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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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여의도 개발 제한 풀 것”
    공공안전 . 정치안전 (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한안전신문 홍석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면서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며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국회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선 한 위원장은 “서울시민의 의견 충분히 듣고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예를 들어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등 세계적인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맘껏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여의도뿐 아니라 인접한 마포·영등포·동작·양천·용산구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불필요한 규제 과감히 풀어서 함께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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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4·10 총선 후보]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4·10 총선] 서삼석 입후보 횟수 8회 ‘3선’ 도전 재산 1위 서삼석, 황두남 835만 원 현 체납 [대한안전신문 김인혁 기자]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은 총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민의힘 황두남, 진보당 윤부식,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무소속 백재욱 후보다.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에서는 전남도의원과 무안군수를 거친 서삼석 현 의원이 3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두 차례 신안군의원을 지낸 황두남 후보와 윤부식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김팔봉 한국농어민당 부대표,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백재욱 후보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5명의 후보 가운데 윤부식 후보가 특수공무집행방해·국가보안법·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2건의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외 후보자들은 전과 기록이 없다. 황두남 후보는 장기대기로 소집 면제돼 군 복무를 마치지 못하고 이외에는 모두 병역을 마쳤다. 신고된 재산은 서삼석 후보가 15억 92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백재욱 후보가 10억 3004만 원이며 김팔봉 후보가 6억 470만 원, 윤부식 후보가 7727만 원, 황두남 후보가 1360만 원이다. 이 가운데 황두남 후보만이 835만 원의 세금을 현재 내지 않았다. 납세액은 백재욱 후보가 4533만 원을 내며 가장 많았다. 이어 서삼석 후보 3718만 원, 김팔봉 2096만 원, 황두남 1134만 원, 윤부식 66만 원 순이다. 입후보 횟수는 목포시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윤석 후보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함께 서삼석 의원이 8회로 전남에서 가장 많았다. 서삼석 의원은 3선 무안군수 출신으로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다음 2020년 총선에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뒤를 이어 황두남 후보가 7회의 입후보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김팔봉 의원이 1회 입후보했다. 다른 두 명의 후보는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이 없다. 황두남 후보는 1995년 신안군의회 의원선거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이후 1998년 선거에서 당선돼 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민주당 소속으로 다시 출마해 당선됐다. 김팔봉 후보는 2022년 무안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현 국회의원인 서삼석 후보는 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황두남 후보는 전 국민의힘 영암·무안·안신안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윤부식 후보는 대불공단 노동자 출신으로 전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 전 전남농민수당조례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맡았다.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을 지낸 김팔봉 후보는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며 현 한국농어민당 부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백재욱 후보는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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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4·10 총선 후보] 전남 목포시
    [4·10 총선] 호남 정치 1번지 6파전 전남 최다 최대집 부채 많아·최국진 시국 전과 [대한안전신문 김지훈 기자] 전남 정치 1번지 선거구로 불리는 목포시 선거구에는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국민의힘 윤선웅, 녹색정의당 박명기, 진보당 최국진, 소나무당 최대집,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이윤석 후보 등 6명이 금배지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정보에 따르면 최대집 후보는 전남지역 후보 중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2억 7000여만 원의 부채가 있다고 신고했다. 최 후보의 채무는 사인간 채무가 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 금융권 대출 등으로 나타났다. 목포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윤석 후보로 29억 661만 4000원이었다. 세금 납부액은 1억 3695만 8000원이다. 다음으로 김원이 후보는 14억 1088만 원을 신고했으며, 3732만 6000원을 납세했다. 윤선웅 후보는 9723만 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머, 납부액은 4478만 5000원이다. 박명기 후보는 2억 7289만 6000원을 신고했고, 납부액은 38만 1000원이다. 최국진 후보는 2억 2902만 1000원을 신고했고, 납부액은 127만 6000원이다. 재산이 가장 적은 최대집 후보는 세금 납부액 1억 1911만 2000원을 신고했다. 이들 6인은 모두 군 복무를 마쳤고, 김원이 후보를 제외하곤 모두 전과 기록이 있었다. 진보당 최국진 후보는 전과기록이 가장 많았는데, 대부분 시국 관련 전과로 나타났다. 2012년 공무집행방해상해로 200만 원, 2013년 공용물건손상으로 벌금 200만 원, 2014년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2023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벌금 300만 원 등 총 4건의 벌금형을 처분받았다. 이어 최대집 후보는 2005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 2006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2007년 공무집행방해, 집회및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벌금 150만원 등 총 3건의 벌금형을 신고했다. 1건의 전과를 보유한 윤선웅 후보는 2011년 보조금의예산관리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6개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박명기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 지난 2014년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벌금 150만 원을 처분받았다. 공직 선거 출마 경력이 8회에 달하며 무안신안지역구에서 재선하고, 지역구를 옮겨 3선에 도전하는 이윤석 후보는 2004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처분받았다. 후보 6명은 모두 군복무를 마쳤으며, 이윤석 후보가 가 64세로 나이가 가장 많다. 윤선웅 후보는 47세로 가장 젊었으며, 그 뒤를 이어 최대집 51세, 최국진 52세, 박명기 54세, 김원이 55세다. 이윤석 후보는 2008년, 2012년 무안군신안군을 선거구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그 이후에도 세차례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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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4·10 총선 후보]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4·10 총선] 46년만에 전남 여성 의원 도전 ‘3선’ 국힘 이정현 득표력 주목 [대한안전신문 김현영 기자]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선거구에선 여성 후보자 2명과 비례대표 포함 3선 의원 출신과의 맞대결이 펼쳐져 46년 만에 전남지역 첫 여성 국회의원이 배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전남에서는 총선에 도전장을 던진 여성 후보가 3명인데, 이 가운데 순천시광양시을 선거구에만 2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와 진보당 유현주 후보다. 전남에서 여성 후보 중 국회의원 당선자가 배출될 경우, 1978년 1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김윤덕 의원 이후 46년 만이다. 당초 순천시광양시 을 선거구는 민주당이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돼 권 후보가 단수공천되면서 잡음이 일었다. 권 후보가 이재명 대선 후보 시절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한 것을 두고 ‘사천(私薦)’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략공천을 반납한 뒤 현역 서동용 의원과 경선 리턴매치를 벌여 승리하면서 논란을 정면돌파했다. 또 다른 여성 후보자인 유현주 후보는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현재는 진보당 광양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다. 2008년, 2012년, 2016년, 2020년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선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이정현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입후보 횟수가 8회에 달하는 이 후보는 2004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광주시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08년 비례대표로 당선된 바 있다. 이어 2012년 서구을에서 또다시 낙선했으며, 2014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시곡성군 지역구로 당선됐다. 2016년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전남 순천시 지역구로 당선되면서 민주당 텃밭인 순천에서 내리 재선에 성공했다. 보수 불모지인 광주전남에서 보수 정당 출신 첫 지역구 의원이다. 이 후보는 군복무를 마쳤고 지난 2019년 방송법위반으로 벌금 1000만 원을 처분 받았다. 이는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나머지 두 후보의 전과 기록은 없다. 유현주 후보는 부채가 더 많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1410만 원을 신고한 유 후보의 부채는 본인 및 배우자의 카드 대출금 및 사인간의 채무 등으로 나타났다. 권향엽 후보의 재산은 10억 8415만 1000원으로 해당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정현 후보는 9억 6333만 6000원을 신고했다. 납세액은 이정현 후보 3893만 5000원, 권향엽 후보 3146만 1000원, 유현주 후보 5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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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4·10 총선 후보]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4·10 총선] [대한안전신문 소재인 기자]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선거구에선 각종 논란 끝에 공천권을 따낸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 진보당 이성수 후보, 민주당 경선서 컷오프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신성식 후보 등 4인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이들 모두 50대의 나이로 전과를 가진 후보도 2명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각 후보자들의 정보에 따르면, 후보들 중 전과가 있는 사람은 김문수·이성수 두 후보다. 이 후보는 3건의 전과를 보유하고 있다. 1994년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징역 1년을 처분받았으며, 2007년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0년에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 후보는 2002년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처분받았다. 김문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해당 선거구 지역위원장으로 있다.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는 전 제23대 통일부 차관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장 및 대진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이성수 후보는 전 박근혜정권 퇴진 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현재는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신성식 후보는 전 제42대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장을 지냈다. 네 후보 모두 군복무를 마쳤으며, 나이는 모두 50대로 신성식 후보 58세, 김형석 후보 58세, 김문수 후보 55세, 이성수 후보 54세 순으로 많다. 재산은 신성식 후보가 27억 3657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김형석 후보 25억 1994만 9000원, 김문수 후보 1억 7642만 9000원, 이성수 후보 7606만 8000원 순이다. 납세액이 가장 많은 후보 또한 신성식 후보로 1억 4471만 8000원, 김형석 후보 9888만 원, 김문수 후보 6975만 2000원, 이성수 후보 111만 6000원 순이다. 입후보 횟수는 김문수 후보가 3회로 2022년 구의회의원선거에 낙선했고 2010년 서울시의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됐으며, 2014년에 재선에 성공했다. 이성수 후보는 2014년 전라남도지사선거, 2014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018년 전라남도지사선거에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나머지 두 후보는 이번이 첫 선거 출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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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4·10 총선" 광주·전남 18개 선거구에 72명 후보 등록
    공공안전 . 정치안전 -후보 등록 마감...광주 4.5대1, 전남 3.6대1 경쟁률 -남성 63명, 여성 9명 입후보...4곳 선거구에서 민주·국힘 맞대결 [대한안전신문 윤길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자 마감 결과 광주·전남지역 18개 선거구에 총 72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광주는 4.5대1, 전남은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이날까지 광주는 8개 선거구에 36명이 ,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36명이 입후보했다. 성별로는 광주는 남성이 30명, 여성이 6명이 등록했고, 전남에서는 남성이 33명인 반면 여성은 3명에 그쳤다. 광주에서는 동남갑 선거구가 2명으로 가장 적었고, 서구을 선거구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동남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동남을, 북구을, 광산구갑, 광산구을 선거구가 각 5명씩 후보 등록을 했고, 서구갑과 북구갑 선거구는 각각 4명이 등록을 마감했다. 전남에서는 ▲여수갑 ▲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만이 등록해 양 당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나주·화순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각각 3명이 등록했다. 여수을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각 4명씩이, 담양·함평·영광·장성,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각각 5명이 입후보했다. 목포 선거구에는 6명이 입후보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광주와 전남지역 18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냈으며, 진보당은 광주 7곳과 전남 6곳에 도전장을 냈다. 새로운 미래와 개혁신당은 광주와 전남에서 3명씩과 1명씩 등록했으며, 녹색정의당은 광주 2명, 전남 1명이 출마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상태인 송영길 후보는 광주 서구갑에 도전, ‘옥중 출마’했으며 전남 목포에서도 1명이 소나무당 후보로 등록했다. 기독당은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 1명이 입후보했고, 한국농어민당도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1명이 등록했다. 무소속 후보는 광주 동남을, 북구갑, 광산갑에서 3명, 전남은 목포와 여수을 등에서 5명이 입후보했다. 직업별로는 광주·전남 전체 출마자 72명 중 정치인이 33명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변호사 4명, 약사·의사와 회사원이 각 2명, 기타가 1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로는 50세∼60세 미만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60세∼70세 미만이 23명이었다. 40세∼50세 미만은 8명, 30세∼40세 미만은 2명이었다. 70세 이상도 광주와 전남에서 각 2명씩 4명이 도전장을 냈다. 최고령 출마자는 해남·완도·진도에 입후보한 박지원 후보로 81세, 최연소 후보는 전남 여수을 진보당 여찬 후보로 28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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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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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빙판길’에 뒤엉킨 130여대 차량…70여명 사상
    ‘죽음의 빙판길’에 뒤엉킨 130여대 차량…70여명 사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35번 도로서 연쇄 추돌 밤새 내린 비와 진눈깨비로 빙판길 승용차, 18톤 트레일러 등 133대 뒤엉켜 6명 숨지고 65명 다쳐…구조에 절단기 동원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35번 고속도로에서 11일(현지시간) 오전 6시쯤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 사진은 130여대의 차량으로 뒤엉킨 도로. 트위터 캡처 [대한안전 편집국 글로벌뉴스] 미국에서 차량 130여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7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차량들이 800여m에 걸쳐 뒤엉키면서 소방당국이 차량 절단기를 동원하는 등 인명 구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35번 고속도로에서 이날 오전 6시쯤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과 소방서는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인명을 구조하고 있으나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BC 방송은 밤새 내린 비와 진눈깨비가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을 만들었고 아침 출근 시간대에 대형 추돌사고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와 트럭, 18륜 트레일러 등 차량 133대가 부딪치고 뒤엉키면서 사방은 아수라장이 됐다. 연쇄 추돌의 강력한 충격으로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다른 차량 위에 올라탄 모습도 포착됐다. 사고 구간은 대략 0.5마일(800여m)에 이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했다. 포트워스 소방서는 각 사고 차량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다며 “사고 차량을 한 대씩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속도로는 온종일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뒤엉킨 차량들 때문에 구조 인력은 크레인과 유압식 차량 절단기를 동원해 차량에 갇힌 사람들을 빼냈다. 현장에는 구급차 13대가 우선 배치됐다. 짐 데이비스 소방서장은 “부상자 3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부상자 29명은 추후 치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안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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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3
  • 생후 2주 된 아기를 때려 숨지게 한 부모가 구속됐다
    "생후 2주 된 아기를 때려 숨지게 한 부모"가 구속됐다 “토해서” 얼굴 멍든 채 숨진 생후 2주 아기 부모 법원 “도주 우려” 구속영장 발부 생후 2주 아들 학대·숨지게 한 비정한 부모 12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경찰서에서 생후 2주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부모가 말 없이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대한안전 전주-고백선 기자]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부모 A(24·남)씨와 B(22·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일 밤 전북 익산시 자신이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이 얼굴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둔기나 흉기에 의한 상처, 방임의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체포된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상처가 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결국 “아이가 자주 울고 분유를 토해서 때렸다”며 범행을 털어놨다. 다만 사망에 이를 정도의 폭행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모와 아이가 거주하던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로 폭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등 부모는 숨진 아이의 한 살배기 누나 역시 때려 지난해 경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었다. 현재 누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 폭행 강도·횟수·기간 규명에 수사 집중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부모의 폭행 강도와 횟수, 기간 등을 밝히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소아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에게 자문해 그간 폭행이 어느 정도로, 얼마간 이뤄졌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영아 사망 사건에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 9명 전원을 투입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폭행이 가해자 2명과 피해자 1명이 살던 오피스텔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폭행 시기와 횟수, 정도 등을 밝히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도움을 받고 전문의에게 자문해 이 부분을 명확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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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3
  • 文대통령, 설날 영상 메시지…"평범한 일상 회복 소망"
    文대통령, 설날 영상 메시지…"평범한 일상 회복 소망" "몸은 못가고 마음만 가게 돼…만나지 못하니 그리움 더 애틋" 김정숙 여사 "안부 전화로 가족에 덕담 부탁…평안하기를 기원" 文대통령,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작동 서툴자 김 여사가 조언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설날인 12일 "송구영신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 날을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민들에게 전한 설영상 메시지에서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실 방역진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됐다"며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 해를 떠나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공동체의 날이기도 한데,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만나지 못하니 그리움은 더 애틋해지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은 더욱 절실해 진다"며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시는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정숙 여사는 "가족에게 뿌리는 말의 씨앗으로 우리는 덕담이라는 걸 한다"며 "덕담의 이야기 꼭 전해주시는 안부 전화 꼭 부탁드린다"며 "설날 아침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영상 메시지는 청와대 상춘재(常春齋)에서 녹화됐다. 방송용 카메라 앞에서 녹화하던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문 대통령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동영상을 촬영했다. 문 대통령의 작동법이 서투르자 김 여사가 알려주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문 대통령은 주변 참모진들에게 "편집하면 될까요? 아니면 새로 (녹화를) 해야할까요?"라고 물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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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2
  • 박영선-안철수, 단일화 맞대결 땐 '초박빙'…41.9%대 41.4%
    박영선-안철수, 단일화 맞대결 땐 '초박빙'… 41.9%대 41.4%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전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와 우상호 예비후보가 남구로 시장과 은평구 대림시장을 방문,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와 오세훈 예비후보도 각각 남대문시장을 방문, 물건을 구매하거나 시민들과 인사하는 등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밖에 오는 15일 토론을 앞둔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는 마포구 한 키즈카페에서 직장인 엄마들과 대화를,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는 이른 오전부터 고속터미널 경부선 꽃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단일화 후 맞대결을 펼칠 경우 초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8∼9일 양일간 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여야 모두 단일화에 성공해 박 후보와 안 대표가 맞붙을 경우 어느 후보에 투표할지 조사한 결과 박 후보와 안 대표를 꼽은 응답이 각각 41.9%, 41.4%로 집계됐다. 격차는 0.5%포인트에 불과하다. 박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경선후보의 대결은 46.0% 대 33.7%, 박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경선후보의 대결은 45.3% 대 36.1%로 집계됐다. 두 가상대결 모두 박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민주당에서 우상호 경선후보가 나설 경우엔 안 대표, 오 후보에겐 각각 15.4%포인트, 10.8%포인트 차이로 뒤졌다. 다만 나 후보와는 우 후보 33.9% 대 나 후보 37.9%로 오차범위내 격차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 무산으로 박 후보, 나 후보, 안 대표간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9.7%로 나 후보(19.2%), 안 대표(27.1%)에 크게 앞섰다. 나 후보 대신 오 후보가 출전할 경우에도 박 후보 38.7%, 오 후보 19.6%, 안 대표 27.8% 순이었다.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후보가 3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가운데 우 후보가 9.5%,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2.2%로 나타났다.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 27.3%, 나 후보 15.1%, 오 후보 13.1%, 조은희 서초구청장 4.4%, 금태섭 전 의원 2.9%, 오신환 경선후보 1.2% 순이었다.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3%, 국민의힘 27.6%, 국민의당 7.1%, 정의당 5.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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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또 43명 감염…누적 96명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또 43명 감염…누적 96명 "부천시, 감염경로 불명 5명 등 하루 새 총 48명 확진" "승리제단발 누적 59명-보습학원발 누적 37명으로 늘어" "지표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 감염경로 역학조사중" [대한안전 양은모 기자] 경기 부천 괴안동에 위치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관련 43명과 감염경로 불명 5명 등 모두 4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영생교 승리제단 교인 39명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4명, 기존 확진자 접촉 또는 감염경로 불명 5명 등 모두 4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 39명은 40~90대로 파악됐으며 전날 교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승리제단에서 운영하는 기숙사 또는 보광패션, 관현악단 관련자로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거나 무증상자로 파악됐다. 앞서 승리제단 남자기숙사 16명, 여자기숙사 1명, 교인들이 일하는 보광패션 2명, 승리제단 관현악단 1명 등 승리제단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는 모두 59명으로 늘어났다. 또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4명 추가 확진자는 기존 원생 확진자 가족 3명과 학원 관련 1명 등이다. 앞서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선 원생 25명, 원생가족 5명, 강사 3명 등 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을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승리제단 교인이자 보습학원 강사인 50대 남성이 지난 3일 기침과 근육통 등 최초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면서 지표환자(최초 감염자)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중이다. 이밖에 5명의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접촉자 또는 감염경로 불명 등으로 파악됐다.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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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조카 물고문 숨지게 해 놓고… 뒤늦게 한마디 “미안해요”
    조카 물고문 숨지게 해 놓고… 뒤늦게 한마디 “미안해요” 40대 이모 부부 영장실질심사 사진▲ 돌보던 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부가 1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대한안전 장재원 기자] 열 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와 이모부가 10일 짧게 남긴 사죄의 말이다. 이들 부부는 이날 오후 1시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으로 향하기 전 경찰서 현관에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미안해요”라고 짧게 답했다. 이모인 B씨는 ‘A양을 언제부터 학대했느냐. 동생(A양의 친모)과 사이가 좋지 않았나’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다가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A양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질문에만 작은 목소리로 답하고 차량에 올랐다. 앞서 모습을 드러낸 이모부 C씨는 ‘어린 조카를 왜 숨지게 했느냐’고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B씨 부부는 지난 8일 오전 자신들이 맡아 돌보던 조카 A양이 말을 듣지 않고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파리채 등으로 마구 때리고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를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양이 숨을 쉬지 않자 같은 날 낮 12시 35분 “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이던 A양을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이 과정에서 병원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A양 몸 곳곳에 든 멍을 발견,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고 경찰은 B씨 부부로부터 “아이를 몇 번 가볍게 때린 사실은 있다”는 진술을 받아 이들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A양의 사망 경위를 캐물었고 B씨 부부는 결국 물을 이용한 학대와 폭행 사실을 털어놨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B씨 부부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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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0
  • 설 연휴 전국 응급실 504곳 문 연다
    설 연휴 전국 응급실 504곳 문 연다 [대한안전 김동환 기자] 이번 설 연휴에 전국 응급실 504곳이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504곳의 응급실이 24시간 진료를 하며 설 당일인 12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병의원과 약국은 각각 하루 평균 2005곳, 3695곳이 문을 연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도 각각 하루 평균 404곳, 134곳 운영된다. 관련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가벼운 질환으로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와 대기 시간이 늘어나므로 가급적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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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9
  • 코로나19에 항공·철도 ‘울상’…명절특수 ‘옛말’
    코로나19에 항공·철도 ‘울상’…명절특수 ‘옛말’ 작년 추석보다도 예매율 낮아…예매율 60~70% 수준 [대한안전 이태홍 기자] 민족 대이동의 명절에도 항공·철도는 여전히 불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추석보다도 낮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항공편 증설에도 불구하고 귀성 예매율은 60~70% 수준이었다. 일반적으로 성수기엔 예매율이 80~90%인데 20~30%p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귀성 수요가 없어 임시 편도를 편성했다”며 “설이지만 코로나로 입국규정이 더 까다로워져 여행 수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해외 출국이 제한된 상황에서 항공편 배정이 국내선에 한정돼 어려운 사정은 대형 항공사나 저가 항공사나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방학도 있고 1월부터 항공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지난해 추석에 비해서는 증편수를 늘렸지만 이번 설 예매율은 추석과 비슷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철도는 항공보다 더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가 좌석만 판매해 전체 좌석의 절반도 안 되는 좌석만 판매한데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코레일은 지난 19일~23일까지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 결과, 전체 좌석 171만석 중 33만석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승차권 예매 대비 36% 수준이며 같은 방식으로 판매했던 지난해 추석 예매율에 비해서도 15% 감소한 수치다. SR 또한 창측 좌석 15만3064석만 판매해 예매율이 전체 좌석 29만6020석 대비 33.1%였다. 이번 설 승차권 예매율 64%는 지난해 설 예매율 75.1%과 비교할 때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추석 예매율 67.9%보다는 3.9%p 감소했다. 철도 관계자는 “명절에도 귀성 지양을 당부하는 정책 당국의 방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예매 수요가 살아나지 않았지만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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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유통가, 온·오프라인 손잡고 코로나19 난국 ‘정면돌파’
    유통가, 온·오프라인 손잡고 코로나19 난국 ‘정면돌파’ 이해관계 맞는 업체들 간의 시너지 제고 새로운 유통모델 제시 위해 다양한 협의 [대한안전 고성준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존폐 기로에 놓였던 유통업계가 지속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간 전략적 제휴에 사활을 걸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윈윈(win-win)을 전제로 한 온·오프라인 간 협업이 생존 공식으로 자리잡았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와 이커머스업계에겐 각각 디지털 커머스 경쟁력과 전국적인 점포망·물류 인프라 확보가 핵심 과제가 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려는 초대형 온·오프라인 유통 동맹 소식들이 뉴스를 장식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 KTH와 KT엠하우스의 합병, 세계 최대 이커머스업체인 아마존과 11번가, 네이버와 CJ대한통운, 이랜드와 카카오의 전략적 제휴가 대표적이다. 편의점업계도 KB국민카드·신한카드 등 금융사와 손을 잡고 △빅데이터 △미래형 편의점 모델 개발 등 신사업을 개척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전략적 제휴로 온·오프라인 결합(O2O)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며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기업들은 동반 성장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유통점과 콘텐츠가 강점인 이랜드는 국민 생활플랫폼인 카카오와의 제휴로 온라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라이브 방송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뿐 아니라 실무진들이 새로운 유통 모델까지 제시하기 위해 활발한 협의들이 오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도 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한 윈-윈 전략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최대화하려는 업체들이 속속 손을 잡고 있다. 업체들간에 동맹 행보도 겹치면서 유통가에 거대한 연합전선들이 구축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CJ대한통운, BGF리테일은 플랫폼 관련 첨단기술과 다양한 입점 판매자에서 우위를 보이는 네이버와 손을 잡고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시너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와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신세계 소식도 알려졌다. 신세계는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하며 SK텔레콤과도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동맹은 이해관계가 맞는 업체들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계속되어온 흐름”이라며 “오프라인 기반 강점을 가진 CU가 네이버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면 차세대 편의점, 가맹주와의 상생모델 개발 등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 편집숍 등의 유치를 통해 상품기획자와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과 현대홈쇼핑은 KT와 각각 디지털 물류 사업협력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홈쇼핑과 GS홈쇼핑은 현재 KT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1월 유통가 인수합병의 대어로 떠오른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도 관심사다. 업계에 따르면 시장가치가 약 5조원대로 평가되는 이베이코리아의 인수후보로 전통 오프라인 유통 강자인 롯데,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대기업과 티몬 최대주주인 미국계 KKR사모펀드,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4월 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을 출범했지만 월 사용자 증가 추세에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식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SSG닷컴도 아직 전년 기준 거래액이 4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기준 거래량 1위와 15년 연속 흑자 기업으로 인수 시 네이버와 쿠팡을 바짝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온·오프라인 통합에 부진을 보인 유통 대기업이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진 의구심이 든다”라며 “오히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인수 가능성이 높고, 쿠팡은 나스닥 상장 후 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한 것처럼 오프라인 유통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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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저신용자 대출 확대…IPO는 하반기 예상”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저신용자 대출 확대… IPO는 하반기 예상” 자체 신용평가시스템 개발해 하반기 중금리 상품 출시 예정 금융기술연구소 본격 가동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 상용화 [대한안전 양은모 기자] “올해는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부문에서도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겠다. 2021년 전략 목표도 지난해에 이어 ‘카카오뱅크 퍼스트’로 정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전략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금융기술연구소’가 본격 가동되고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고객이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윤호영 대표는 “내놓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편의성과 경쟁력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카카오뱅크를 떠올리게 하고 싶다”며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대출 상품 부문에서 금융 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한다. 대신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2일부터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 최저금리를 0.34%p(포인트) 높이고, 중신용대출 금리는 최대 0.60%p 내리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 평균 1조2000억원 가량 중금리 대출(사잇돌 및 민간중금리대출 포함)을 공급했다. 하반기에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전용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중저신용자와 금융이력부족자를 위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개발 중에 있다. 지난 3년간 사잇돌대출과 민간중금리 대출 운영 경험에서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에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하여 CSS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관심을 끈 내용은 기업공개(IPO) 일정과 ATM 수수료 면제 이슈였다. 윤 대표는 “IPO는 우선 3월에 지난해 결산을 분명히 확정한 후 추진하게 될 것이기에 주관사와 협의하겠지만 하반기를 예상한다”며 “IPO에 앞서 미래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ATM 면제는 6개월 단위로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6월쯤 다시 상황에 따라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고른 성장으로 수수료 수익이 대규모 ATM 비용을 넘어서면서 수수료 부문도 연간 기준으로 첫 흑자를 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하반기에 기업대출(개인사업자) 상품을 첫 취급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대출 상품을 하반기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금융기술연구소 등을 통한 비대면 기술 부문 역량도 확대한다. 연구소는 망분리 적용 예외 환경 속에서 핀테크·테크핀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인공지능, 보안, 비대면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실명 확인을 위한 신분증 촬영 ·인식, 비대면으로 제출한 서류에 대한 자동 인식과 심사 평가 프로세스 연결 등 비대면 기술 역량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윤 대표는 “코로나19로 디지털컨택트가 일상화되고 있다”며 “금융과 일상을 더 편리하게 연결하고 혁신이 이뤄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혁신 속도와 폭을 더 해가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2020년 카카오뱅크 잠정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 부문 수익이 증가하고, 증권계좌개설 신청서비스, 신용카드모집대행, 연계대출 등 수수료 등 증가에 힘입어 순익은 68억원, 순이자손익은 4080억원이다. 순이자마진은(NIM)은 1.68%, 연체율은 0.22%였다. 총 자산은 26조6500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926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자본은 전년 말 1조6787억원에서 1조원 규모 증자 영향 등으로 2조7970억원으로 늘었다. 2020년말 BIS비율은 20.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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