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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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SUE 2024총선 조명 (경기도.성남분당갑)
    공공안전.정치안전 선거운동 첫날, 경기도 금배지 쟁탈전 ‘후끈’ 수원·분당 등서 출정식 ‘지지 호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경기지역 각당 후보들은 출정식과 함께 13일간의 열띤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왼쪽),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각각 유권자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한안전신문 소양원 기자] 여야가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을 맞아 경기도내 격전지 곳곳에서 금배지 쟁탈전을 벌였다. 경기도내 총 60개 선거구 후보들이 저마다 현안 해결의 적임자를 자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경기침체를 꼬집은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의 더딘 발전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는 양상을 보였다. ‘경기도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수원의 경우 민주당 김승원(갑)·백혜련(을)·김영진(병)·김준혁(정)·염태영 국회의원 후보(무)가 28일 팔달문 지동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간 얼어붙게 한 민생을 봄비와 함께 회복하고 국민이 진정한 주권자임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방문규 수원병 후보가 영동시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10여년의 민주당 수원 독주가 팔달을 거덜 냈다”고 주장했다. 김현준(갑)·박재순(무) 등 수원 지역 후보들 역시 5석을 모두 차지한 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도내 최대 격전지인 성남 분당갑의 경우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야탑역 광장에서 1시간 차이로 각각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를 통해 ▲판교를 중심으로 한 경제성장 ▲백현 마이스역 완공 등 자기 공약을 부르짖었다. 또한 안 후보는 ▲재건축 특별법 통과 ▲GTX-A 노선 성남역 개통 등 자신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외쳤다. 성남 분당을에서도 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도시 발전을 두고 상반된 발언을 내놨다. 김병욱 후보는 정자동 신기교에서 유세를 펼치며 자신에 대해 “앞으로도 신속한 재건축을 해낼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후보는 야탑역 광장에서 “30년 전 우리는 가슴에 꿈을 안고 분당에 왔으나 지금은 녹물이 나오는 아파트를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하남갑에서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캠프 출정식을, 국민의힘 이용 후보는 황산사거리에서 유세에 나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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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ISSUE 2024총선 조명 (영등포갑)
    공공안전. 정치안전 한강벨트 서남부 요충지 영등포구(갑) 채현일 40% 김영주 25% 허은아 4% / 3선 터줏대감, 탈당 후 국민의힘 이동 "탈당 잘못" 53%, 배신자 프레임 발목 / '尹 지지' 보수 성향 동네도 심판론 커져 비례정당 지지율 조국혁신당 21% 선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채현일(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서울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안전신문 박동명 기자] 서울 영등포갑 총선 여론조사에서 구청장 출신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로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25%)를 앞섰다. 이 지역에서 내리 3차례(19~21대) 당선된 4선 의원 김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당적을 옮겼다. 그의 탈당에 대해 지역주민 절반 이상이 '잘못'이라고 답했다. 뒤늦게 도전장을 내민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는 4%에 그쳤다. 다만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신중론도 26%에 달했다. 영등포갑은 한강벨트의 서남부를 떠받치는 요충지다.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선거에서 보수 색채로 돌아선 '스윙보터'로 통한다. 지난 대선 때는 9개 동(洞) 가운데 2곳(도림동,양평1동)을 제외한 7개 동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겼고, 지방선거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싹쓸이했다. 지역구 평균 연령은 42.59세로, 여의도와 강남으로 출근하는 2030세대 직장인 등 1인 가구와 중대형 아파트 거주민이 혼재돼 있다. 총선 민심은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채 후보는 중대형 평수 아파트가 많아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은 당산·영등포동 일대에서도 김 후보를 10%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우위를 지켰다. 특히 중도 성향 유권자들이 채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영등포갑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30%로 나타났다. 채 후보의 선전에는 김 후보를 향한 배신자 프레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자 국민의힘으로 갈아타며 두 사람은 동지에서 적이 됐다. 실제 김 후보의 탈당 결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지역 유권자 53%가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잘했다'(28%)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민주당과 진보 성향 지지층에서 부정 평가가 80%를 상회했다. 김 후보의 '철새 행보'가 마이너스가 됐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응답자들은 후보를 선택하는 데 소속 정당(57%)을 인물(18%), 공약·정책(21%)보다 우선순위에 뒀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조국혁신당이 21%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20%,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3%로 뒤를 이었다.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배경으론 '윤석열 정권 심판 때문'이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높았다. 검찰 개혁은 28%, 거대 양당에 실망하거나 조국 대표가 맘에 들어서 지지한다는 의견은 각각 6%에 그쳤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당산동에서마저 조국혁신당이 각광을 받았다. 비례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21%로 국민의미래와 같았고, '정권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표를 주겠다'는 응답은 65%로 평균보다 높았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표를 몰아줬지만 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 후보, 비례 투표는 조국혁신당을 찍는 이른바 '지민비조' 경향이 뚜렷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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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여의도 개발 제한 풀 것”
    공공안전 . 정치안전 (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한안전신문 홍석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면서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며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국회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선 한 위원장은 “서울시민의 의견 충분히 듣고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예를 들어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등 세계적인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맘껏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여의도뿐 아니라 인접한 마포·영등포·동작·양천·용산구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불필요한 규제 과감히 풀어서 함께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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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4·10 총선 후보]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4·10 총선] 서삼석 입후보 횟수 8회 ‘3선’ 도전 재산 1위 서삼석, 황두남 835만 원 현 체납 [대한안전신문 김인혁 기자]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은 총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민의힘 황두남, 진보당 윤부식,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무소속 백재욱 후보다.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에서는 전남도의원과 무안군수를 거친 서삼석 현 의원이 3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두 차례 신안군의원을 지낸 황두남 후보와 윤부식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김팔봉 한국농어민당 부대표,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백재욱 후보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5명의 후보 가운데 윤부식 후보가 특수공무집행방해·국가보안법·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2건의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외 후보자들은 전과 기록이 없다. 황두남 후보는 장기대기로 소집 면제돼 군 복무를 마치지 못하고 이외에는 모두 병역을 마쳤다. 신고된 재산은 서삼석 후보가 15억 92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백재욱 후보가 10억 3004만 원이며 김팔봉 후보가 6억 470만 원, 윤부식 후보가 7727만 원, 황두남 후보가 1360만 원이다. 이 가운데 황두남 후보만이 835만 원의 세금을 현재 내지 않았다. 납세액은 백재욱 후보가 4533만 원을 내며 가장 많았다. 이어 서삼석 후보 3718만 원, 김팔봉 2096만 원, 황두남 1134만 원, 윤부식 66만 원 순이다. 입후보 횟수는 목포시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윤석 후보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함께 서삼석 의원이 8회로 전남에서 가장 많았다. 서삼석 의원은 3선 무안군수 출신으로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다음 2020년 총선에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뒤를 이어 황두남 후보가 7회의 입후보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김팔봉 의원이 1회 입후보했다. 다른 두 명의 후보는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이 없다. 황두남 후보는 1995년 신안군의회 의원선거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이후 1998년 선거에서 당선돼 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민주당 소속으로 다시 출마해 당선됐다. 김팔봉 후보는 2022년 무안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현 국회의원인 서삼석 후보는 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황두남 후보는 전 국민의힘 영암·무안·안신안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윤부식 후보는 대불공단 노동자 출신으로 전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 전 전남농민수당조례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맡았다.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을 지낸 김팔봉 후보는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며 현 한국농어민당 부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백재욱 후보는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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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4·10 총선 후보] 전남 목포시
    [4·10 총선] 호남 정치 1번지 6파전 전남 최다 최대집 부채 많아·최국진 시국 전과 [대한안전신문 김지훈 기자] 전남 정치 1번지 선거구로 불리는 목포시 선거구에는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국민의힘 윤선웅, 녹색정의당 박명기, 진보당 최국진, 소나무당 최대집,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이윤석 후보 등 6명이 금배지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정보에 따르면 최대집 후보는 전남지역 후보 중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2억 7000여만 원의 부채가 있다고 신고했다. 최 후보의 채무는 사인간 채무가 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 금융권 대출 등으로 나타났다. 목포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윤석 후보로 29억 661만 4000원이었다. 세금 납부액은 1억 3695만 8000원이다. 다음으로 김원이 후보는 14억 1088만 원을 신고했으며, 3732만 6000원을 납세했다. 윤선웅 후보는 9723만 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머, 납부액은 4478만 5000원이다. 박명기 후보는 2억 7289만 6000원을 신고했고, 납부액은 38만 1000원이다. 최국진 후보는 2억 2902만 1000원을 신고했고, 납부액은 127만 6000원이다. 재산이 가장 적은 최대집 후보는 세금 납부액 1억 1911만 2000원을 신고했다. 이들 6인은 모두 군 복무를 마쳤고, 김원이 후보를 제외하곤 모두 전과 기록이 있었다. 진보당 최국진 후보는 전과기록이 가장 많았는데, 대부분 시국 관련 전과로 나타났다. 2012년 공무집행방해상해로 200만 원, 2013년 공용물건손상으로 벌금 200만 원, 2014년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2023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벌금 300만 원 등 총 4건의 벌금형을 처분받았다. 이어 최대집 후보는 2005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 2006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2007년 공무집행방해, 집회및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벌금 150만원 등 총 3건의 벌금형을 신고했다. 1건의 전과를 보유한 윤선웅 후보는 2011년 보조금의예산관리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6개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박명기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 지난 2014년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벌금 150만 원을 처분받았다. 공직 선거 출마 경력이 8회에 달하며 무안신안지역구에서 재선하고, 지역구를 옮겨 3선에 도전하는 이윤석 후보는 2004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처분받았다. 후보 6명은 모두 군복무를 마쳤으며, 이윤석 후보가 가 64세로 나이가 가장 많다. 윤선웅 후보는 47세로 가장 젊었으며, 그 뒤를 이어 최대집 51세, 최국진 52세, 박명기 54세, 김원이 55세다. 이윤석 후보는 2008년, 2012년 무안군신안군을 선거구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그 이후에도 세차례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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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4·10 총선 후보]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4·10 총선] 46년만에 전남 여성 의원 도전 ‘3선’ 국힘 이정현 득표력 주목 [대한안전신문 김현영 기자]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선거구에선 여성 후보자 2명과 비례대표 포함 3선 의원 출신과의 맞대결이 펼쳐져 46년 만에 전남지역 첫 여성 국회의원이 배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전남에서는 총선에 도전장을 던진 여성 후보가 3명인데, 이 가운데 순천시광양시을 선거구에만 2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와 진보당 유현주 후보다. 전남에서 여성 후보 중 국회의원 당선자가 배출될 경우, 1978년 1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김윤덕 의원 이후 46년 만이다. 당초 순천시광양시 을 선거구는 민주당이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돼 권 후보가 단수공천되면서 잡음이 일었다. 권 후보가 이재명 대선 후보 시절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한 것을 두고 ‘사천(私薦)’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략공천을 반납한 뒤 현역 서동용 의원과 경선 리턴매치를 벌여 승리하면서 논란을 정면돌파했다. 또 다른 여성 후보자인 유현주 후보는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현재는 진보당 광양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다. 2008년, 2012년, 2016년, 2020년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선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이정현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입후보 횟수가 8회에 달하는 이 후보는 2004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광주시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08년 비례대표로 당선된 바 있다. 이어 2012년 서구을에서 또다시 낙선했으며, 2014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시곡성군 지역구로 당선됐다. 2016년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전남 순천시 지역구로 당선되면서 민주당 텃밭인 순천에서 내리 재선에 성공했다. 보수 불모지인 광주전남에서 보수 정당 출신 첫 지역구 의원이다. 이 후보는 군복무를 마쳤고 지난 2019년 방송법위반으로 벌금 1000만 원을 처분 받았다. 이는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나머지 두 후보의 전과 기록은 없다. 유현주 후보는 부채가 더 많은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1410만 원을 신고한 유 후보의 부채는 본인 및 배우자의 카드 대출금 및 사인간의 채무 등으로 나타났다. 권향엽 후보의 재산은 10억 8415만 1000원으로 해당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정현 후보는 9억 6333만 6000원을 신고했다. 납세액은 이정현 후보 3893만 5000원, 권향엽 후보 3146만 1000원, 유현주 후보 5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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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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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 공정한 사회, 더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 것"
    이재명 "더 공정한 사회, 더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 것" 국민을 지도하지 않고 따르겠다...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내년 3월 9일, 반드시 승리하겠다. 그리고 두 달 후 대통령 취임식장에 문재인 대통령님과 굳게 손잡고 함께 설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우선 당 경선 결과에 대해 "오늘 우리는 변화를 선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스스로를 "장애소년노동자, 국회의원 경력 한번 없는 변방의 아웃사이더"로 지칭한 뒤 "그런 저 이재명에게 집권여당 대통령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셨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 "존경하는 우리 민주당의 대선배이신 이낙연 후보님, 개혁의 기수이신 추미애 후보님, 그리고 젊은 유능한 진보 정치인 박용진 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4기 민주정부와 함께 끌어갈 확실한 선배, 동료로서 각별한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팀'을 강조했다. 나아가 "편을 가르지 않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일부를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모두를 대표한다. 청산 없는 봉합이 아니라, 공정한 질서 위에 진영과 지역 네편내편 가리지 않고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대통합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지도하지 않고 따르겠다. 더 유능한 민주정부로 더 공정한 사회, 더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어 보답하겠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sinmun245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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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0
  • 이재명 후보 직속 출범 '미래정치' 비전 준비 박차
    이재명 후보 직속 <미래정치기획위원회> 출범 '미래정치' 비전 준비 박차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에 힘이 되는 ‘문제해결 민주주의’ 지향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이하 이재명 후보) 직속 미래정치기획위원회(이하 미래정치위)가 4일 공식 출범했다. 미래정치위는 시대에 걸맞는 “미래정치” 비전, 정책 및 캠페인 등의 기획을 맡는다고 밝혔다. 4일 이재명 캠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통해 위원 약 30명을 임명했다. 위원장은 국회의원 이탄희(경기 용인시정)가 맡았으며, 김의영(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前한국정치학회장)·박희정(매니페스토청년협동조합 대표)이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위원장인 이탄희 의원은 기득권에 맞서 사법 농단을 세상에 드러내고, 헌정사상 첫 법관탄핵의 성과를 이뤄내는 등 여당 내에서 ‘개혁’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공동위원장인 김의영 교수는 시민 정치를 오랜 시간 연구해왔으며, 박희정 대표는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위원은 2030 현장활동가, 소장연구자, 의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 영역에서 진취적인 활동을 이어온 사람들로 구성에 신중을 기했다는 전언이다. 의원그룹으로는 이탄희(위원장·경기 용인시정),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박주민(서울 은평구갑), 최기상(서울 금천구), 천준호 의원(서울 강북구갑)이 참여했고, 하승창(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도 기획위원으로 합류했다. 현장활동가그룹은 박희정(공동위원장·매니페스토청년협동조합 대표), 권지웅(빌려쓰는사람들 대표), 구본기(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 소장), 김민재(대학생), 김지수(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서난이(전주시의회 의원), 심지현(구로청년채움 부대표), 오영열(약속의 자전거 대표), 윤정성(전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이주형(전 서울청년시민의회 운영지원단), 이학준(구로청년채움 대표), 차해영(1인생활밀착연구소 여음대표)가 함께 했다. 연구자그룹으로는 김의영(공동위원장·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박구용(전남대 철학과 교수), 유승익(한동대 연구교수), 윤기찬(전 사회보장정보원 연구위원), 이소영(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이영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이태동(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희정(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이 맡았다. 이들은 출범식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재명과 민주당의 미래정치 비전을 선보이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워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탄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미래정치위가 지향하는 ‘4대 민주주의 담론’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주의, 내가 직접 하는 민주주의, 약자에 힘이 되는 민주주의, 미래세대에 힘이 되는 민주주의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는 양극화되고, 관료는 통제받지 않고, 개개인은 보호받지 못하고, 엘리트 독점은 심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미래정치를 상상하고, 토론하고, 비전과 정책을 기획해서 하나씩 공개해 나갈테니 적극 동참해달라”고 부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전환의 위기에서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10년 뒤 우리 운명이 달라질 것”이라며, “멋진 팀과 함께 정치대전환을 모색하고 우리 미래세대가 누릴 정치시스템의 청사진을 그리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정치위는 이날 출범을 시작으로 조만간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4대 민주주의 담론’을 기반으로 ‘미래정치’ 기조·정책을 구성하고, ‘미래정치 캠페인’을 기획해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sinmun245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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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대장동 의혹’에 “팩트 확인될수록 이재명에 유리”
    ‘대장동 의혹’에 “팩트 확인될수록 이재명에 유리” 시간 흐를수록 이재명에게 유리한 국면 전개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이재명 캠프 전략본부장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시간이 흐르면서 팩트가 하나둘씩 확인될수록 이재명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른바 ‘대장동 사건’을 우려하는 지지자 분들이 적잖은 줄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이재명의 진실을 믿으면서도, 언론과 법조권력을 지배하고 있는 ‘국힘 부패동맹’의 막가파식 공격이 효과를 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이재명은 흔들리지 않는다. 시간도 팩트도 이재명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없는 죄도 만드는 공작이 ‘언론+법조+국힘 부패동맹’의 오랜 버릇”이라며 “이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고, 공공의 이익을 도둑질하는 양아치들이며 범인의 조력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부패동맹’의 배 속에 뭉터기로 들어 있는 ‘돈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도둑질한 자, 돈 번 자, 돈을 나눈 자, 돈을 받은 자들이 범인이다. 돈 앞에서 깨끗한 자는 범인이 아니다”라며 화천대유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의 연결고리가 나와있는 관계도를 첨부했다. 민 의원은 “토지를 매개로 한 거액의 불로소득을 챙긴 사례는 대장동 한 건이 아니다”라며 “그나마 대장동 건은 ‘이재명의 설계’ 덕분에 세상에 드러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 돈의 팩트가 드러날 것이고, 이 팩트들이 이재명을 도울 것”이라면서 “흔들림 없이 이재명을 지지해달라. 저들의 술책을 간파하고 적극적으로 깨부셔달라”고 읍소했다. sinmun245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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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4
  • 이재명 캠프, 대장동 의혹 정면 돌파
    이재명 캠프, 대장동 의혹 정면 돌파 개발이익환수 토론회 개최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개발이익환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지사 측 열린캠프는 27일 이 지사 지지 국회의원 모임인 성공포럼에서 오는 28일 '개발이익환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공공이 관여하거나 주도한 부동산 개발이익을 어떻게 다룰지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성공포럼과 이 지사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박주민 의원 공동주최로 열린다. 이 지사도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방안 ▲개발이익 환수 제도의 현황 및 문제점과 불로소득 환수제도 방향 ▲새로운 개발이익 환수 방식 구상과 적용 가능성 등을 주제로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김용창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임채성 태평에셋 대표가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성공포럼 공동대표인 민형배 의원이 맡고 양동수 변호사, 김혜정 전 SH서울주택도시공사 공간복지전략실장, 송평수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대장동 의혹이 곽상도 의원의 연루 가능성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면서 이 지사 측은 사건의 초점을 제도 개선 쪽으로 돌리는 모양새다. 이 지사는 제도상 한계로 인해 토건비리를 막을 수 없었다고 주장하며 개발이익 국민환수제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 이 지사는 전날 전북 지역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력과 자본, 투기세력투기세력이 합작해 국민들 모두의 재산인 불로소득을 대대적으로 챙기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입법을 통해 개발이익 국민환수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 캠프는 곽 의원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sinmun245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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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이재명 열린 캠프, 이충상 경북대 교수와 박국희 기자 검찰 고발...
    이재명 열린 캠프, 이충상 경북대 교수와 <조선일보> 박국희 기자 검찰 고발... ‘대장동 개발사업’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등 위반 혐의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이재명 열린 캠프가 <조선일보>의 <“단군이래 최대 5503억원 공익환수” 이재명 주장 따져보니…>기사와 관련해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해당기사를 쓴 <조선일보> 박국희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조선일보>는 이충상 경북대 로스쿨 교수가 “대장동에서 이익을 환수해 공원과 터널 등으로 시민에게 돌려줬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이익’이 아니라 도시 개발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사업 주체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 속한다”며 “이를 마치 이익으로 환수해 다시 투자했다는 것은 국민들을 속이는 기망적 행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열린 캠프는 이 교수가 단순히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사소송법을 가르치는 교수일뿐 대장동개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음에도 사실확인이 완료된 것처럼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일반인들로 하여금 자신의 발언이 사실인 것처럼 믿게 하였으며, 박 기자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고, 이 교수의 발언과 배치되는 다수의 기사가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허위발언이 더욱 사실인 것처럼 가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열린 캠프는 이 교수의 주장에 대해서는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 민간이 갖게 될 개발이익 총 5천503억원을 환수했다고 반박했다. 열린 캠프는 이어 피고인들이 “대장동에서 이익을 환수해 공원과 터널 등으로 시민에게 돌려줬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이익’이 아니라 도시 개발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사업 주체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 속한다”라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열린 캠프는 끝으로 “피고발인들 허위사실을 공표한 시점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운동과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진행되고 있고, 추가적인 경선 선거인단 모집과 경선 선거인단 투표를 예정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발언 내용 또한 소위 대장동게이트, 국힘게이트 등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며 “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발인들은 사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발언을 하고 이를 유포하였는바, 죄질 또한 심히 불량하다고 할 것”이라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sinmun245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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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5
  • 이재명 “조선일보 선동은 이해하지만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조선일보 선동은 이해하지만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지난 19일 광주MBC 토론회에서 격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MBC 영상 갈무리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구태 보수언론과 부패 보수야당의 음해적 정치공세”라고 규정하고 이낙연 후보자를 향해 편승하지 마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자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에도 전례도 없는 획기적 방식으로 개발이익 5503억원 환수한 이 사건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하고 권장해 주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성남시가 25억원을 투자해 전액 회수했고, 하나은행 등 민간사업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비 1조 수천억원을 전액 부담하고 자본금이 5천만원인 신설자산관리회사가 1개 포함된 사업이라고 개요를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 수익에 대해서는 성남시의 경우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실패, 손실발생해도 무조건 5503억원 확정 선취득. 부동산 시장 변동 위험부담 0”이라고 설명하고, 민간투자자의 경우엔 “이익 나야 수익 발생. 1800억원 예상. 집값 상승시 이익확대 가능하지만 하락시 손실 위험 전부 부담”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개발 당시 2014년~2015년 부동산 침체기임을 강조하면서 “당시 집값이 두배로 오를 걸 예측 못하고 더 환수 못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 저는 부동산 등락을 정확히 예측할 능력이 없다”며 “조선일보는 몰라도, 부동산 정책 잘못 해서 집값폭등으로 예상개발이익을 두배 이상으로 만든 당사자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듯 하다”고 비판했다. 공영과 민간 개발로 이뤄진 배경에 대해선 “3개 민간참여 컨소시엄중 5503억 이상 주겠다는 곳이 없는데 더 받아낼 수도 없었다”며 “민간개발로 가도록 방치해야 하느냐? 당초 4,600억원 받기로 했는데 부동산 상승 기미가 보여 920억원 더 부담시키고 사업자에게 공산당 같다는 비난까지 들었다”고 해명했다. 공영개발로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사채비율통제로, 성남시는 지방채발행 제한으로 사업비 조달이 법적으로 불가능했다”며 “부패토건세력에게 뇌물 받고 공영개발 포기시킨 국민의힘, 그 국힘 대통령 MB가 민간개발 지시해 공영개발 포기한 LH나, 국힘 소속 남경필 지사의 경기도 GH가 공영개발 하게 해 줄 리도 없다”고 적극 반박했다. 민간참여회사가 수만% 수익률을 냈다는 주장에 대해선 “투자금과 자본금이 다른 걸 모를 리 없는 조선일보가 ‘내부자들’처럼 국민을 ***취급해서 수익률 1만 % 운운하며 선동하는 건 그들이 원래부터 하던 일이라 이해한다”고 꼬집으면서 “그러나 법학 전공하신 이 후보님께서 자본금과 투자금을 구분 못하시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자본금 1억 회사가 500억 투자해서 250억 벌면 투자수익률은 50%이지 25,000%가 아니다. 자본금이 1조원이라도 투자수익률은 여전히 50%지 2.5%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자가 보수언론의 공세를 등에 업고 왜곡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후보자는 “개발업자를 편들어 민간에 맡기지 않고 공공이 나선다고 ‘갑질’ ‘횡포’라 비난하던 보수언론과 보수정치세력이 이제는 왜 공공개발 안했냐? 개발이익 더 회수 안했냐? 갑질 더 세게 안했냐?고 비난한다. 그 비난이 옳으냐”며 언론을 향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이 후보자는 “보수언론과 부패야당의 허위주장에 부화뇌동해 동지를 공격하는 참모들을 자제시켜 주라”며 “투자 수익률에 대한 명백한 곡해와 보수언론 편승주 장에 대해 공식사과가 어려우시면 유감표명이라도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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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2
  • 이재명 "대장동 개발 사업은 토건비리, 국민의힘 게이트"
    이재명 "대장동 개발 사업은 토건비리, 국민의힘 게이트" 국민의힘,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의혹 제기하며 저격하자 이 지사 즉각 반격 이 지사 지난 2009년 LH 주도 개발 사업이 좌초되고 민간 주도로 바뀐 배경 설명 "토건 비리 세력과 국민의힘 사이 부정한 유착, 다시 새 얼굴로 나타나게 된 것" [대한안전 고성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8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에 대해 "이 사건은 토건 비리,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격에 나섰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해 관련성이 부각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두고 같은 당 대선 주자들은 물론 최근 야당까지 나서 자신을 저격하자, 역공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 미혼모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로 이뤄지던 대장동 개발 사업이 지난 2009년 갑자기 민간 주도로 바뀌게 된 경위를 거듭 설명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후 민간 주도 사업을 중단시키고 지난 2015년 성남시 주도 개발 사업으로 재추진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토건 비리 세력과 국민의힘 사이의 부정한 유착이 땅속에 은폐돼 있다가 다시 새로운 얼굴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09년) 'LH는 민간과 경쟁할 수 있는 사업을 하지 말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발언한 뒤, 기묘하게 그 시점에 특정 사업자들이 수백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대장동 일대 토지를 다 사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당시 새누리당 신영수 국회의원이 LH에 강요하다시피 해 사업을 포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특히 "신 전 의원이 2009년 국정감사에서 LH 사장에게 '이거 민간이 개발하게 놔둬라, 대통령 말씀이다, 공공개발 포기하라'라고 지적을 했다"며 "특이하게도 당시 LH 사장은 정관에 따라 이런 사업은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즉시 했다"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그 근거로 "신영수 의원의 친동생이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수억원대 뇌물을 받고 (LH 대장동 사업 포기를) 로비했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다"며 "관련자 9명이 구속되고 11명이 기소되면서 새누리당과 유착한 토건 비리 세력들이 공중 분해됐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민간 주도로 바뀐 사업을) 성남시에 이익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했다"면서 "가장 안정적 이익을 주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는데 그 안에 어떤 투자자들이 있는지는 알 수도 없고 알려주지도 않았고, 알 필요도 없는 일이었다"고 거듭 관련성을 부인했다. 이 지사는 또 "최근 보도에서 주주들의 절반이 과거 정부를 상대로 로비하고 신 의원 동생을 통해 로비했던 그 집단이었다"며 "화천대유의 실제 소유자들도 예전 LH가 사업을 포기하기 전 수백억을 써서 토지를 확보했던 그 집단들로 드러났다"고도 했다. 최근 곽상도 의원, 원유철 전 의원 등도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와 직·간접적인 관련성이 드러난 것이 우연이 아니란 주장이다. 그는 "이 집단들은 지금 보니 원유철 전 의원과 곽상도 의원 등 이런 국민의힘 세력들과 연관이 있다는 것 아니겠냐"며 "토건비리 세력과 국민의힘 정치부패 세력의 합작 커넥션이 새로운 모양으로 얼굴을 바꿔 사업자로 나타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성남시 주도로 사업을 진행할 때 공모 하루 만에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지사는 "심사위원 풀을 구성해놓고 누가 심사할 지를 응모한 사업자들을 보고 선정하게 했다. (성남시가 아닌) 그분들이 뽑은 것"이라며 "그분들이 뽑아서 다음날 곧바로 신속하게 심사 결정을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리 했다고 비난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늦어지면 로비 대상이 된다. 빨리 하면 칭찬해야 한다"며 "그걸 한 달, 두 달씩, 일주일씩 끌어가지고 로비하고 작업하고 그런 게 바람직하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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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9
  • 이재명 "부패지옥·청렴영생 외치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와"
    이재명 "부패지옥·청렴영생 외치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와" 정치입문 이래 단 한 번도 권한 남용한 적 없어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감히 말씀드리건대 어떤 탄압에도 살아남기 위해 '부패지옥, 청렴영생'을 외치며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처신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인의 도덕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셋째 형님이 저에게 악감정을 갖게 된 것도 성남시정에 절대 관여못하게 완전봉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자신에 대한 도덕성 공격을 의식한 듯 "정치인은 주권자의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하는 대리인이다. 대리인의 도덕적 흠결은 위임받은 권한을 주권자를 위해서가 아닌 사적 목적으로 남용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했다. 이어 "정치에 입문한 이래 단 한 번도 사적 목적으로 권한을 남용한 바 없다"며 "검경, 언론, 정권 같은 기득권으로부터 온갖 공격을 받았지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전과 이력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아무 말 안 한 것도 허위사실공표'라 기소당하고, 형님의 정신질환 증거는 빼돌려 숨기고는 '정신질환 없는 형님을 강제입원시키려 했다'며 직권남용죄로 기소당했다"며 "무죄를 받는 데 엄청난 변호사비가 들었고,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다"고 했다. 검찰의 표적수사 의혹에 대해서도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는 무소불위 대한민국 정치검사들이 이재명에게 없는 죄 만들려고 엉뚱한 사람에게 없는 죄 만들어 씌운 먼지털이 표적수사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적었다. 이 지사는 "대리인인 정치인의 도덕성은 주권자에게 위임받은 권한을 비리나 부정부패 처럼 사적목적으로 남용했느냐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주권자를 두려워할 줄 알고, 대리인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청렴한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inmun245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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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광주·전남, 이재명40.7%·이낙연30.4%·홍준표7.5%
    광주·전남, 이재명40.7%·이낙연30.4%·홍준표7.5% 무등일보 리서치뷰 의뢰, 6~7일 광주·전남 1000명 여론조사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광주·전남지역 차기 대권주자와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모두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 범위 밖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무등일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광주 392·전남 608)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다자대결)를 묻는 질문에 이 지사가 40.7%의 선택을 받아 여야 대권주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30.4%, 홍준표 의원 7.5%, 윤석열 전 검찰총장 5.9%, 추미애 전 법무장관 2.9%, 정세균 전 국무총리 2.4%, 유승민 전 의원 1.7%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0%, 원희룡 전 제주지사·박용진 민주당 의원 0.6%, 최재형 전 감사원장 0.5%, 김두관 민주당 의원 0.2%, 다른 인물 1.4%, 없음 2.8%, 모름 1.5%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43.1%, 이 전 대표가 36.3%를 각각 기록해 이 지시가 오차범위(±3.1%p) 밖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추미애 전 장관 4.0%, 정세균 전 국무총리 3.6%, 박용진 의원 1.7%, 김두관 의원 1.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100%)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8.6%였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무등일보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inmun245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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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이재명 충청서 과반 확보… 친문 권리당원 ‘명’에 몰표
    이재명 충청서 과반 확보… 친문 권리당원 ‘명’에 몰표 민주 경선 첫 대결서 압승 대전·충남서 54% 과반 이어 / 세종·충북서도 ‘낙’에 2배차 ‘조직력 열세’ 예상 깨고 독주 “될사람 밀자” 본선경쟁력 선택 ''충북·세종 민주당 순회 경선'' 에서 1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안전 홍석균 기자] 충청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의 압도적 선택을 받은 것은 결국 권리당원들의 ‘전략적 투표’가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낙연, 정세균 후보가 그간 자신감을 보여온 ‘당내 조직력’도 맥을 추지 못했다. 과거 대선에서 전통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 민심의 이 같은 선택은 이어질 다른 지역 레이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민주당 안팎에선 이재명 후보가 이날 세종·충북, 전날 대전·충남에서 경쟁자인 이낙연 후보를 예상보다 큰 격차로 앞서며 경선 초반 대세론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는 데 이견이 없다. 이날 발표된 세종·충북 득표율 결과,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수 1만2899표 중 7035표(54.54%)를, 이낙연 후보는 3834표(29.72%)를 얻었다. 이어 추미애 후보(7.09%), 정세균 후보(5.49%), 박용진 후보(2.22%), 김두관 후보(0.93%) 순이었다. 전날 발표된 대전·충남 경선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수 2만5564표 중 1만4012표를 얻으며 54.81%의 득표율로 2위 이낙연 후보(27.41%)를 크게 이겼다. 이틀간 충청권 누적 득표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수 3만8463표 중 2만1047표를 받으며 54.72%의 득표율을 기록, 2위인 이낙연 후보(1만0841표·28.19%)를 더블스코어로 꺾었다.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5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을 합쳐도 45.29%에 불과하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당원 투표에서 뚜렷한 우세 양상을 보인 것이 눈에 띈다.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여론 조사상 우위에도 불구하고 친문(친문재인) 중심의 권리당원 분포와 상대적인 당내 조직력의 열세 등이 약점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양일 모두 50% 넘는 지지를 받으며 이낙연 후보(4일 27.23%, 5일 29.26%)를 크게 앞질렀다. 당내 조직력이 반영되는 대의원 투표에서도 이낙연 후보를 이겼다. 여론 조사상 우위로 드러난 민심과 조직력이 관건인 당심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용인대 최창렬 교수는 통화에서 “권리당원들이 전략적 투표를 한 것 같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본선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호남도 전략적 투표하는 지역”이라면서 “이후 경선이 상당히 김빠진 레이스가 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고 내다봤다. 대세를 따라가는 일종의 ‘밴드왜건 효과’(편승효과)가 나타나 다른 지역 순회 경선의 흐름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뚜렷한 친문 적자로서의 상징성을 지닌 후보가 부재한 점 역시 이 같은 전략적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강력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등락이 민주당의 향후 경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명지대 신율 교수는 “중요한 것은 (야권 쪽에서 유력한)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데, 윤 전 총장이 약화하면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을 (유권자들이)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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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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