합격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일본 수입물량의 4%에 대해서만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등 검역을 크게 완화했다. 이 때문에 기존 5일이 소요되던 국내 수입절차가 지금은 짧게는 하루로 축소된 상황이다. 일본산 활어 수입 증가와 함께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자 일본산 수산물을 아예 수입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 여당 의원조차도 오염수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언을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즉시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1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07건의 일본산 식품이 방사능 검출로 반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현재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14개 현의 27개 농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그 외 지역의 일본산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된 것"이라며 “향후 일본 정부가 계획대로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할 경우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강한 우려와 불신이 제기되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sinmun24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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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세종시, 환경오염 주범 '아이스팩' 전면 재사용 프로젝트 가동
    세종시, 환경오염 주범 '아이스팩' 전면 재사용 프로젝트 가동 [대한안전 대전=예영권 기자] 세종시가 버려지는 아이스팩(냉매가 들어있는 비닐 봉지)을 전면 재사용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선·냉장·냉동식품 등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아이스팩의 처리가 가정과 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아이스팩의 충전재는 고흡수성수지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 분해가 되지 않으며, 소각·매립이 어려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생량을 억제하고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세종시는 15일부터 시내 공동·단독주택에 아이스팩 분리배출장소를 지정한 뒤 세종시 전역의 아이스팩을 수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함으로써 일단 제조된 아이스팩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환경오염 문제를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이 비닐로 포장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인근 행정복지센터(20곳)와 공동·단독주택 인근에 마련한 분리배출장소(180곳)에 내놓으면 세척·소독 작업을 거쳐 수요가 필요한 식품업체, 전통시장 등에 무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아이스팩 수거 장소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거점 배출장소 등에서 접수를 받아 최종 확정명단을 확정한 뒤 오는 10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폐합성수지와 미세플라스틱의 원인인 젤타입의 아이스팩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재활용과 환경보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nmun24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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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플라스틱병에 든 물마셨더니.. 충격 결과
    플라스틱병에 든 물마셨더니.. 충격 결과 캐나다 연구팀 학계 보고 수돗물만 마시면 미세플라스틱 양 반으로 줄어 [대한안전 소양원 기자] 플라스틱병에 든 물을 마시면 수돗물을 마실 때보다 미세플라스틱 조각(particle)을 배 이상 더 흡수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빅토리아대 연구팀은 이날 환경과학&기술지(EST)에 발표한 논문에서,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기존의 각종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미국인 1인당 평균 7만4000~12만1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음료, 음식, 호흡 등을 통해 흡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성별과 연령별로 세분화하면 남성은 평균적으로 연 12만1000개, 여성은 9만8000개, 남자어린이는 8만1000개, 여자어린이는 7만4000개이다. 절반 정도는 음식이나 물을 통해, 나머지 절반은 호흡을 통해 체내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온다. 그런데 플라스틱병에 담긴 물만 마실 경우, 성인 남성은 이로 인해 연간 12만 7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더 흡수하며, 성인 여성은 9만3000개, 남자어린이는 7만5000개, 여자어린이는 6만4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수돗물만 마셔도 미세플라스틱이 몸안에 들어오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플라스틱 병의 물을 마셨을 때보다는 적다. 남성은 연6000개, 여성은 4000개, 남자어린이는 3000개, 여자어린이는 3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추가 흡수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미국인의 미세플라스틱 흡수에 관한 우리의 평가는 매우 과소평가된 것일 수있다"며, 실제로는 더 많을 수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영국 국립해양센터의 미세플라스틱 연구 책임자 리처드 램피트 교수는 위 연구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미세플라스틱'의 정의가 애매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의 앨리스테어 그랜트 교수 역시 "이 정도의 미세플라스틱 흡수량이 인간 건강에 중대한 위험이 된다는 증거가 제시돼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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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가습기살균제 유해물질’ CMIT·MIT 검출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가습기살균제 유해물질’ CMIT·MIT 검출··· 안전기준 마련 시급 [대한안전 김동진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돼 문제가 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유해물질 안전성 기준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관리와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9개를 조사해 4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팅크웨어사가 만든 ‘아이나비 아로미에어 1SP-C1’ 제품 필터에서 크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각각 39㎎/㎏·12㎎/㎏ 검출됐다. 두 물질은 필터 보존제로 쓰였다.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CMIT와 MIT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명 소시모 사무총장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관련 유해물질이 나온 적은 있지만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의 검출은 앞서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CMIT와 MIT는 정부에서 인체 유해성을 인정한 물질이다.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이 만든 가습기살균제에 원료로 포함돼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따르면 CMIT·MIT 성분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올해 3월 기준 1958명에 달한다. 검찰은 이들 회사의 전현직 임직원들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 중이다. 가습기살균제 유해물질이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검출된 것을 두고 안전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필터용 보존처리제를 생활화학제품 안전·표시기준 관리품목에 포함했지만 유해물질이 어느 정도 사용될 때 위험한지 등의 기준은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특히 필터에 공기가 통하는 과정에서 보존제인 CMIT·MIT가 공기 중으로 확산돼 인체에 흡입될 가능성이 있다. CMIT·MIT가 가습기에서 분출·확산된 원리와 같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윤 사무총장은 “CMIT·MIT가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에 얼마나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안전성 기준이 마련돼있지 않다”며 “관련 부처에 해당 제품을 알리고 이로 인한 피해가 적극 구제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조사인 팅크웨어사는 조사결과를 통보받은 뒤 모든 유통단계에서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전량 회수조치했다고 소시모에 전했다. 이미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전량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윤 사무총장은 “팅크웨어사가 향후 소비자가 환불이나 피해보상 등을 요구할 때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관련 자료를 검토해 문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해당 제품이 유해물질과 관련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만을 따져볼 수 있다. 가습기살균제 제조사는 인체에 유해한 CMIT·MIT 성분을 포함해놓고 “무해하다”는 식의 표시광고를 해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관련된 자료를 검토해봐야 한다”며 “공정위 차원에서 물질이 검출됐다는 자체만으로 문제삼기는 어렵다. 이는 환경부 등에서 살펴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시모 조사결과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9개 중 4개는 공기청정화능력 규격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들의 청정화능력은 0.1㎥/min 미만으로 규격인 0.1㎥/min 이상~1.6㎥/min 미만에 못미쳤다. 공기청정화능력 표시광고를 한 5개 중 3개 제품은 실제 기능이 표시광고 기재 수치의 30.3~65.8%에 불과했다. 9개 중 7개 제품은 유해가스 제거율이 인증기준인 6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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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19-04-04
  • 편의점 도시락, 전자레인지 돌리면 세균 최대 99% 감소
    편의점 도시락, 전자레인지 돌리면 세균 최대 99% 감소 [대한안전 소양원 기자]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편의점 도시락에는 전자레인지 조리 권장표시가 붙어있으나 그냥 먹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편의점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위생지표세균수가 전자레인지 조리 전보다 77%에서 최고 99.9%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월 한 달간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도시락 20종을 구매해 전자레인지 조리 전후 위생지표세균수를 비교한 결과, 전체 20개 제품에서 모두 위생지표세균수 감소가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위생지표세균수 감소율을 보면 95~99.999% 감소 13건, 90~95% 감소 2건, 85~90% 감소 2건, 80~85% 감소 2건, 77% 감소 1건이었다. 위생지표세균이란 식품의 제조·보존·유통 과정에서 식품 위생의 지표가 되는 세균수, 대장균군 등을 말한다. 위생재표세균은 주변 환경이나 식품에 광범위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세균이 검출됐다고 해서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끼치는 건 아니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전수진 보건연구사는 “편의점 도시락은 일반적으로 표시사항에 전자레인지 조리를 권장하고 있으나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드시는 분들이 있어 연구를 시작했다”며 “식품 고유의 맛과 위생을 고려해 표시사항에서 권장하는 조리법에 따라 조리하고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사한 편의점 도시락 20종 모두 대장균과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소비량이 증가하는 즉석섭취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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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1
  • 점점 늘어나는 ‘풀무원 초코케이크 식중독’ 환자… 1156명 발생
    [식품안전] (사진) 식중독 원인으로 추정되는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점점 늘어나는 ‘풀무원 초코케이크 식중독’ 환자… 1156명 발생 [대한안전 소양원 기자] 최근 전국 각 학교에서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 식품회사 납풉업체의 초코케이크 유통이 중단됐으나 하루 만에 환자수가 100여명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 환자수가 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156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환자수는 지난 6일(1009명)보다 100여명이 늘어났으며, 식중독 발생 집단급식소는 22곳에서 29곳으로 확대됐다. 이 학교들은 공통적으로 풀무원푸드머스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급식으로 공급했다. 식약처에서 더블유원에프엔비를 직접 방문해 생산·유통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케이크 7480박스(6732㎏)가 생산됐다. 이중 3442박스(3080㎏)가 풀무원푸드머스를 통해 집단급식소 169곳에 공급됐고 나머지는 보관 및 폐기됐다. 지금까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 급식소는 29곳이지만 케이크가 공급된 집단급식소는 총 169곳이라서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케이크는 지난 6일 잠정적으로 판매·유통이 중지 됐으나 살모넬라균의 잠복기가 최대 72시간이라서 판매 중단 전에 케이크를 먹은 사람들에게서 추가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늘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대략적인 환자수가 나올 것”이라며 “오늘을 넘기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조업체를 현장 방문해 원료 관리와 공정별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원료와 완제품을 수거해와서 원인을 분석 중이다. 살모넬라균이 케이크에서 검출되긴 했으나 균을 배양하고 분석해서 원인이 살모넬라균이라고 ‘확정판결’을 내리려면 2~3일의 시간이 더 걸린다. 식약처는 이미 유통이 된 문제 케이크에 대해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문제가 있는 것은 회수해서 전량 폐기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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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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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 오염수 문제 커지는데···일본 활어 수입 12년만 최대
    원전 오염수 문제 커지는데··· 일본 활어 수입 12년만 최대 2018년 후 늘어 작년 6,793톤 올림픽 연기 따라 수산물 덤핑 검역 완화 영향 등에 대량 수입 [대한안전 김동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지만 되려 일본산 활어 수입은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비축한 수산물을 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싼 값에 내놓았고, 이를 국내 수입업체들이 대량으로 사들인 결과로 해석된다. 16일 관세청 수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활어(HS 코드 030199 기준) 수입량은 6,793 톤으로 2008년 6,835톤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 4,992톤, 2019년 5,337톤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산 활어 수입은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18년을 기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어업계는 일본산 활어 수입 증폭의 원인은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검역을 완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류양식협회 관계자는 “그간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100% 검역 검사를 해오다가 2018년부터 수입 물량의 일부만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도쿄올림픽 취소 영향을 받아 덤핑식으로 일본 수산물이 과다 수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정부는 2018년부터 그동안의 정밀검사에서 불합격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일본 수입물량의 4%에 대해서만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등 검역을 크게 완화했다. 이 때문에 기존 5일이 소요되던 국내 수입절차가 지금은 짧게는 하루로 축소된 상황이다. 일본산 활어 수입 증가와 함께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자 일본산 수산물을 아예 수입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 여당 의원조차도 오염수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언을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본이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즉시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1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07건의 일본산 식품이 방사능 검출로 반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현재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14개 현의 27개 농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그 외 지역의 일본산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된 것"이라며 “향후 일본 정부가 계획대로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할 경우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강한 우려와 불신이 제기되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sinmun24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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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세종시, 환경오염 주범 '아이스팩' 전면 재사용 프로젝트 가동
    세종시, 환경오염 주범 '아이스팩' 전면 재사용 프로젝트 가동 [대한안전 대전=예영권 기자] 세종시가 버려지는 아이스팩(냉매가 들어있는 비닐 봉지)을 전면 재사용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선·냉장·냉동식품 등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아이스팩의 처리가 가정과 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아이스팩의 충전재는 고흡수성수지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 분해가 되지 않으며, 소각·매립이 어려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생량을 억제하고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세종시는 15일부터 시내 공동·단독주택에 아이스팩 분리배출장소를 지정한 뒤 세종시 전역의 아이스팩을 수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함으로써 일단 제조된 아이스팩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환경오염 문제를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이 비닐로 포장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인근 행정복지센터(20곳)와 공동·단독주택 인근에 마련한 분리배출장소(180곳)에 내놓으면 세척·소독 작업을 거쳐 수요가 필요한 식품업체, 전통시장 등에 무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아이스팩 수거 장소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거점 배출장소 등에서 접수를 받아 최종 확정명단을 확정한 뒤 오는 10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폐합성수지와 미세플라스틱의 원인인 젤타입의 아이스팩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재활용과 환경보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nmun24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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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플라스틱병에 든 물마셨더니.. 충격 결과
    플라스틱병에 든 물마셨더니.. 충격 결과 캐나다 연구팀 학계 보고 수돗물만 마시면 미세플라스틱 양 반으로 줄어 [대한안전 소양원 기자] 플라스틱병에 든 물을 마시면 수돗물을 마실 때보다 미세플라스틱 조각(particle)을 배 이상 더 흡수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빅토리아대 연구팀은 이날 환경과학&기술지(EST)에 발표한 논문에서,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기존의 각종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미국인 1인당 평균 7만4000~12만1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음료, 음식, 호흡 등을 통해 흡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성별과 연령별로 세분화하면 남성은 평균적으로 연 12만1000개, 여성은 9만8000개, 남자어린이는 8만1000개, 여자어린이는 7만4000개이다. 절반 정도는 음식이나 물을 통해, 나머지 절반은 호흡을 통해 체내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온다. 그런데 플라스틱병에 담긴 물만 마실 경우, 성인 남성은 이로 인해 연간 12만 7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더 흡수하며, 성인 여성은 9만3000개, 남자어린이는 7만5000개, 여자어린이는 6만4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수돗물만 마셔도 미세플라스틱이 몸안에 들어오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플라스틱 병의 물을 마셨을 때보다는 적다. 남성은 연6000개, 여성은 4000개, 남자어린이는 3000개, 여자어린이는 3000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추가 흡수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미국인의 미세플라스틱 흡수에 관한 우리의 평가는 매우 과소평가된 것일 수있다"며, 실제로는 더 많을 수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영국 국립해양센터의 미세플라스틱 연구 책임자 리처드 램피트 교수는 위 연구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미세플라스틱'의 정의가 애매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의 앨리스테어 그랜트 교수 역시 "이 정도의 미세플라스틱 흡수량이 인간 건강에 중대한 위험이 된다는 증거가 제시돼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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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가습기살균제 유해물질’ CMIT·MIT 검출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가습기살균제 유해물질’ CMIT·MIT 검출··· 안전기준 마련 시급 [대한안전 김동진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돼 문제가 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유해물질 안전성 기준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관리와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9개를 조사해 4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팅크웨어사가 만든 ‘아이나비 아로미에어 1SP-C1’ 제품 필터에서 크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각각 39㎎/㎏·12㎎/㎏ 검출됐다. 두 물질은 필터 보존제로 쓰였다.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CMIT와 MIT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명 소시모 사무총장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관련 유해물질이 나온 적은 있지만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의 검출은 앞서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CMIT와 MIT는 정부에서 인체 유해성을 인정한 물질이다.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이 만든 가습기살균제에 원료로 포함돼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따르면 CMIT·MIT 성분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올해 3월 기준 1958명에 달한다. 검찰은 이들 회사의 전현직 임직원들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 중이다. 가습기살균제 유해물질이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검출된 것을 두고 안전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필터용 보존처리제를 생활화학제품 안전·표시기준 관리품목에 포함했지만 유해물질이 어느 정도 사용될 때 위험한지 등의 기준은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특히 필터에 공기가 통하는 과정에서 보존제인 CMIT·MIT가 공기 중으로 확산돼 인체에 흡입될 가능성이 있다. CMIT·MIT가 가습기에서 분출·확산된 원리와 같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윤 사무총장은 “CMIT·MIT가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에 얼마나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안전성 기준이 마련돼있지 않다”며 “관련 부처에 해당 제품을 알리고 이로 인한 피해가 적극 구제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조사인 팅크웨어사는 조사결과를 통보받은 뒤 모든 유통단계에서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전량 회수조치했다고 소시모에 전했다. 이미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전량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윤 사무총장은 “팅크웨어사가 향후 소비자가 환불이나 피해보상 등을 요구할 때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관련 자료를 검토해 문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해당 제품이 유해물질과 관련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만을 따져볼 수 있다. 가습기살균제 제조사는 인체에 유해한 CMIT·MIT 성분을 포함해놓고 “무해하다”는 식의 표시광고를 해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관련된 자료를 검토해봐야 한다”며 “공정위 차원에서 물질이 검출됐다는 자체만으로 문제삼기는 어렵다. 이는 환경부 등에서 살펴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시모 조사결과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 9개 중 4개는 공기청정화능력 규격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들의 청정화능력은 0.1㎥/min 미만으로 규격인 0.1㎥/min 이상~1.6㎥/min 미만에 못미쳤다. 공기청정화능력 표시광고를 한 5개 중 3개 제품은 실제 기능이 표시광고 기재 수치의 30.3~65.8%에 불과했다. 9개 중 7개 제품은 유해가스 제거율이 인증기준인 6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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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4
  • 편의점 도시락, 전자레인지 돌리면 세균 최대 99% 감소
    편의점 도시락, 전자레인지 돌리면 세균 최대 99% 감소 [대한안전 소양원 기자]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편의점 도시락에는 전자레인지 조리 권장표시가 붙어있으나 그냥 먹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편의점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위생지표세균수가 전자레인지 조리 전보다 77%에서 최고 99.9%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월 한 달간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도시락 20종을 구매해 전자레인지 조리 전후 위생지표세균수를 비교한 결과, 전체 20개 제품에서 모두 위생지표세균수 감소가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위생지표세균수 감소율을 보면 95~99.999% 감소 13건, 90~95% 감소 2건, 85~90% 감소 2건, 80~85% 감소 2건, 77% 감소 1건이었다. 위생지표세균이란 식품의 제조·보존·유통 과정에서 식품 위생의 지표가 되는 세균수, 대장균군 등을 말한다. 위생재표세균은 주변 환경이나 식품에 광범위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세균이 검출됐다고 해서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끼치는 건 아니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전수진 보건연구사는 “편의점 도시락은 일반적으로 표시사항에 전자레인지 조리를 권장하고 있으나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드시는 분들이 있어 연구를 시작했다”며 “식품 고유의 맛과 위생을 고려해 표시사항에서 권장하는 조리법에 따라 조리하고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사한 편의점 도시락 20종 모두 대장균과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소비량이 증가하는 즉석섭취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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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1
  • 해산물 많이 먹는 한국인…몸 속 ‘수은’ 미국인의 2~3배
    해산물 많이 먹는 한국인…몸 속 ‘수은’ 미국인의 2~3배 [대한안전 김영규 기자] 해산물을 많이 먹는 식습관 때문에 한국인 몸 속에 수은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성인은 미국 성인에 비해 납과 수은 농도가 2~3배 높게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2017년 국민 몸 속의 납, 수은 등 환경유해물질의 노출 수준을 확인하는 ‘제 3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건강 피해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 독일 인체모니터링 위원회의 건강영향 권고값(HBM) 등 해외 기준보다 체내 유해물질 농도가 낮게 나타났다. 다만 중금속 농도는 나이가 많을 수록 높아졌다. 혈중 납 농도는 중고생 0.80㎍/L, 성인은 1.60㎍/L으로 나타났으며, 혈중 수은 농도는 중고생 1.37㎍/L, 성인은 2.75㎍/L로 성인이 청소년보다 두 배나 높았다. 소변 중 카드뮴 농도도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은의 경우 해산물을 많이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 때문으로 분석됐다. 바다의 먹이사슬은 플랑크톤→작은 물고기→큰 물고기로 이어지는데, 수은은 생물에 농축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상위 포식자일수록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일본 등 어류를 즐겨 먹는 아시아권에서 상대적으로 수은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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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7
  • 오늘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중국 내몽골 황사 국내 영향
    오늘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중국 내몽골 황사 국내 영향 베이징 스모그도 유입…전국 대부분 초미세먼지 '나쁨' 예상 [대한안전 김동진 기자]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7일 낮부터는 미세먼지(PM-10)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가 일부 지역에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 지방으로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이날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 도서(섬)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황사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외 없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한 지역에서 바람에 날리는 흙먼지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의 크기는 대개 미세먼지 수준이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초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는 국외 초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늘 오후 중국 북쪽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몽골, 중국, 북한을 거친 '초미세먼지 바람'이 우리나라로 불어올 것"이라며 "초미세먼지인 베이징의 스모그도 이 띠 형태의 바람에 일부 섞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지름의 차이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다. ㎛는 1㎜의 1천분의 1이다. 초미세먼지는 인간의 몸속 더 깊숙이 침투해 밖으로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롭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를 일컫는 PM(Particulate Matter·입자상 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0㎍/㎥으로 '나쁨'(36∼75㎍/㎥)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57㎍/㎥으로 '보통'(31∼80㎍/㎥) 범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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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 점점 늘어나는 ‘풀무원 초코케이크 식중독’ 환자… 1156명 발생
    [식품안전] (사진) 식중독 원인으로 추정되는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점점 늘어나는 ‘풀무원 초코케이크 식중독’ 환자… 1156명 발생 [대한안전 소양원 기자] 최근 전국 각 학교에서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 식품회사 납풉업체의 초코케이크 유통이 중단됐으나 하루 만에 환자수가 100여명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 환자수가 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156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환자수는 지난 6일(1009명)보다 100여명이 늘어났으며, 식중독 발생 집단급식소는 22곳에서 29곳으로 확대됐다. 이 학교들은 공통적으로 풀무원푸드머스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급식으로 공급했다. 식약처에서 더블유원에프엔비를 직접 방문해 생산·유통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케이크 7480박스(6732㎏)가 생산됐다. 이중 3442박스(3080㎏)가 풀무원푸드머스를 통해 집단급식소 169곳에 공급됐고 나머지는 보관 및 폐기됐다. 지금까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 급식소는 29곳이지만 케이크가 공급된 집단급식소는 총 169곳이라서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케이크는 지난 6일 잠정적으로 판매·유통이 중지 됐으나 살모넬라균의 잠복기가 최대 72시간이라서 판매 중단 전에 케이크를 먹은 사람들에게서 추가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늘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대략적인 환자수가 나올 것”이라며 “오늘을 넘기면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조업체를 현장 방문해 원료 관리와 공정별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원료와 완제품을 수거해와서 원인을 분석 중이다. 살모넬라균이 케이크에서 검출되긴 했으나 균을 배양하고 분석해서 원인이 살모넬라균이라고 ‘확정판결’을 내리려면 2~3일의 시간이 더 걸린다. 식약처는 이미 유통이 된 문제 케이크에 대해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문제가 있는 것은 회수해서 전량 폐기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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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7
  • 초복, 삼계탕 식중독 걸리지 않으려면 조심
    [식품안전] 초복, 삼계탕 식중독 걸리지 않으려면 조심 생닭 조리 중 '캠필로박터 식중독균' 주의…맨 마지막에 씻어야 [소양원 기자] 삼복(三伏) 중 첫 복날(초복)인 오늘(17일), 삼계탕을 만들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생닭 조리시 맨 나중에 씻어야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몸을 보신하려다가 오히려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닭을 포함한 가금류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캠필로박터 식중독균'이 발생할 수 있어 생닭 조리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캠필로박터균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걸리면 잠복기는 2~7일, 길게는 10일까지 간다. 보통 발열, 권태감, 투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고, 구토, 복통도 나타난다. 그 후 수시간 내지 2일 후에 설사를 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최근 5년(2013~2017년) 동안 총 67건, 2458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30건(45%), 1019명(41%)이 7월과 8월에 집중됐다. 여름철 기온이 높아 캠필로박터균 증식(30~45도)이 용이한데다가 삼계탕 등 보신용 닭 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캠필로박터균은 주로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감염된다. 생닭을 씻는 중 튄 물에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기도 하고, 생닭을 다뤘던 조리기구에 과일·채소를 손질했을 경우에도 오염된다. 생닭을 씻어야 할 때는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변을 치워야한다. 또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어야한다. 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세척·소독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한다.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 맨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생닭을 밀폐하지 않은 채 냉장보관하면 생닭에서 나온 핏물이 냉장고 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다.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하며, 조리시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도 1분 이상)해야 한다. 캠필로박터균은 42도에서 잘 증식하지만, 열에 약해 70도에서 1분만에 죽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생닭 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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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7
  • 라돈, 정부기관에서는 아무문제 없다. 설전
    [환경안전] 라돈, 정부기관에서는 아무문제 없다...설전 "라돈 피폭 높은 지역 주민들 건강은"... 국정감사마냥 뜨거웠던 민주평화당 라돈대책특위 간담회 참석자들 설전 내용 "우리나라 강원도, 충청북도 이런 데 라돈이 굉장히 높다. 환경부 권고 기준보다 10배 이상 높은 곳도 많다. 거기 사는 분들은 굉장히 많은 피폭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 분들 굉장히 건강하게 살고 계시다. 공기도 좋고, 자연 음식도 드시고 해서... 그 동네 폐암 역학 조사 해보면, 폐암 발생률이 그렇게 높다고 말할 수 없다." - 김용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안전실 책임연구원 "아니, 당장 내 생활 주변의 침대나 벽지와 같은 물품, 음이온 관련된 물품들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모나자이트(라돈을 방출하는 원료의 일종)가 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다면 빨리 규제를 하면 되지 않나.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를 질문한 건데..." -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비례) "별 문제가 없었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조금 넘어도 그 정도는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 게 사실 또 다른 논란을 낳는다. 정부 기관에서 그렇게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면... 라돈이 정말 아무 문제가 없으면 왜 세계적으로 의학자들이 원칙을 세우고 연구하고, 정부가 기준 세워서 라돈 관리하느냐." -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부장 [김동진 선임기자] 가히 국정감사라 할 만한 열기였다. 김용재 연구원의 발언에 토론 패널과 의원들의 항의·반박이 뜨겁게 맞물렸다. 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민주평화당 라돈대책특위에서 주최한 '라돈, 제대로 알면 막을 수 있습니다' 간담회 자리였다. "유명 브랜드 회사의 침대에서 방사선 기체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SBS 보도 이후 '라돈'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였다. 특위 소속 김경진·김광수·박주현 의원, 강청완 SBS 기자, 조승연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 교수, 김용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아래 KINS) 생활방사선안전실 책임연구원(PM),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부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화당 라돈대책특위 간담회 민주평화당 라돈대책특위(김경진·김광수·박주현, 이상돈 바른미래당)에서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라돈, 제대로 알면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이름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라돈의 유해성과 '라돈 침대' 사태의 대책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국민들이) 모르는 게 많고, 그러다 보니까 공포가 커져서 과도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라는 김용재 연구원의 주장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김 연구원은 "공기가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토론(라돈의 일종, 라돈-220)이 올라오면, 올라오는 과정에서 저절로 붕괴된다. 자연적으로 소멸된다"라며 "침대에 비닐만 한 장 씌워도 올라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풍기나 바람이 불면 희석되어서 농도가 확 떨어진다", "호흡해도 신체에 들러붙는 것도 아니고, 흡착하는 것도 아니고, 화학반응하는 것도 아니다"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딸핵종(방사성핵종이 붕괴하면서 생성되는 물질)이 문제인데, 딸핵종은 전기적으로 '+'이기 때문에 생성 즉시 바닥에 다 들러붙는다"라면서 "일부 먼지에 붙은 딸핵종이 호흡기로 들어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유효 딸핵종은 2~3%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승연 교수가 다른 사례와 연구 통계를 예시로 들며 적극 반박했다. 라돈의 위험성에 대해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며 설전이 벌어졌다. 공방이 오가자 박주현 의원은 "일단 (안정성에 대한) 과학적인 논쟁이 있을 정도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논쟁이 아니라 입증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자 라돈 침대 문제를 최초로 보도한 강청완 기자는 "과학적 사실에 치중하다 보니까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말씀을 계속하신다. 애매한 팩트를 나열하는 건 문제"라면서 "집에 있는 침대에 왜 비닐을 씌워야 하나. 침대에 원래 라돈이 안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결국, 김 연구원 홀로 라돈의 위험성이 과장됐다는 주장을 하는 모양새였다. 이러한 질타의 배경에는 애초 처음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원자력안전위원회(아래 원안위)의 안일했던 대처가 있었다. 앞서 원안위는 언론 보도 이후인 10일,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방사능 기준치 이하"라고 했다. 이에 대한 반박 보도와 논란이 일자 15일,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결함제품으로 확인"이라며 1차 조사 결과를 뒤집었다. 1차 조사 때는 침대 매트리스의 '스펀지'가 포함되지 않았었다가, 2차 조사 때는 이 스펀지가 포함되면서 수치가 늘어났다는 해명이 그 이유로 추가됐다. 원안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김 연구원의 소속기관인 KINS는 원안위 산하기관이다. 원안위 산하기관에 소속된 연구원이 '라돈의 위험성이 과장됐다'는 맥락의 발언을 하니 항의가 쇄도한 것. 김경진·박주현 의원이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물었을 때에야, 김 연구원은 "말씀드리는 요령이 부족해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위험성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는 그러면서 "생활밀착형 제품에 모나자이트 못 쓰게 하는 건 당연히 찬성한다"라면서 "산업적으로는 써야 하지만, 우리가 쓰고 있는 침구류 등에는 당연히 못 들어오게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인공방사능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자연방사능까지 관리하기에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강 기자는 "(위험성을) 축소할 필요는 없지만, 과장할 필요도 없다는 데 동의하고 (김 연구원의) 발언 취지에는 공감한다"라면서 원안위를 비판했다. 그는 "원안위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담당자가 안 나오고 산하기관 연구원 관계자들만 자꾸 내보낸다"라면서 "제도라든지 정책이라든지 책임질 수 있는 분이 더 이상 숨지 말고 나와서 책임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진 의원은 "협업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그 어느 부서도 지금 감당하고 있는 게 없는 뻥 뚫려 있는 영역인 것 같다"라면서 "김용재 박사를 몰아붙일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신 "어떻게 하면 체계적으로 규제할 수 있도록 입법을 해야 하는 건데, 그런 부분은 우리(국회)가 할 일"이라며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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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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